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5시25분께 울산 북구 중산교차로 일원에서 화물차량에 적재되어돼 있던 H-빔이 도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산업로에서 오토벨리로로 진입하는 화물차에 실려 있던 H-빔이 우회전에 따라 쏠린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도로로 쏟아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H-빔을 회수하는 동안 일대 교통이 통제돼 퇴근 시간대 지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섭기자
17일 오전 6시4분께 울산 남구 선암동 호수공원 인근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차량은 전소됐다. 현장에는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웠던 흔적이 발견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민형기자
울산 남구 부곡동 모 제염공장에서 해수 취수관을 인양하기 위해 바닷속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50대 일용직 작업자가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20분께 남화예선부두에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에어호스가 선박 스크류에 감겨 산소가 공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제염공장은 해수 취수 시설에서 바닷물을 끌어올려 정제 소금을 생산하는 곳이다. 재해 방지 의무 수칙상 표면공급식 잠수 작업시 작업 감시인을 배치하거나 잠수 작업자에게 신호밧줄이나 칼 등을
17일 오후 3시10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한 병원 12층 옥상에서 60대 후반 남성이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 소방당국은 지나가던 시민이 “병원 건물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 당시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외상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병원 직원이나 환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부서는 사망 이유를 조사하는 한편 범죄 혐의점 등을 수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울산 남구 장생포동에 위치한 폐기물 수집 전문 업체에 주차돼 있던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14분께 장생포동 A 폐기물 수집 전문 업체의 공장 내 주차돼 있던 5t 폐기물 수집 전문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인력 32명과 장비 12대가 동원해 오후 3시6분께 초진했고, 오후 3시21분께 완진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하교 시간 초등학교 인근에서 윗옷을 벗고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 울산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하교 시간인 오후 3시25분께 울주군 온양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취객이 난동을 부린다”는 동일 신고가 15건 접수됐다. 키 190㎝ 거구의 남성은 만취 상태로 윗옷을 벗고 차량을 막거나 운전자를 위협했다. 괴성을 지르고 지나가던 행인을 위협하다 도로에 누워버리며 인근 차량 통행이 마비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제지했으나 남성은 오히려 손목을 잡고 버티는 등 위력을 행사했다. 이에
2일 오전 9시53분께 울산 북구 진장동의 한 자재 창고에서 70대 작업자 A씨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자재에 깔렸던 A씨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회사의 안전관리 책임 여부를 조사하고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28일 오전 9시10분께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일대의 한 도로에 페인트가 쏟아져 약 3시간가량 도로 정비가 이뤄졌다. 울주군청에 따르면, 한 택배회사 직원이 상하차 작업을 하던 도중 실수로 페인트통을 떨어렸고, 노란색 페인트가 빗물과 함께 뒤섞여 도로에 번졌다. 군 직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웅촌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약 3시간에 걸쳐 도로 현장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해당 페인트에 유해한 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6시27분께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 한 일반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음식점 내부
27일 오전 7시54분께 남구 옥동 법조타운 버스 승강장 인근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차량이 앞선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추돌 당한 SUV 차량의 오른쪽 뒷바퀴가 빠지고 후면부가 크게 찌그러졌다. 사고를 일으킨 승용차도 앞 범퍼가 파손됐으며 사고 충격으로 1차선에서 3차선으로 넘어가 멈춰섰다. 운전자와 동승자 등은 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사고 차량들이 1·3차선을 점령하면서 출근 시간대 옥현사거리 방면 문수로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나가 사고를 처리하는
24일 오전 11시11분께 울산 울주군 산암리 정일부두에서 항만 하역 장비 보강 작업을 진행하던 작업자 2명이 바다로 추락해 숨졌다. 이날 이들 작업자는 700t 가량의 겐트리 크레인(GC·안벽 크레인)을 보강하기 위해 스카이 크레인을 타고 공중에서 작업 중이었다. 이후 갑자기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작업자들은 바다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구조했지만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과 해양경찰, 울산해양수산청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중대재해처
20일 오후 5시19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13층 공동주택 8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감지기가 울리고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다. 불은 거실 대부분을 태우고 2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8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집주인은 외출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전선 단락으로 추정된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여러 차례 방화를 저질러 수감 생활을 하다 복역한 뒤 출소하자마자 또 다시 방화를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께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의 한 야산에서 불을 지르려던 A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전에도 수차례 방화를 저지른 적이 있는 A씨는 최근까지 구치소 생활을 하다 출소했고, 다시 방화를 저지르려다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박재권기자
11일 오후 1시께 울산시 중구 옥교동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 1대가 상가로 돌진해 외벽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왕무연 독자제공
28일 오후 2시9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6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미용실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주차됐던 그랜저 차량의 범퍼가 파손됐고 미용실 유리가 깨졌다. 경찰은 “차가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는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씨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사고로 매우 놀란 상태로 일단 귀가조치됐다. 강민형기자
지난 23일 오후 2시44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S-OIL(에쓰오일) 2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만인 오후 5시41분께 진압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불은 공장 내 상압증류공정 원유 펌프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진화 작업을 벌여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원유를 증류 타워로 옮기는 배관이 파손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또 23일 낮 12시20분께 남구 신정시장 상가 2층의 정육점 자재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26.4㎡
울산 한 마사지 가게에서 마사지사가 성적 행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께 남구 삼산동의 한 마사지 가게를 찾은 남성 A씨가 성적 행위를 요구했다 마사지사가 이를 거부하자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둘렀다. 이로 인해 마사지사는 왼쪽 앞니 등이 깨졌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접수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씨를 추적 중이다. 강민형기자
울산 울주군 태화강변에서 60대 여성이 실종 신고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차량을 몰고 나간 60대 여성이 연락 두절됐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차량 동선 추적 끝에 이날 오후 5시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 선바위휴게소 인근 태화강변에서 차량 및 실종자 소지품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소방에 수색작업을 요청했고, 소방은 수중 수색활동을 벌인 끝에 16일 낮 12시10분께 선바위 남쪽 20m 지점에서 숨진 상태인 실종자를 인양했다. 경찰은 사망한 여성의 가족 등을 대
지난 16일 낮 12시42분께 울산 남구 옥동 한 4층 건물 2층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갑자기 건물에서 뻥하는 큰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난 것을 목격한 행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불길은 20여분 만에 잡혔으나 사무실 내부를 모두 태운 뒤였다. 이곳은 건물 간 간격이 좁고 인근에는 카페가 있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으나 건물에 있던 2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7일 오전 5시45분께 울산 북구 천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출퇴근 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여성 A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8시26분께 결국 사망했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통근버스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운전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B씨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4일 울산지역 곳곳에서는 화재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2시5분께 남구 삼산동의 한 모텔 5층에서 불이 나 투숙객이 대피했다. 당시 모텔에는 28개 객실에 모두 11명의 투숙객이 있었으나 화재 경보를 듣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소방인력 34명, 장비 11대가 투입돼 발생 21분 만이 오전 2시26분께 불이 난 객실을 모두 태우고 꺼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한 객실에 있던 온수매트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오전 5시30분께 울주군 온양읍 한 세라믹 온돌침대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