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의 건강 보호와 증진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업을 명시하고 홍보 등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안이 마련된다. 울산시의회는 손명희(환경복지위원회)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산시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 제정안이 제245회 임시회에 상정된다고 18일 밝혔다. 시의원 7명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에는 의약품 안전사용과 관련한 △환경조성 계획 △학생·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사업 △민간사업 재정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그동안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에는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18일 제229회 임시회에 제출된 울주군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주요사업 현장에 대한 현장방문 활동을 실시했다.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용)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우식)는 이날 △명선도 해상보행교 설치 공사 △울주군 도로관리서비스센터 건립 사업 △재난 안전상황실 리모델링 사업 △울주야구장 조성 사업 △울주 문화원사 건립공사 △울주군립병원 설립 현장 등 모두 7곳의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의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각 부서장으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
울산 남구의회가 공직사회의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남구의회는 18일 최덕종 의원(신정4동·옥동)이 발의한 ‘울산시 남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남구청과 소속기관 직원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하고 상호 존중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내용에는 구청장의 책무와 피해 신고센터 운영, 피해자 등의 보호 및 지원, 불이익 조치금지, 실태조사, 예방·비밀유지·거짓신고 등의 사항이 담겼다.외모 비하 등 비인격적인 언행으로 상대방
울산 북구의회(의장 김정희)가 18일 제217회 임시회 개회식과 1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북구청의 당초예산 4845억4550만원 대비 301억5593만원 증액 편성된 5147억144만원 규모의 추경안을 심의한다.주요 사업 및 예산으로 △중산스포츠타운 65억원 △농소운동장·연암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개선사업 12억원 △호계역 제2공영주차장 정비공사 8억6000만원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7억6500만원 △병영교 내진보강공사 6억원 등이다.추경안은 오는 19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인상현, 이하 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봄나들이를 함께 했다.동서발전 임직원들은 4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4월 17일에 평소 외출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 청년 38명과 버드파크, 빵 만들기, 카페 주문해보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청년들과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품질 사업부 임직원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건강걷기 프로그램이 18일 진행됐다.이번 '행복한 동행'은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시각장애인 참가자와 임직원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 하는 사업이다.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김태남 관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과 기쁨을 주는 이번 활동을 통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품질 사업부 임직원분들의 봉사정신을 확인하고, 훈훈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건강걷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
울주군 중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덕행)에서 운영하고 있는 신바람청춘대학은 18일 산, 바다, 하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시원한 절경을 한눈에 둘러보고, 남해 이순신 바다공원, 진주 경상남도 수목원에서 야외수업을 실시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고 신나는 새로운 하루가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바람청춘대학은 울주군 관내 65세 이상 80명 정원의 2년제 노인대학으로, 주 1회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으로 노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노인복지관은 18일 복지관에서 울주군 삼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복지관 한바퀴‘어서와! 노인복지관은 처음이지?’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노인 친화적 복지관 조성 및 재가 취약계층 발굴을 목적으로 복지관 프로그램 소개, 이용 안내, 원데이 클래스 체험활동 등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복지 정보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서부노인복지관 김성화 관장은 “지역 내 노인복지 서비스 거점기관으로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7일 언양읍 지역주민 12명을 고독사예방사업 게이트키퍼로 위촉해 위촉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받은 12명의 게이트키퍼는 복지 사각지대의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울주군 서부지역 고독사 위험군의 목소리를 듣고 도움을 연계하거나 고독사 예방사업을 통해 필요로 하는 욕구를 파악하고, 기능에 맞는 인적자원망을 확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박우삼 관장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정서적 빈곤에서 오는 고독사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남목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창열)은 울산문화관광재단의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에 취약한 청소년들을 위한 영상, 미디어 교육을 활성화 시키는 등의 목적으로 울산영화인협회(회장 홍종오)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진행하였다. 이번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사업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영상 미디어 제작 교육, 연기 및 발성 연습, 드론 촬영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영상, 미디어 사고 증진과 디지털 청소년 활동의 운영 강화와 더불어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청소년 영화캠프’를 통해 만들어
