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4주기 병·의원급 검진 기관 평가 결과’ 7개 평가 분야 중 3개 종목에서 ‘최우수’, 4개 종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울산 전체 의료기관 전체 중 가장 많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3년 주기로 시행한다. 437개 평가 문항으로 구성돼 검진기관의 검사부터 결과까지 이뤄지는 전체적인 업무 적정 수행 여부를 점검하며 시행된다. 울산병원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검진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 위치한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 옹기마을이다. 전국 50% 이상의 옹기가 외고산 옹기마을 장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다. 또 울산옹기박물관, 옹기아카데미관, 발효아카데미관, 울주민속박물관,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장인 7명이 각각 운영하는 공방 등 옹기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이제는 전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찾고 있다. ◇옹기 관련된 모든 것 보고 체험 지난 23일 찾은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마을 입구에서부터 옹기와 관련된 조형물과 각종 옹기들이 눈에 들어왔다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이 울산형 일·휴가 병행(워케이션) 프로그램인 ‘유케이션’(울산+워케이션)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2박3일간 울산의 숙소, 업무공간, 체험 콘텐츠, 기념품을 포함해 다양하고 가성비 넘치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산업도시로서 비즈니스 방문객이 많은 울산의 특색을 활용해 ‘유케이션’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여기어때와 베네피아를 통해 울산 숙박 할인 쿠폰 제공 프로모션과 워케이션 팸투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숙소, 업무공간, 체험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이달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올해 특별기획전 ‘고래의 꿈: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유산 등재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 어떤 과제가 남아있는지 소개한다. 전시는 △‘꿈이 생기다’ △‘꿈을 모으다’ △‘꿈에 그리다’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꿈이 생기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정의와 등재 조건을 알아보고, 세계유산적 관점에서 바라본 ‘반구천의 암각화’의 의미와 가치를 소개한다.
울주민속박물관과 충렬공박제상기념관(관장 노명숙)은 5월 가정의 달과 2024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을 맞아 교육 프로그램 ‘울주, 민화는 바람을 싣고’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박미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박물관의 날’(5월18일)을 기념해 박물관·미술관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2년부터 진행된 학술행사다. 2020년부터는 전국 단위의 행사로 확대됐고, 올해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진행된다. 울주문화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울주민속박물관과 충렬공박제상기념관에서는 5월 매주 토요일(5월4일
“책을 읽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클래식 연주까지 들으니 더 집중되고 와 닿는 느낌이네요.”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최형근)이 청소년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24일부터 지역 6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콘서트’ 운영에 들어갔다. 클래식 음악연주와 독후활동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클래식 음악 연주와 독서토론이 함께 진행되는 ‘찾아가는 독서콘서트’는 주제도서 를 읽고, 유기·축산동물, 길고양이 등 동물복지와 관련된 논제를 중심으로 해당 주제곡을 생생한 현악 연주로 감상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2021년 어느 봄날, 부산에서 기증 의사를 밝히는 전화가 박물관으로 걸려 왔다. 기증 의뢰인은 집안의 고서를 정리하면서 울산 관련 고서를 확인하고, 울산 시민들과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하셨다고 한다. 그 고서의 이름은 ‘헌산지’였다. 일반적으로 ‘헌산지’는 1757년에 발행된 언양현의 읍지를 말한다. 당시 울산박물관에서는 1841년 간행된 ‘언양현 읍지’ 1점 만을 보유하고 있었다. 울산도 아닌 부산에서 ‘헌산지’ 기증 전화가 오다니, 너무나도 소중한 선물이었다. 서둘러 부산으로 내려가 기증
아르쉬(Arche, 면지) 화지 위에 시넬리에 오일파스텔(물감의 고체 형태)로 칠하고 긁기를 반복하는 스크래치 작업을 통해 본인만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오나경(사진) 작가의 29번째 개인전이 지난 22일부터 5월9일까지 갤러리큐에서 열리고 있다.오나경 작가는 ‘Pure & Childlike’를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순수미학(근원적인 미)을 다룬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구작 2~3점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들은 모두 지난해와 올해 작업한 신작들이다.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나경 작가는 지난 1992년부터 오일파스텔 작업을 하
“특강 외에 연극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색달랐고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22일 울산 남구 달동 CK아트홀에서 열린 제14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 8강은 특강 대신 CK아트홀에서 선보이고 있는 코믹추리스릴러극 ‘행오버’ 단체 관람으로 진행됐다. BCS 수강생뿐 아니라 지인들도 연극을 관람해 CK아트홀 객석은 평소보다 가득 찼다. 연극 ‘행오버’는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특히 90분 동안 일어나는 연속적인 반전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높은 몰입
울산박물관이 올해 첫 특별기획전으로 23일부터 마련하고 있는 ‘봄을 노래한 시인, 서덕출’은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한 울산의 대표 아동문학가 서덕출(1907~1940) 선생의 생애와 활동을 조명한 전시회다. 이날 찾은 울산박물관의 서덕출 특별전에서는 서덕출의 필명인 ‘신월(새벽달)’처럼 전시장 곳곳에서 달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울산박물관은 서덕출의 일대기에 맞춰 전시장 분위기를 어두웠다가 다시 밝아지게끔 표현했다. 무엇보다 서덕출의 대표작 ‘봄편지’와 관련된 여러 일화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서덕출은 192
고래문화재단은 오는 27일 남구 삼산동 디자인거리 인근(현대백화점 별관주차장 옆)에서 남구 거리음악회 봄 특집 야외공연 ‘둠칫둠칫 페스타2’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둠칫둠칫 페스타2’는 박자에 맞추어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모양을 나타내는 ‘둠칫둠칫’ 이라는 공연명처럼 봄과 어울리는 흥겨운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메인 아티스트로는 유명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출연해 특유의 담백한 기타 사운드와 감미로운 보컬로 다수의 대표곡을 선보인다. 또, 지역 아티스트 갓 브라스 유(관악), 길기판(어쿠스틱), 멜팅사운드(팝
“최근에는 4살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과 아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21일부터 9월22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3전시실에서 어린이 기획전시 ‘아이는 아이를 안고’를 열고 있는 양정욱(42) 작가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4’ 후원 작가 4명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0월25일부터 내년 3월23일까지 서울관에서 후원 작가들의 신작과 관련된 구작을 전시하며 내년 2월께 최종 수상작가로 2024 올해의 작가 1명을 선정한다.
