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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민족은 옛날부터 대체로 한 곳에 정착하며 농업을 영위해 왔다. 산지가 많고 평야가 적었지만 이런 지형적 조건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터를 일구었다. 산지를 등진 곳에 마을이 있고, 마을 앞에는 들이 있어 그 앞을 흐르는 작은 강의 물을 끌어들여 농사를 짓는 것이 우리 터전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이처럼 향토는 우리 삶의 무대였기 때문에 곳곳에 독특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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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1.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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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촌면은 울산광역시와 울주군의 서남부에 위치한다. 동쪽은 울주군 청량면과 접하고, 서쪽은 울주군 삼동면, 경남 양산시 하북면과 접한다. 남쪽은 경남 양산시 웅상읍, 울주군 온양읍과 접하며, 북쪽은 울주군 삼동면 및 청량면과 접하고 있다. 〈삼국사기〉 권32 제1 제사의 소사조에는 우불산(于弗山)에 관한 기록이 있는데, 우불산을 "于火 生西良郡 于火縣"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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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1.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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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리(萬和里)는 두동면 8개 법정동리의 하나이다. 경주의 남면(南面)에 속해 있었을 때는 비자현(飛自峴)이라 했다가 정조 때는 비조항리(飛鳥項里)라 하였다. 울산군 두북면에 소속되었던 1911년에는 임동(林洞)과 비조(飛鳥)·이전(泥田)의 3개 동으로 갈라졌다가, 행정구역 개편 때 임동(林洞)과 비조(飛鳥)를 합하여 만화리(萬和里)라 하였다. 만화리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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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4.0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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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迦智山 加智山 伽智山 石南山 石眠山 실혜산 천화산)은 상북면 덕현리와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경북 청도군 운문면 경계에 있는 높이 1천240m의 산으로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맹주봉이며, 동부경남의 최고산이다. 산세가 빼어나고 웅장하며 각종 약초와 산나물로 유명하다. 신라 흥덕왕 때 전라도의 보림사에서 가지선사라는 중이 와서 이 산에 절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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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12.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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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리(古蓮里)는 웅촌면 9개 법정동리의 하나이다. 정조 때 와지리(臥旨里)·입동리(笠洞里)·지소리(紙所里)의 세 마을로 갈라져 있다가, 고종 31년(1894) 와지동·연답동(蓮沓洞)·관동(冠洞)·고야동(古也洞)·지소동으로 세분되었으며, 1911년 지소동을 반계동(盤溪洞)으로 고쳐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들 다섯 마을을 합하여 고연리(古蓮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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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12.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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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리(九英里)는 범서읍 10개 법정동리의 하나이다. 옛날 굴화현(울산)의 병영(兵營)이 있어 구영(舊營)이라 부르던 곳이다. 고종 31년(1894) 구영동(九永洞)과 점리(店里)로 나누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를 합하여 구영리(九英里)라 했다. 옛 병영이라는 뜻의 구영(舊營)이었다가 구영(九永)을 거쳐 구영(九英)으로 바뀌었다. 이곳은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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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12.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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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화리(雲化里)는 온양읍 10개 법정동리 중 하나다. 정조 때와 고종 31년(1894)에는 대운동(大云洞)이라는 단일마을이었고 1911년에 대운(大雲)이라 서사(書寫)하여 대운동과 태화동(太和洞)으로 분동되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두 동을 합하여 운화리(雲化里)라 하였다. 운화(雲化)는 대운(大雲)의 운(雲)과 태화(台化)의 화(化)를 따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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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1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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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웅촌면의 9개 법정동리 중 하나인 초천리(椒泉里)는 영조 25년(1749) 학성지(鶴城誌)에 "초정유석정기미여초고명(椒井有石井基味如椒故名-초정에는 돌샘에 물이 나는데 그 맛은 제피나무 맛과 같다)"이라 적혀 있어 그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 본래 울산군 웅촌면 지역으로 약물 초정(椒井)이 있었으므로 초천 또는 초정이라 하였는데, 초천리(椒泉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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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11.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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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리(東部里)는 언양읍 15개 법정동리의 하나이다. 마을 이름을 이와 같이 동·서·남·북부라고 이름 한 것은 큰 공청(公廳)을 중심으로 방위를 나타낸 것이다. 이곳은 옛날 언양군 상북면 지역으로서, 정조 때 북부리에 속했다가 고종 때 동부리로 갈라졌고, 1914년의 지방행정구역 개편 때 동부리에 노동동을 합해 언양면의 중심지를 이루었다. 옛 언양현, 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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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1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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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잠리는 삼동면 7개 법정동리의 하나인데, 하잠(荷岑)이란 마을의 생긴 모양이 연잎이 피어있는 것 같다 하여 "연 하(荷)"자와 "봉우리 잠(岑)"자를 따서 하잠(荷岑)이라 부른다고 전해온다. 하잠이라는 이름역시 삼동(三同) 지방의 지명에 ""계(光明系)"의 지명이 많음에 근거해서 고찰할 필요가 있다. 하(荷)의 훈(訓)이 약명 박하(薄)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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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11.