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우슈협회(회장 이득형)와 무도인 순찰대(대장 서명일) 임원진은 4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양일 간 북구 명촌동과 남구 삼산동 일대에서 2024년도 두번째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촉진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울산 북구 우슈협회와 무도인 순찰대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힘을 모아 활동해오고 있는 단체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했다.이에 이득형 회장과 무도인 순찰대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
울산 청년(만 19~39세)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에 취업활동을 하지만 선호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본보가 ‘2023 울산시 청년통계’를 분석한 결과 울산 청년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35.4%), 공기업(24.9%), 자영업(15.8%) 순으로 성별과 관계없이 중소기업은 순위에 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울산 청년들은 선호 직장에 대한 응답 사유로 ‘임금과 수입’(33.1%),‘고용의 안정성’(26.5%),‘근무환경’(11.3%) 등을 이유로 꼽았다. 남녀 모두 임금과 수입, 고용의 안정성을 각각 1,2위로 꼽았
현대자동차그룹이 재생에너지 개발 업체와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현대차그룹은 최근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오는 2025년부터 2024년까지 15년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147MW로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전력구매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비롯해 현지에
SK가스가 울산 북신항 KET(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 첫 LNG를 도입하고, 저장시설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K가스는 이번 LNG 터미널 시운전을 발판으로 LNG 저장과 활용·벙커링 등 관련 전주기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SK가스(대표이사 윤병석)는 한국석유공사(대표이사 김동섭)와 함께 울산 북신항에 건설 중인 KET LNG 저장시설에 첫번째 LNG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6만5000t 규모의 LNG를 실은 초대형 LNG 선박 ‘Grace Cosmos’가 KET 2번 부두에 입항해 지난 5일 하역하고, 원활한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최근 울산에서도 친환경 자동차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관련 전문 정비업체나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울산지역에 등록된 전기차는 7888대다. 2020년 1500대에도 못미치던 울산의 전기차는 2021년 3166대, 2022년 5061대, 2023년 7838대로 꾸준히 늘고 있다. 수소전기차도 첫 도입 이후 지속 증가세다. 올해 3월말 기준 울산의 수소차는 2767대로 서울(2979대)과 경기(7406대)를 제외하면 17개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중국 기업의 잇단 신증설로 중국 내 자국산 대체 비율이 높아진 데다 저가 물량 공세로 유화업황이 지속해 나빠지면서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력을 줄이고, 일부 공정을 가동 중단하거나 자산을 매각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앞서 롯데케미칼은 업황 악화로 주력 생산품 중 하나인 PET(페트) 감산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최근 500여명 울산공장 인력 가운데 일부를 계열사로 재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의 PET 생산라인 가동률은 지난 2022년말 94%에서 지난
HD한국조선해양이 협력사의 탄소중립 달성 지원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한국동서발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선 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 공동 협력사업’은 중진공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지원 사업’과 연계해 조선소 중소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지원한다. 협력사에서 사용하던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사업장 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설비를 교체하면 1대당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가 글로벌 기업인 미국 코닝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 이전과 상용화 등을 지원한다. 울산TP는 미국 코닝사가 인정한 표준 연구소로 등록돼 ‘AQL’(Application Qualified Lab)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8일 현판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준 연구소 등록과 협약 체결로 울산TP는 코닝사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연속 화학반응 관련 다양한 공정을 연구하게 된다. 울산TP와 코닝사는 협약을 통해 화학·바이오 등 신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발굴
HD현대건설기계가 우수 고객을 ‘명예이사’로 위촉하고 무상점검·할인 등을 주는 등 고객 중심 정책으로 브랜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9일 울산대에서 국내 우수고객 초청 행사를 열고 82명의 우수고객을 ‘명예이사’로 위촉했다. 이날 최철곤 사장이 직접 위촉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날 위촉된 명예이사들에게 회사 비전과 신규 브랜드 이미지 등 신모델의 기술력과 제품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이어 울산공장 견학, 조선소 야드 투어도 열었다. 명예이사는 HD현대건설기계 고객 가운데 장비 구매 이력과 연
