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총상금이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두고 총상금을 무려 270만달러(약 37억6000만원)나 올렸다.셰브론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셰브론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에서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 총상금을 한국 돈으로 110억원 정도인 790만 달러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작년 셰브론 챔피언십 총상금은 520만달러였다.우승 상금도 120만달러로 올랐다. 작년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가 받았던 78만 달러에서 42만달러나 늘어났다.이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사진)가 두 번째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셰플러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셰플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첫 번째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2022년에 이어 두 번째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셰플러는 이번 시즌 벌써 3개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메이저대회 우승 두 번을 모두 마스터스에서 따냈다.셰
박지영(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박지영은 14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2위 정윤지(16언더파 272타)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박지영은 KLPGA 투어 사상 첫 ‘72홀 노 보기’ 우승을 노려봤으나 아쉽게 놓쳤다.노 보기 우승 자체는 투어 사상 총 9차례 있었지만 모두 2라운드 혹은 3라운드로 치러진 대
오구 플레이에 따른 출장 금지 징계로 2년 가까이 비웠던 필드로 돌아온 장타여왕 윤이나가 빠르게 정상급 경기력을 되찾는 모양새다.윤이나는 11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보기 하나 없이 버디 9개를 골라내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은 윤이나가 징계에서 풀린 뒤 두 번째 출전한 대회다.2022년 한국여자오픈 때 오구 플레이를 뒤늦게 실토해 3년 출장 금지 징계를
울산시골프협회장배 종별 학생골프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울산대표선발전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울산CC에서 열렸다. 김영근 울산시골프협회장과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과 입상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개막한다.1934년 창설돼 올해로 88회째인 마스터스는 4대 메이저 가운데 대회 역사는 가장 짧지만, 선수 대부분이 ‘최고의 메이저’로 인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출전 선수 수도 4대 메이저 가운데 가장 적어 올해 대회의 경우 89명이 우승에 도전한다.‘디펜딩 챔피언’ 욘 람(스페인)은 지난해 우승할 때만 해도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LIV 골프에 내줄 뻔한 위기에서 미
‘돌격대장’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기세 몰이에 나선다.황유민은 11일부터 나흘간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투어 2년 차 황유민은 지난 7일 끝난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고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공동 12위로 마친 뒤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4위로 상승세를 그리더니 일찌감치 마수걸이 우승을 챙긴 것이다. 황유민은 현재 상금랭킹
‘돌격대장’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황유민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KLPGA 투어가 올 시즌 국내에서 처음 개최한 대회다.이번 시즌 3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황유민은 지난해 7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2승 고지에 올랐다.박혜준을 1타 차로 따돌린 황유민은
지난해까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DP 월드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로 치러진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KPGA와 DP 월드투어 공동 주관으로 오는 10월에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한 대회로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을 제공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해왔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400만달러 규모로 오는 10월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참가 선수는
1년 9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여왕’ 윤이나가 복귀 무대 첫날에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윤이나는 4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9위에 올랐다.2022년 혜성같이 나타나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인기를 한 몸에 모았던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 때 오구 플레이를 뒤늦게 실토했다가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아 필드에서 사라졌다.지난해
21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하는 윤이나가 화끈한 장타 대결의 무대에 올랐다.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윤이나와 방신실, 황유민을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하도록 티타임을 편성했다고 대회 시작 하루 전인 3일 밝혔다. 셋은 4일 낮 12시 5분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 1번 홀에서 티오프한다.셋은 KLPGA 투어에서는 손꼽는 장타자다.윤이나는 2022년 신인 때 압도적인 장타력으로 주목받았다. 힘이 넘치는 스윙에다 사뭇 공격적인 플레이로 인기를 끌
각 기수 원우들 간 친목 도모를 위해 실시된 경상일보 차세대 CEO 아카데미 1·2·3·4기 원우회 친선 골프대회가 성료했다. 2일 울산컨트리클럽(울산 CC)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상일보 차세대 CEO 아카데미 1기(회장 최시훈)를 비롯해 2기(회장 김태우), 3기(회장 강은남), 4기(회장 최민준) 원우회에서 총 11개조 44명이 참가했다. 엄주호 본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따뜻한 봄날 1, 2, 3, 4기 원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친목을 다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상일보는 각 기수 원우회 발전과 활동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이 2연승과 대회 2연패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이예원은 오는 4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KLPGA 투어가 올해 국내에서 처음 치르는 대회다. 이예원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이예원이 처음 치르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이예원은 지난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두고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이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에서 막을 올린다.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응용 소재 화학기업 KCC가 공식 후원을 맡아 대회 공식 명칭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다.지난주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호스트를 맡은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주에는 한국 기업이 공식 후원을 맡은 대회가 열리게 됐다.올해 앞서 열린 6차례 대회에서 나오지 않은 한국 선수의 시즌 첫 우승이 이번 대회에서 나올지가 역시 관전 포인트다.올해 6개 대회에서는 넬리 코다
신지애(35·사진)가 한국 여자 골프의 ‘전설’ 박세리(46)가 이름을 내걸고 주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신지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하나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앤드리아 리(미국),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윤이나(사진)가 1년 9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 크라우닝은 윤이나가 오는 4월4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20일 밝혔다.윤이나는 이날 KLPGA 투어 징계가 해제됐다.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 때 러프에서 자신의 것인 줄 알고 쳐낸 볼이 남의 공인 사실을 알고도 플레이를 이어갔다가 한 달이 지난 다음에야 실토해 대한골프협회와 KLPGA 투어로부터 3년 출장
올해 들어 잠잠하던 김시우가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마침내 폭발했다.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올해 7차례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시우는 8번째 대회 만에 톱10에 진입했다.김시우는 이 대회에 앞서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다. 그만큼 꾸준하다. 기다리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와의 협상 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13일(한국시간) AP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모너핸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LIV 골프와의 협상 상황을 전했다.모너핸이 협상과 관련한 코멘트를 한 것은 거의 7개월 만이다.모너핸은 “사우디 후원자들과의 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도 비공개로 진행돼야 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았다. 그는 “아직 해결해야 할 중요한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따냈다.셰플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보탠 셰플러는 PGA 투어 통산 우승을 7승으로 늘렸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이다.우승 상금 400만달러
김재희가 자신의 23번째 생일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을 안았다.김재희는 10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했다.김재희는 이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2위 방신실을 1타 차로 따돌렸다.2001년 3월10일생인 김재희는 생일날 투어 첫 승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김재희는 이날 아마추어 오수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