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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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상북면 덕현리는 고헌산을 동쪽에, 영남알프스의 최고산인 가지산과 운문령을 북쪽에 두고 서북에서 동남으로 하천을 따라 형성된 마을이다. 운문재는 덕현리에서 경북 청도로 넘어가는 높이 1천107m의 재이다. 상북읍지에 의하면 운문산 또는 운문재를 일명 가슬현이라 했고, 운문재의 상북쪽인 가슬현에 가슬갑사가 있었다고 한다. 가슬갑사는 세속오계를 전한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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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1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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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현리(德峴里)는 상북면 13개 법정동리의 하나이다. "덕현"은 큰 고개를 나타내는데, 이 곳에 운문고개, 석남고개 등 높은 고개가 있기 때문이다. 세종 때 석남동(石南洞)이라 했고, 그 후 하북면에 속했다가 일제 때인 1911년 덕현동·삽리동(揷里洞)·행리동(杏里洞)으로 갈라졌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다시 합해져 덕현리라 했는데, 석리(石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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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10.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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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리(德新里)는 정조(正祖) 때 신경리(新庚里)라 했으며, 고종(高宗) 31년(1894)에 덕동·신경·반장으로 갈라져 있었다가, 1911년에 오산·덕동·신경으로 분립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덕동과 신경의 이름을 따서 덕신리라 했다. 온양면에 속해 있었으나 1975년 온산면으로 이속됐으며, 덕신초등학교, 온산중학교, 경영정보고등학교, 온산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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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10.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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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름 울산사랑-다운동 나가소다운동은 다전과 운곡의 이름을 따서 다운리라 하였으며, 현재는 울산시에 편입되어 동이 된 곳이다. 이곳에 나가소(羅哥沼·낙안소, 落棧沼·낙안수)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온다. 나가소는 기러기가 날아와 앉아 노는 모양이며, 강에 소(沼)를 이룬 곳으로 낙안산(落棧山) 끝에서 벼랑을 따라 배리끝을 지나는 곳이다. 어느 옛날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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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10.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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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리(明山里)는 정조(正祖) 때 강월리(江越里)라 하였다가 고종(高宗) 31년에 강월(江越), 연산(延山), 용동(用洞)으로 갈라져 있었던 마을이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강월과 연산(連山)에 용동(龍洞)의 용연(龍淵)을 합해 명산리라 하고 서생면에 편입시켰다. 강월리는 고종 31년 이래 강월이라 불렸는데, 효암강의 건너편에 있는 마을이므로 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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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9.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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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리(古蓮里)는 본래 웅촌(웅하)면 지역으로서 고야(古也), 관(冠), 와지(臥旨), 연답(蓮沓), 반계동(盤溪洞)을 병합한 뒤 고야와 연답의 이름을 따서 고연리라 했다. 고연리에는 현재 반계, 괴천(槐川), 관동(冠洞:와지 연답 포함)등 3개의 행정 리·동과 5개의 자연부락이 있다. 고연리와 양산군 웅상면, 하북면 경계에는 원적산(圓寂山·천성산(千聖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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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9.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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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면은 신라 때 공수현으로 울산에 속해 있었고, 현의 소재지는 지금의 남창이었다. 조선 고종 때 온북, 온남, 온산으로 분할된 때도 있었으나 다시 온산과 온북이 합하여 온북면이 됐고, 온북과 온남을 통합하고 발리(바리)등 11개리로 개편돼 온양면이 됐다. 이 후 덕신리를 온산면에 넘겨줘 현재는 10개리가 됐으며, 동쪽은 온산읍, 서쪽은 양산시 웅산읍,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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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9.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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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日山洞)은 본래 울산 동면 지역으로 정조 때에 일산진리(日山津里)라 불렸다가 고종(高宗) 31년(1894)에 일산동이라 했다. 1914년 화정동 일부를 병합한 뒤 1931년 방어진면, 1936년에는 방어진읍에 속했다가 1962년 울산시에 편입돼 동이 됐다. 어풍대에 거동한 임금에게 햇볕을 가려주기 위해 일산을 모래밭에 꽂은 이후로 일산은 일산(日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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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9.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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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동은 범서면 지역으로, 1914년에 다전동·운곡동·신안동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다전과 운곡의 이름을 따서 다운리라 했으며, 1962년 울산시에 편입되면서 동이 됐다. 다전(茶田)은 다운동에 있는 마을로서, 신라 때부터 이곳의 자연생 차(茶)나무에서 차를 생산한 것에서 유래된 땅이름이다. 이곳의 차는 향과 맛이 뛰어나 나라에서 차 생산지로 지정하고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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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9.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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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리는 청량면 9개 법정동리의 하나이다. 정조 이전의 문헌에 양천리(梁川里)라는 이름이 보이다가 정조 때 양천(良川)이라 했고, 1864년(고종1)에 양천과 양동(良東)으로 나누어졌다. 1914년에 양동과 양천의 뒤 글자를 따서 동천리라 하했며, 행정마을도 양동·양천 두 마을로 되어 있다. 동천리 양동 앞의 동쪽 들을 "보(洑)들", 서쪽 들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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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3.08.26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