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선진 생태도시를 찾아서 2. 호남권 생태도시 (2)광주시의 미래는 생태도시빛고을 광주시가 오는 2020년 생태도시 건설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의 연구과제를 바탕으로 "생태도시 광주 2020년"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광주시의 2020년 도시모델 청사진은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통한 환경보전과
울산시와 각 단체, 기업체, 시민 등은 수질개선을 비롯한 자연생태계 회복, 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해 생명력 넘치는 태화강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태화강 생태하천화사업"은 행정기관 뿐 아니라 지역내 각계각층의 끊임없는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본보는 "태화강을 생태하천으로" 연중기획을 마무리 하면서 태화강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계의
본보는 연중기획 "태화강을 생태하천으로" 1부 "생명이 숨쉬는 태화강", 2부 "선전 생태하천을 찾아서"에 이어 3부 "생태하천 태화강의 미래상"을 총 2회로 나눠 싣는다. 3부 "생태하천 태화강의 미래상"은 2부 국내·외 선전 생태하천의 우수 사례와 전문가 조언 등을 토대로 생태하천·공원화의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의 애정과 관심을 높
산업화·도시화로 심각한 몸살을 앓던 울산의 젖줄 태화강이 2005년 10월 전국체전을 기점으로 생명력이 숨쉬는 자연친화형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울산시는 2005년까지 수질개선 9대 중점사업과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완료, 전국체전의 조정·카누경기를 태화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는 태화강 수질이 3ppm이하(2급수)의 안정화 단계에 들어설
일본의 요코하마시(橫濱市) 이타치가와는 사카에구(榮區) 상향(上鄕)마을 부근에서 현도원숙육포선(縣道原宿六浦線)을 따라 흘러 호총구(戶塚區) 반도(飯島)마을의 백미강(栢尾川) 합류지점까지 이르는 6.17㎞구간의 2급하천이다. 이타치가와 유역의 절반 가량이 대규모 개발구역에 포함되는 등 심한 몸살을 앓아 왔다. 이에 따라 요코하마시에는 현재 생태하천 조성사업인
키타자와가와(北澤川)는 일본 도쿄도(東京都) 세타가야구(世田谷區) 서부에서 동부를 가로지르는 총 2.1㎞구간의 도심 소하천(수로 바닥 복개)이다. 키타자와가와의 유지용수는 동경도 성남 3하천(후루강, 매쿠로강, 노미강)과 함께 오치아이 하수처리장에서 공급되는 하수 고도처리수를 이케시리키타 광장의 수조를 통해 받은 뒤 정화해 사용하고 있다. 즉 키타자와가와는
일본의 도쿄도(東京都) 조후시(調布市)를 흐르는 타마가와(多摩川)는 울산의 태화강과 비슷한 규모를 갖춘 국가하천(강)이다. 타마가와는 60~70년대의 급속한 산업·도시화에 따른 수질오염과 하천 직강공사로 인한 콘크리트 호안, 둔치변 체육시설 난립 등 "개발의 부작용"을 겪은 이후 행정기관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노력으로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
선유도공원은 서울시 영등포구 한강내 양화대교 중간지점의 옛 선유정수장을 재활용해 조성한 생태공원이다. 선유도공원은 수질정화원, 녹색기둥의 정원, 수생식물원, 시간의 정원 등 주제별 정원과 원형소극장, 한강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심속의 생태공원인 선유도공원에서는 "가족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찰·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선유도공원(부지면적 1
서울시 강서구 "강서습지생태공원"은 한강 주변 생물들의 서식처를 보존하고, 서식 동식물의 모습을 관찰·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원이다. 강서습지생태공원에는 민물가마우지, 흰뺨검둥오리, 개개비, 배추흰나비, 왕잠자리, 도마뱀, 두꺼비, 고라니, 족제비, 갈대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습지생태공원은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에 따라 변모하는 한강
자연이 살아 숨쉬는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은 서울교~여의교 1.2㎞구간 18만2천㎡(약 5만5천평)에 조성된 인공습지다. 서울시는 지난 96년 오수로 인한 악취와 모기떼로 사람들의 접근이 불가능 했던 샛강 일대의 자연생계를 복원, 97년 인공습지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으로 새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양재천은 국내 최고의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울산시를 비롯한 전국 각 자치단체의 "생태하천" 모델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남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양재천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구를 가로질러 탄천으로 흘러드는 18.5㎞구간의 도심하천이다. 양재천은 당초 한강으로 직접 흘러들었으나 지난 70년대 초 수로변경이후 탄천의 지류쪽으로 수계
□안양천으로 본 태화강 안양천은 전북 전주시의 전주천과 함께 국내 오염하천정화상업 가운데 자연형하천정화사업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성공사례(환경부)로 손꼽히고 있다. 안양천의 유지용수는 대부분 안양하수처리장 방류수를 끌어와 사용하고 있고, 인근 지하철 용출수도 함께 이용하고 있다. 또 하천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역간접촉산화방식의 직접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경기도 안양천은 의왕시 백운산 자락에서 발원, 군포시를 거쳐 안양시 도심을 관통한 뒤 서울 한강으로 유입되며, 총연장 32.5㎞ 중 23㎞구간이 경기도에 위치해 있다. 안양천은 지난 60, 70년대까지 물고기를 잡고 멱을 감던 정감어린 자연속의 하천으로 수도권의 중요 물줄기였으나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인구집중, 공장폐수, 생활하수 등이 뒤덮혀 오염하천의
도심의 아파트단지 콘크리트 숲을 휘감아 흐르는 부천 "시민의 강". 경기도 부천시 상동지구 아파트단지 일대에 조성된 "시민의 강"은 우리나라 최초로 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수(2급수)를 재활용한 인공 하천이다. "시민의 강"은 상동지구~서울외곽고속도로변 완충녹지~중동대로변 완충녹지~흥천길변 완충녹지 총 5.5㎞구간(면적 21만3천306㎡)에 조성돼
대구광역시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은 비슬산과 최정산에서 발원해 도심을 거쳐 침산동에서 금호강과 합류한다. 길이 27㎞에 하천유역만 273㎢에 달하는 큰 하천이다. 신천 상류에는 가창댐이 있으며 상류 산간계곡은 자연환경이 그나마 잘 보존돼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대구 시가지를 지나는 동안 신천 위에는 성북·도청·신천·동신 등 12개 다리가
경북 영덕군 영덕읍내를 관통하는 덕곡천은 읍을 둘러싼 화림산, 입내산(들온산) 등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쳐져 하나의 소하천을 이루고 있다. 너비 30m, 길이 1천300여m에 불과하지만 영덕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1만3천여명의 영덕읍 주민들이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사는 전형적인 도심 하천이다. 덕곡천은 불과 3년전만 해도 수질오염 상태를 측정할 필요성이 없을
국내 하천관리 정책은 지난 86년 7월부터 88올림픽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수질정화사업을 계기로 기존의 치수에 중점을 둔 "콘크리트 제방축조·하도 직강화사업"에서 벗어나 전국적으로 자연형하천정화사업으로 전환됐다. 자연형하천정화사업은 지난 87년부터 대구시 금호강 등 전국 3개 시의 하천에 국고보조금을 지원하면서 확산, 92년이후 지방양여금법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