울산의 수출 개선 흐름이 지속되며 울산 1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비 5.2% 증가한 224억7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 대부분이 호조세를 보이며 고루 증가한 가운데 특히 자동차의 경우 북미로의 안정적인 수출에 힘입어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경신했다.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울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의 1분기 전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나 울산은 같은 기간 동안 5.2% 증가하며 수출액 기준 전국 17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품목별로 보면 자동차(8.4%, 68억8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서 가스발생기 업체를 운영 중인 오모씨(58)의 공장엔 하루종일 철을 깨고 부수는 소리가 들린다. 넓은 공장이지만 최근엔 인력을 구하기 힘들어 20~30대 노동자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채용은 항시 진행중이지만 지원자가 없고 충분한 교육을 통해 연마할 수 있는 고급기술자가 필요해 현장에서 오랜시간 일하기 어려운 외국인 인력을 쓰기도 쉽지 않다. 위험물을 다루는 만큼 곳곳에 위험이 산재돼 있는데 현행법 처벌 기준이 너무 광범위 하다보니 사고를 피하기 위해 사업체 규모를 줄이거나, 자동화 작업 전환도 고려 중이다. 이
국내 최대 액체화물 취급항만인 울산항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의 첫발을 내디뎠다. 울산의 동북아 에너지 물류 중심지 도약을 목표로 조성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이 첫 카고 입항과 함께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지난 17일 북신항 4번 부두에 호주 국적의 5만t급 케미칼 운반선 ‘NH SIRI’이 입항한 가운데 18일 첫 상업 운전을 했다.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은 이날 오후부터 19일 오전까지 ‘NH SIRI’호에 실린 납사를 시간당 3000㎘, 총 12만6000배럴을 하역했다. 이날은 터미널의 첫 상업 운전인 만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와 LG화학이 합작해 설립한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가 혁신 공정을 적용한 전구체 생산 공장의 시운전을 마치고 이차전지 소재산업 본격화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LG화학과 합작으로 2000억원을 투입해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연산 2만t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시제품 생산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전구체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다. 한국전구체주식회사는 고려아연과 LG화학의 기술력에 더해 혁신공정을 적용하고, 단시간에 전구체의 특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등 품질력을 확보해 연내 양산 목표도 순조롭게 진행될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과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소재 도입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탄소섬유·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서울 본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송창현 AVP 본부 사장, 김흥수 GS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한국 도
HD현대중공업이 사외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토탈 솔루션’을 지원하고, 조선업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조시영 명진TSR 대표를 비롯한 6개 사외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토탈 솔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김준휘 고용노동부 부산청장, 김재훈 울산지청장, 공흥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본부장, 진찬호 울산지역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의 이번 토탈 솔루션 지원 사업으로 협력사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공급
롯데정밀화학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을 목표로 신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암모니아 수출 초도 물량을 출하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7일 울산사업장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8500t으로 베트남으로 수출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이와 별도로 동북아 시장에서 3만t의 수출 계약도 앞서 완료했다.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정밀화학은 앞서 지난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인한 생산량을 지속해 줄이고 있는 가운데 울산공장 인력 일부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최근 500여명에 가까운 울산공장 인력 가운데 일부를 계열사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롯데케미칼 울산공장은 총 43만㎡ 규모로 플라스틱의 원료가 되는 페트(PET)와 도료·불포화 수지 등의 원료인 고순도 이소프탈산(PIA)를 50대 50의 비중으로 각각 연간 52만t 가량을 생산해 왔다.하지만 지난 2022년부터 주력 생산품인 페트(PET) 생산량을 줄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SE와 HIE는 비즈니스 혁신·일자리 창출·투자 유치 등을 위한 정부 산하 경제개발기구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 사업 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갈레스피 SE 대표, 스튜어트
울산항만공사는 15~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해사주간(Singapore Maritime Week)에 참석해 ‘해운항만 탈탄소화 네트워킹 초대연회’를 개최하고, 국제환경단체인 PE(Pacific Environment)와 친환경 해운항만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 해운항만 전환 가속화 대응 협약식에는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과 Shannon Wright PE 대표가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해운항만 탈탄소화 정책 및 녹색해운항로 구축 설계·개발 지
동서석유화학(공동대표이사 채종경·고토 토모아키)이 최근 글로벌 지속 가능 경영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평가에서 골드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동서석유화학은 아크릴로니트릴, 청화소다, 아세토니트릴을 생산하는 종합화학기업이다.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5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현재 180여개국, 13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및 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4가지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