울산시민행복 청년사업단(단장 이충우)은 울산에서 초등돌봄 및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하는 '울산시민행복 청년사업단'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 들어간다고 밝혔다.'울산시민행복 청년사업단'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울산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 및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서비스 확충을 위한 보건복지부의 국민복지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울산시에서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초등돌봄 서비스’는 한부모 가정, 맞벌이 부부, 일반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 통합독서, 영어, 중국어, 국·영·수, 종합학습지, 예체능 수업, 신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청소년수련관은 오는 5월 5일 2024년 제15회 울주군 청소년의 달 행사 ‘ALL DANCE COMPETITION 발악(發櫮)’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를 맞은 울주군 청소년의 달 행사 ‘ALL DANCE COMPETITION 발악(發櫮)’은 전국 청소년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 댄스(K-POP등) 퍼포먼스 경연대회로 울주 옹기마을 박물관 특설 야외무대에서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시상금은 총 21,000,000만원으로 대상(1팀) 울산광역시장상 및 상금 500만원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은 지역아동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초등학생 대상 생존수영교실을 대폭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생존수영교실은 바다, 강, 계곡, 저수지, 수영장 등에서 수중 응급상황 시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고 구조자가 올 때까지 최소한의 시간을 버티어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나라 사고 통계에 의하면 비의도적 사망사고 원인 중 교통사고 다음으로 익사사고에서 해마다 300명 이상의 사망사고 중 50%가 수영미숙이 원인이다.공단은 초등생존수영교
울산시가 교통 중심지인 태화강역과 고래 테마 관광지인 장생포(울산항역)를 잇는 구간에서 수소트램을 운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028 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울산 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다. 이 노선이 2027년 개통하면 울산이 세계 최초로 무가선 수소트램 상용화지역이 되는 셈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7일 남구 울산항역에서 수소트램 운행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이자 최고급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태화강역 일대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결하는 4.6㎞ 구
국가를 지키기 위해 아내와 어린 남매를 뒤로 하고, 고향인 울산을 떠나 자원 입대한 6·25 전쟁 국군 전사자가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04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일대에서 발굴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횡성-포동리 부근 전투’에서 전사한 국군 제5사단 소속 고(故) 차말줄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유단은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군인 여러 명이 매장됐다’는 지역 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2004년 9월 횡성에서 고인의 유해를 발견했다. 2010년 9월 고인의 아들 차성일
17일 울산의 하늘이 황사로 종일 뿌옇게 변하면서 올해 첫 미세먼지(PM-10) 경보가 발령됐다. 황사는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일원에서 발원한 것으로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됐으며, 18일 오후 늦게까지 관측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었다.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자주 목격되는가 하면 약국, 편의점 등에서는 마스크를 구입하는 시민들도 있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야외활동을 중단했고 사무실에서는 창문을 걸어 잠그기도 했다.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지난 16일 유입된 황사 영향으로 높게 나타났
“0.03% 면허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 술 드셨습니다 선생님.”지난 16일 오후 8시25분께 울산 북구 산업로 효문고가차도 진입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 단속을 시작한지 3분 만에 차량 한 대가 경찰의 지시에 멈춰섰다.2시간 전인 오후 6시께 저녁을 먹으며 소주 2잔을 마셨다던 해당 남성은 물을 먹고 다시 측정을 거쳤으나 0.03%로 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다.이어 조금 뒤인 오후 8시41분에는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단속시스템에 차량 한 대가 적발됐다.지자체 단속요원은 차량 운전자에게 “3건에 26만2000원 자동차세 납부를
17일 오전 6시4분께 울산 남구 선암동 호수공원 인근 공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차량은 전소됐다. 현장에는 차량 운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웠던 흔적이 발견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민형기자
울산 남구 부곡동 모 제염공장에서 해수 취수관을 인양하기 위해 바닷속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50대 일용직 작업자가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9시20분께 남화예선부두에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당시 A씨는 에어호스가 선박 스크류에 감겨 산소가 공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제염공장은 해수 취수 시설에서 바닷물을 끌어올려 정제 소금을 생산하는 곳이다. 재해 방지 의무 수칙상 표면공급식 잠수 작업시 작업 감시인을 배치하거나 잠수 작업자에게 신호밧줄이나 칼 등을
17일 오후 3시10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한 병원 12층 옥상에서 60대 후반 남성이 떨어져 현장에서 숨졌다. 소방당국은 지나가던 시민이 “병원 건물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봤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 당시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외상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병원 직원이나 환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부서는 사망 이유를 조사하는 한편 범죄 혐의점 등을 수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