본사(대표이사 사장 엄주호)가 주최한 ‘제21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23일 오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보 창간 34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이채익 국회의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기업체 임원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해 5㎞(남문광장~풍요의 못~동문광장~남문광장), 10㎞(남문광장~동문광장~남부순환도로~현충탑~남문광장)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완주자들에
임경태(36)·박소영(34) 커플은 23일 오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린 제21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 5㎞ 완주선을 넘으며 함께 잡은 손을 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커플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러닝크루에서 만나 결혼한 3년차 부부다. 박씨는 “오랜만에 함께 뛰게 됐는데 너무 좋았다”며 “숨이 찰 때마다 남편이 뒤에서 밀어주며 페이스 조절을 해줘서 한번도 안 쉬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정혜윤기자
27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커플마라톤대회에 참여 신청한 곽윤현(54)·최대희(54) 커플은 10㎞를 이날 함께 손잡고 완주했다. 대구에 사는 이들은 울산에 살고있는 아들 얼굴을 볼 겸 이날 처음 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곽씨는 “날씨도 선선해서 너무 뛰기 좋은 날씨였다”며 “커플마라톤대회는 우승자가 없다는 점에서 모두가 함께 부담없이 즐기면서 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5㎞를 첫 완주한 커플은 부산과 대구를 오가며 장거리 연애중인 김민정(28·대구)씨와 김병현(30·부산)씨다. 이들 커플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대구 국제 마라톤을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놓치게 되면서 우연히 울산 커플 마라톤 소식을 접하게 됐다. 정신없이 골인지점을 통과하며 숨을 고르던 이들은 1등 소식을 듣고 뛸듯이 기뻐했다. 김민정씨는 “생각보다 오르막이 가팔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면서 “그때마다 남자친구가 뒤에서 등을 받쳐주며 ‘앞에 아무도 없으니 우리가 해내면 1등이다’며 기운을 불어 넣어줘서 완주할 수 있었다”며 웃
10㎞에서 첫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커플은 부산에서 출전한 이득기(30·부산)·이나영(30·부산) 커플이다. 이들은 울산커플마라톤대회 참가를 위해 대회 전부터 부산 일대에서 꾸준히 연습에 매진했다. 그 결과, 이들은 연습할 때(1시간20분)보다 더 좋은 기록인 1시간 여만에 완주에 성공했다. 이득기씨는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하는데 마라톤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여자친구와 함께 뛰면서 ‘우린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연습보다 기록이 좋게 나와 너무 뿌듯하다”고 웃었다. 이들은 “서로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본사가 주최한 제21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23일 오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외국인 남친과 함께 달려요”○…이수인(29·남구 신정동)·아피아 세스(가나) 커플은 이날 오전 마라톤 출발을 앞두고 신발끈을 묶고 있었다. 이들은 길가에 붙어있는 현수막을 보고 대회 참가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이수인씨는 “건강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남자친구와 참가했다”며 “5㎞ 부문에 신청했는데 완주가 목표”라고 밝혔다.‘자녀 손잡고’ 출전한 아버지들○…올해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13년 된 옥산초아
코로나로 지난 2년여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야외 달리기, 걷기 행사에 목 말라있던 울산시민들이 초여름의 화창한 날씨 속에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모처럼 힘차게 뛰고 걸으며 갈증을 해소했다. 본보(대표이사 사장 엄주호)가 주최한 ‘제20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19일 오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본보 창간 33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김기현·박성민 국회의원, 서동욱 남구청장, 이성룡 울산시의원 당선인, 기업체 임원 등이 내빈으로 참
◇5㎞ 부문 “아들과 함께 완주하니 너무 뿌듯하고 기쁘네요.” 울산커플마라톤대회 5㎞ 부문에 참가한 김정옥(여·49·울산 중구)씨와 김한울(12·명정초 5년)군은 모자 참가자다. 김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김씨는 처음으로 참가했다. 김씨는 “아들이 작년에 동네 지인분이랑 5㎞ 부문에 참가를 했는데, 참가하고 나서 성취감을 느꼈는지 ‘올해는 엄마도 같이 참가하자’고 해서 하게 되었다”며 “아들이랑 함께 해서 그런지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군은 “지난해와 올해는 5㎞ 부문에 출전했으니 내년에는 10㎞ 부문에 도전하고 싶다”고
