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원희) 동천동강병원(김상우)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에서 무릎관절 줄기세포치료 시민건강강좌를 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노인 대상 줄기세포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울산 중구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도 함께 참여해 건강강좌 진행 전 고혈압 및 당뇨 무료검사도 함께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관련 건강상담으로 호응을 얻었다. 동천동강병원 정형외과 김한욱 전문의는 △무릎 퇴행성 관절염 증상
건강관리에서 ‘골든타임’을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전문가들은 시력관리의 골든타임은 영유아기라고 강조한다. 시력은 대체로 만 7~8세 전후까지 발달하는데 만일 문제가 발생하면 시력성장이 멈추기 전에 치료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아시력에 관한 몇 가지 오해들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우를 범할지 모른다. 울산대학교병원 박나리 안과 교수와 소아시력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봤다.◇백내장·망막질환은 어린 아이에게도 발생백내장이나 망막병증 같은 안과질환은 나이가 들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도 선천성백
울산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모든 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4가지 활력 징후를 분석하고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100점으로 점수화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수치로 제공하기 때문에 임상 현장에서 환자 모니터링 시간은 줄고, 예측 정확도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일반 병동에서도 중증 환자를 미리 선별하고 발생 가능성에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기획공연 ‘춤꾼’을 선보인다. 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춤꾼’은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울산시립무용단의 춤꾼들이 꾸준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전통 춤판을 펼친다. 춘앵전, 산조, 태평무, 승무, 한량무, 십이체장구춤, 살풀이춤, 달구벌 입춤 등 다양한 전통춤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국 시립무용단 중 유일하게 무용단 내 편성된 국악반주단의 구성진 반주까지 라이브로 진행돼 깊이를
봄철은 황사, 미세먼지와 더불어 꽃가루까지 날아다니면서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괴로운 계절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봄 환절기에는 계절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점막도 약해지면서 감기,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선근 보람병원 부원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과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4월에 알레르기 비염·천식 환자 급증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
울산지역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울산제일병원이 ‘리줌 제네레이터(REZUM GENERATOR)’ 장비를 도입해 수증기를 이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시작했다. 통상 전립선비대 수술은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을 절제하거나, 레이저 기술을 이용한 홀렙(HoLEP)수술 또는 로봇수술 등이 전립선결찰술이 사용되고 있다. 반면 ‘리줌 제네레이터장비’를 이용한 치료법은 고열의 수증기를 이용한 비대조직의 괴사를 유발해 비대된 전립선을 치료하는 5분 미만의 간단한 시술로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 시술 시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 마취나 수면 마취만으로 가능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지난 5일 부산보훈병원 순환기내과 김수홍 전문의를 초빙, 3건의 고난이도 말초혈관 만성폐색병변(CTO) 시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시술에는 김수홍 부산보훈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와 울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5명(최병주 진료부원장, 손창배 과장, 김두엽 과장, 오지수 과장, 김태현 과장)이 참여했다. 시술은 당뇨병을 가진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말초혈관 만성폐색병변(CTO) 시술은 당뇨병 환자의 말초혈관이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 내부가
매년 3월24일은 ‘결핵예방의 날’이다. 결핵은 기원전 7000년경 석기시대의 화석에서 그 흔적이 발견된 이래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 비해 결핵 환자 수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여전히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질병이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발생률 1위를 기록하며 ‘결핵’ 환자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2022년 신규 환자 1만6264명…‘결핵 후진국’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결핵 환자가 기침을 했을 때 튀어나오는 비말(飛沫)이 코나 입을 통
울주군보건소는 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실천과 불소도포 등 구강관리를 위한 학교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방 중심의 계속구강관리를 통해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독려하고 구강건강 위험 요인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대상 학교는 영화초, 중남초, 온남초, 범서초 등 4개 초등학교이며, 오는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권역별로 울주군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범서보건지소의 구강보건 담당자와 공중보건 치과의사가 주 1~2회 학교구강보건실로 출장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매월 첫 번째 수요일을 ‘치매검진의 날’로 지정하고, 14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선제적인 치매예방과 조기발견, 거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833명이 치매조기검진을 받았고, 주민들의 호응도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치매검진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52명이 검사를 받았다. 올해 검진을 받지 않은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고, 3일(오전 9시~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정갈등과 이로 인한 상급종합병원 의료대란의 여파로 중형병원 등으로 환자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에서도 이 같은 중형병원 급 이상 종합병원들이 수혜를 누리며 주목받고 있다. 2일 울산제일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동안 5명의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일부 특화 진료과에서 고난도 수술사례가 늘고 있다. 전립선암 수술은 의료대란이 있기 전에 한 달에 2~3건이었는데 2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대표적으로 울주군의 80대 A씨가 지난해 12월 남구의 한 비뇨기과 병원에서 전립선암 판정을 받았
