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10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일대의 한 도로에 페인트가 쏟아져 약 3시간가량 도로 정비가 이뤄졌다. 울주군청에 따르면, 한 택배회사 직원이 상하차 작업을 하던 도중 실수로 페인트통을 떨어렸고, 노란색 페인트가 빗물과 함께 뒤섞여 도로에 번졌다. 군 직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웅촌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약 3시간에 걸쳐 도로 현장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해당 페인트에 유해한 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6시27분께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한 일반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내부
27일 오전 7시54분께 남구 옥동 법조타운 버스 승강장 인근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차량이 앞선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추돌 당한 SUV 차량의 오른쪽 뒷바퀴가 빠지고 후면부가 크게 찌그러졌다. 사고를 일으킨 승용차도 앞 범퍼가 파손됐으며 사고 충격으로 1차선에서 3차선으로 넘어가 멈춰섰다. 운전자와 동승자 등은 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사고 차량들이 1·3차선을 점령하면서 출근 시간대 옥현사거리 방면 문수로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나가 사고를 처리하는
24일 오전 11시11분께 울산 울주군 산암리 정일부두에서 항만 하역 장비 보강 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자 2명이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이날 이들 작업자는 700t 가량의 겐트리 크레인(GC·안벽 크레인)을 보강하기 위해 스카이 크레인을 타고 공중에서 작업 중이었다. 이후 갑자기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작업자들은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했지만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과 해양경찰, 울산해양수산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중대재해처
20일 오후 5시19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13층 공동주택 8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감지기가 울리고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다. 불은 거실 대부분을 태우고 2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8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집주인은 외출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전선 단락으로 추정된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여러 차례 방화를 저질러 수감 생활을 하다 복역한 뒤 출소하자마자 또 다시 방화를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께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을 지르려던 A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전에도 수차례 방화를 저지른 적이 있는 A씨는 최근까지 구치소 생활을 하다 출소했고, 다시 방화를 저지르려다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박재권기자
11일 오후 1시께 울산시 중구 옥교동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 1대가 상가로 돌진해 외벽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왕무연 독자제공
28일 오후 2시9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6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미용실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주차됐던 그랜저 차량의 범퍼가 파손됐고 미용실 유리가 깨졌다. 경찰은 “차가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는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사고로 매우 놀란 상태로 일단 귀가조치됐다. 강민형기자
지난 23일 오후 2시44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S-OIL(에쓰오일) 2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만인 오후 5시41분께 진압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불은 공장 내 상압증류공정 원유 펌프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진화 작업을 벌여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원유를 증류 타워로 옮기는 배관이 파손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또 23일 낮 12시20분께 남구 신정시장 상가 2층의 정육점 자재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26.4㎡
울산 한 마사지 가게에서 마사지사가 성적 행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께 남구 삼산동의 한 마사지 가게를 찾은 남성 A씨가 성적 행위를 요구했다 마사지사가 이를 거부하자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둘렀다. 이로 인해 마사지사는 왼쪽 앞니 등이 깨졌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씨를 추적 중이다. 강민형기자
울산 울주군 태화강변에서 60대 여성이 실종 신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차량을 몰고 나간 60대 여성이 연락 두절됐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차량 동선 추적 끝에 이날 오후 5시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선바위휴게소 인근 태화강변에서 차량 및 실종자 소지품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소방에 수색작업을 요청했고, 소방은 수중 수색활동을 벌인 끝에 16일 낮 12시10분께 선바위 남쪽 20m 지점에서 숨진 상태인 실종자를 인양했다. 경찰은 사망한 여성의 가족 등을 대
지난 16일 낮 12시42분께 울산 남구 옥동 한 4층 건물 2층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갑자기 건물에서 뻥하는 큰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난 것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불길은 20여분 만에 잡혔으나 사무실 내부를 모두 태운 뒤였다. 이곳은 건물 간 간격이 좁고 인근에는 카페가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으나 건물에 있던 2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7일 오전 5시45분께 울산 북구 천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출퇴근 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 A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8시26분께 결국 사망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통근버스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운전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B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4일 울산지역 곳곳에서는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2시5분께 남구 삼산동의 한 모텔 5층에서 불이 나 투숙객이 대피했다. 당시 모텔에는 28개 객실에 모두 11명의 투숙객이 있었으나 화재 경보를 듣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소방인력 34명, 장비 11대가 투입돼 발생 21분 만이 오전 2시26분께 불이 난 객실을 모두 태우고 꺼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한 객실에 있던 온수매트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오전 5시30분께 울주군 온양읍 한 세라믹 온돌침대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지난 26일 울산 남구 신정동 태화로터리에서 차량 충돌로 트럭이 인근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24분께 태화로터리에서 주행 중이던 포터 트럭이 차량과 부딪힌 뒤 계속 직진하다 인근 상가 건물 1층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와 탑승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가 건물의 입구와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25일 오전 5시32분께 남구 선암호수공원 내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불은 공원관리인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해 소방 인력 31명과 장비 11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불이 난 곳은 선암동 457-1로 국·공유지다. 비닐하우스는 남구가 시설물 자재를 관리하는 창고로 이용 중이었다. 기본 경비시설 등이 설치돼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일원의 신선산 등과 인접해 있어 자칫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었다. 또 85만㎡에 달하는 선암호수공원 부지는 주변 사유지와 맞닿아 있는데 이들 사유지 내에도 비닐하우스 등 가설 건축물 수
지난 15일 오후 10시30분께 울산시 남구 황성동 한 LNG터미널에서 가스배관 세척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가스 배관 안에 남아있던 우레탄 소재의 지름 500㎜의 피그볼에 복부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그볼은 우레탄, 스펀지 재질의 공으로 수압, 공기압을 이용해 배관 내부를 세척한다. 피그볼의 규격은 80~500㎜로 다양하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 발생 1시간46분 만에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16일 오후 5시6분께 울산 동구 서부동 서부건강센터 여자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사진)했다. 이 불은 오후 5시54분께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한증막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서부건강센터는 동구가 서부회관을 매입해 공공체육시설로 전환하고 민간위탁을 준 시설이다. 피트니스 센터, 목욕탕 등을 조성해 이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화재로 동구는 오는 18일 예정된 개소식을 연기하고 시설점검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
지난 12일 오후 5시32분께 남구 두왕동 한 자동차 정비 공업사에서 불이 나 50평 규모 단층 건물 1채가 모두 탔다(사진).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55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5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8일 오후 4시56분께 울산 동구 화정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사진)했다. 지나가던 행인의 ‘건물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원 41명, 장비 15대를 투입했다. 이 불은 오후 5시10분께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재산 피해 등을 파악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울산 북구에서 교통사고로 70대 할아버지와 손주 등 3명이 다쳤다. 4일 울산 북부경찰서·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께 북구 화산중앙로에서 오토밸리로로 진입하는 도로에서 소나타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운전자와 10살, 8살 남아 등 아동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외상은 없으나 저혈당 증세를 보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자의 손자로 조사된 아이들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함께 눈썰매장에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