◇10㎞ 부문 10㎞ 부문에 참가한 한언철(45)·임문순(여·41) 씨 부부는 하얀색 커플 운동복 차림으로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부부 의사인 이들은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다이어트’를 목표로 운동하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건강’을 위해 함께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번 둘만 뛰다가 많은 사람들과 오프라인 마라톤을 뛰는 게 정말 오랜만이다”며 “일요일에 집에 누워만 있지 않고 나와서 이렇게 뛰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본보가 주최한 제20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19일 오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로 개막식과 단체 출발이 이뤄진 것은 2019년 이후 3년만이다.휠체어 밀고 끌며 함박웃음○…우리동구자립생활센터에서는 활동지원사와 장애인이 함께 짝을 지어 2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이들은 5㎞ 부문에 참가해 서로 손과 지팡이를 잡고, 휠체어를 밀어주기도 하며 무사히 완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전동 휠체어를 탄 한 장애인 참가자는 완주선을 넘으며 손을 들고 함박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세팍타크로
본보가 주최하는 제20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19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시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함께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본보의 대표 행사인 울산커플마라톤대회는 가족, 이웃, 연인, 직장동료, 친구, 노사 등이 짝을 이뤄 뛰는 국내 유일의 비기록 건강달리기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115만여 울산시민들의 울산사랑, 이웃사랑, 가족사랑, 환경사랑, 노사화합의 마음을 담고 신종코로나로
본보가 주최한 제19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대회기간 총 1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2~9일 비대면행사에 이어 마지막날인 10일 공식행사로 마무리됐다.대회 코스는 5㎞(남문광장~풍요의못~남문광장), 10㎞(남문광장~풍요의못~동문광장~교통코스연습장~남문광장)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완주자들에게는 메달과 간식 등이 주어졌으며 경품추첨도 진행됐다.특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특정 시간에 맞춰 함께 뛰는 것이 아닌 행사장 도착과 함께 자율
본보 창간 3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제19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는 지난 2~10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는 5㎞와 10㎞ 코스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회기간 총 15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온가족이 함께 하거나 연인간, 손녀와의 마라톤데이트에 나선 외할아버지, 대구에서 나홀로 대회에 참석한 마라톤 마니아 등 이색 참가자들이 눈길을 확 끌었다. ○…올해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단체는 울산농협지역본부다. 울산농협은 마라톤대회에 총
본보가 주최한 제18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일 오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울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해 5㎞(남문광장~풍요의 못~동문광장), 10㎞(5㎞ 코스 왕복)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완주자들에게는 메달과 간식 등이 주...
경상일보(사장 엄주호)가 주최한 제17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21일 오전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본보 창간 3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송철호 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정갑윤·이채익·박맹우·강길부·김종훈 국회의원, 박태완 중구청장, 김진규 남구청장, 고호근 시의회 부의장,
21일 열린 제17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는 화창한 봄날씨 속에서 노사와 가족, 연인, 친구 등 참가자들이 사랑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5㎞ 베스트커플, 김태정·김필선씨○…5㎞ 부문에서 베스트 커플로 선정된 김태정(56)·김필선(54) 커플은 북구 육상회 소속.이들은 “마라톤을 시작한지는
(주)이수화학 품질관리팀 봉사자들과 울산 참사랑의 집 거주가족·사회복지사들이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이번 대회에 이수화학 품질관리팀 봉사자 10명, 참사랑의 집 거주가족 11명, 인솔교사 3명 등 총 24명이 5㎞ 부문을 뛸 예정이다.울산 ...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울산지방경찰청 기동2중대가 올해 17회째를 맞은 울산커플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김진효 중대장을 포함해 간부와 중대원 60여명이 5㎞와 10㎞ 종목에 출전한다. 대부분은 5㎞에 도전한다.김 중대장은 “지난 2008년에 129 방순대 부소대장으로...
올해부터 K3 베이직 리그에 출전중인 신생팀 울산시민축구단이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울산커플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지난해 말 창단한 울산시민축구단은 울산시를 연고로 한 울산 최초의 K3리그 축구팀으로 올해부터 울산을 대표해 K3리그에 참가하고 있고 전국체전 등에도 출전...
“커플마라톤대회를 통해 직원간 친목도모는 물론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눠 단결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울산굿모닝병원은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울산커플마라톤대회의 단골손님이자 오랜 동반자다. 제1회 대회부터 인연을 맺어 매년 참가해오고 있고 대회 의료지원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