인석의료재단 서울산보람병원 김성민 이사장이 1일 울주군청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최고 기부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1984년 3월 개원한 인석의료재단 서울산보람병원은 울주군 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적십자 희망나눔성금 1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3년간 총 3억1787만원을 기부하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성민 이사장은 “울주군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도움을 주고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가 꾸준히 이어져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울주군이 됐으면
울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9일부터 2월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전국 23개 의료 기관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심사 등을 거쳐 동강병원 및 울산병원을 비롯해 총 13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은 매년 국비보조사업비로 각각 4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필수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
울산제일병원(이사장 김종길, 병원장 이완)은 26일 GYM CITY(짐시티, 대표 최익준)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YM CITY 직원과 150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의 정기적인 건강관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낮과 밤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다. 일교차가 커지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이때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환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발병하면 몸살감기 증상과 칼로 몸을 베는 듯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이완석 울산제일병원 내과 전문의와 알아본다.◇면역력 저하되는 환절기 발생하기 쉬운 질환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 한 사람의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월 수납절차 간소화를 위해 도입한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 등록 인원이 5000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환자·보호자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면, 진료 때마다 수납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하는 서비스다. 하이패스에 등록된 환자는 수납창구 방문 없이도 진료 당일 오후나 다음날 해당 카드로 진료비가 일괄 결제된다. 울산대병원 측은 이 서비스가 불필요한 동선과 대기시간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원무 서비스를 개발해
울주군보건소는 이달 20일부터 오는 7월까지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48개소 아동 2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올바른 손씻기교육(사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다. 호흡기감염병, 수인성감염병 등 대부분의 감염병을 올바른 손씻기로 예방할 수 있다. 울주군보건소는 대상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형광로션을 사용한 손씻기 뷰박스 체험과 간단한 비누 만들기 등 놀이 위주의 체험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주군보건소는 “집단생활로 감염병 발생 시 전파속도가 높은 어린
울산 동구보건소(소장 신수진)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대왕암공원에서 울산 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홍보 및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울산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동부지사와 공동으로 실시됐다. 금연 및 비만 예방관리사업과 연계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주민 대상 건강 예방 및 관리 등 보건소 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는 알레르기질환에 관심 있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부모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부모교실’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무분별한 정보에서 벗어나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알레르기질환 자녀를 둔 부모들 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4월9일부터 5월28일까지 매주 1회 운영되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알레르기 질환별 원인 및 증상 △질환 예방관리법 △천연보습제 △비염연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론과 체험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중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환절기가 돌아왔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커지는 봄은 아침, 저녁 급변하는 날씨 탓에 면역력에 ‘노란불’이 들어온다. 낮아진 면역력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고, 기관지 질환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이어진다. 특히 2차 합병증인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동강병원 호흡기내과 박취용 전문의와 환절기 불청객인 폐렴의 증세와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높은 일교차 등에 걸리기 쉬워 노인 더 위험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심한 일교차로 감기 등 최근 호흡기 환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