ubc울산방송 등 전국 9개 지역민영방송(ubc CJB G1방송 JIBS JTV KBC KNN TBC TJB)이 공동 제작한 UHD 다큐멘터리 18부작 ‘핸드메이드 in Asia’가 제36회 한국PD대상 작품상에 선정됐다. 이 작품은 한국 방송 사상 처음으로 지역민영방송사가 공동 제작한 첫 시리즈물이다. TV 지역 정규부문 수상작인 ‘핸드메이드 in Asia’(연출 이정호 김민석 배민주 손승원 신종문 우영내 정한석 최성엽 최종은)는 아시아 14개국, 18개의 다양한 핸드메이드를 통해 수천 년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본 작품이다
신장(콩팥)은 강낭콩 모양으로 체중의 약 0.4%밖에 되지 않지만 매분 심장에서 방출되는 혈액의 20~25%가 신장을 거친다. 또 노폐물을 배설하고 체내 항상성 등을 유지한다. 따라서 건강과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신장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신장이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고,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하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동강병원 신장내과 유미정 인공신장센터장과 함께 신장병의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몸 붓거나 소변 이상 있으면 의심신장은 등
울산대학교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최근 남구 삼산동 스타즈호텔 울산 세미나실에서 울산지역 생애말기돌봄을 위한 협력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울산시청 시민건강과, 울산관내 보건소, 울산지역 호스피스전문기관, 협력 요양병원, 울산웰다잉센터, 울산지역 재가복지센터 및 방문간호/요양센터 관계자와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생애말기돌봄 교육지원사업 소개 △요구도조사 및 교육 안내 △울산지역 기관 현황을 파악 후 토론을 통해 사업 진행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생애말기돌봄 교육지원사업’은
울산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구강보건교육 ‘튼튼이 치아건강 체험교실(사진)’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교실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 시기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치예방법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 칫솔질 실습 및 개별지도, 치과의사 역할놀이 등이 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 있는 내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센터에서는 교육과 함께 불소 바니쉬 도포도 함께 진행해 미취학 어린이의
울산 중구보건소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영세사업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나의 생활터 건강누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업으로 인해 병·의원 방문이 어렵고, 장시간 근무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 및 영세사업장 상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및 심근경색 조기 증상 인지율이 가장 낮아 건강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중앙동 내 옥골시장과 신중앙시장, 센트럴프라자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옥골시장,
꽃이 피는 4월을 맞아 울산 곳곳에서 전시회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올해로 팔순이 된 이옥희씨의 첫 개인전부터 아트스페이스 그루의 이전 개관 초대전, 제17회 좋은 사람들전, 북구예술창작소 감성갱도2020 레지던시 4기 입주예술가 소개전까지 다양한 전시회가 시민들을 찾는다. 22일 지역 미술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지앤에서 ‘이옥희의 생애 처음 개인전: 사랑하는 나의 그림전’이 개최된다. 어릴적 꿈이 화가였던 이옥희(80) 씨는 두 명의 자식을 뒷바라지하면서 20여년 간 틈틈이 화실에 나가 그림을 그리면서 꿈
(재)울주문화재단 서울주문화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울주군 언양읍 서울주문화센터에서 추억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는 ‘7080 통기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7080 통기타 콘서트’에는 7080 세대가 즐겨 듣고 부르던 포크송의 주인공들이 출연한다. 소리새(황영익, 한영), 임지훈, 권선국(전 녹색지대 멤버), 김희진(라나에로스포)의 무대로 꾸며지는‘7080 통기타 콘서트’는 중·장년층 관람객의 문화예술 갈증 해소와 문화향유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7080 통기타 콘서트’를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첫 공연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저녁을 닮은 음악’ 루체현악앙상블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전공한 지역 청년들이 봄 밤에 들려주는 힐링콘서트로, 임소희 울산대 음악대학 교수가 진행을 맡아 연주곡을 설명하는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다양한 세대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대표곡부터 봄에 어울리는 오페라 명곡까지 만나볼 수 있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