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대상 88개국 중 올해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가 가장 높은 국가는 한국, 일본, 영국의 순으로 관측된다.한국은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일본을 제친 이후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가 가장 높은 나라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테크인사이트는 오는 2029년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과 ASP 전망에 관해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이 조사 기간 내내 스마트폰 ASP가 가장 높은 국가 자
농협울산농산물종합유통센터(지사장 정호철)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울산사무소(소장 장현민)는 21일까지 사흘간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GAP농산물 소비확대 기획 판매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가인증 GAP(우수관리인증)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직원들이 참여해 인증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GAP 인증제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농업 환경의 보전하기 위해 생산 유통단계의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다. GAP인증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비료 및 양분관리, 농약사용 등 12개 기준의 51
기온 상승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울산지역 농수산물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울산 농수산물 가격 동향 정보’에 따르면 배추를 제외한 채소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울산 신정시장 소매가격을 기준으로 배추는 전년동기(4330원)에 비해 69.3% 올라 7330원에 소매가가 형성됐다. 저장물량의 감소로 2주전(4660원)에 비해서도 57.3% 오른 가격이다. aT 관계자는 “햇품(봄배추) 출하시기가 다가오면서 월동 배추 보관물량이 점차 부족해진 것”이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층 샤롯데 광장에서 ‘롯데 키즈월드’를 운영한다. ‘롯데 키즈월드’는 20일부터 5월26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놀이기구 탑승은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한 고객에 한해 탑승이 가능하다. 또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0인이상 단체고객의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물가가 올라도 너무 많이 올라 장보기가 너무 겁나요. 조금이라도 저렴한 물건을 찾으러 여기저기 발품 팔아 다닙니다.” 최근 신선식품에다 가공식품, 유가까지 물가가 전방위로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급등한 물가로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들은 할인이나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먼 곳까지도 마다하지 않고 장보기에 나선다. 15일 찾은 울산 남구의 한 대형마트. 입구부터 가판대 곳곳에 커다란 할인 행사 표시가 눈에 띄었다. 한때 물가 상승의 대표 주자로 꼽히던 사과는 ‘물가안정사과’라는 이름으로 8개
신세계백화점이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신세계백화점 직원들이 ‘과일 물가 안정 기획전’을 소개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 경제의 ‘단골 뇌관’인 중동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도 중동사태 전개를 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휴일인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어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커질 수 있다”며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 재점검을 지시했다.이란의 보복 공격이 임박한 지난 1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0.71달러(0.8%) 오
최근 급격한 기상이변으로 개화 시기는 빨라지고, 봄철 서리 발생 빈도는 늘면서 과수 농가의 서리 피해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농촌경제진흥원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과와 배의 봄철 서리 피해로 지급된 보험금은 1684억1900만원이다. 이는 한해 전인 2022년 778억6700만원의 두배가 넘는 116.2% 증가한 수치다. 2018년부터 살펴보면 사과와 배 봄철 서리 피해로 지급된 보험금은 8633억원에 달한다. 이는 사과·배 농가에 지급된 총보험금(1조3697억원)의 63%다.농작물에 서리가 내리면 조직이
총선 직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경제심리’가 32개월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으로 측정됐다는 한국은행 통계 자료가 나왔다.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뉴스심리지수’(NSI)는 지난 8일 기준 115.6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8월21일(115.9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한국은행은 지난 2022년 1월 개발해 실험적 통계로 배포하는 ‘뉴스심리지수’를 매주 화요일 공표해왔다. 한은은 경제 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했다. 기사에서 표본 문장을 추출하고, 각 문장에 있는 긍정·부정·중립의 감성을 기계
이달 들어 급격하게 포근해진 날씨에 나들이객이 늘면서 봄 정기세일 기간 백화점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백화점 업계는 국회의원 선거로 봄 세일 기간 중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난 만큼 쇼핑 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각 30%와 25% 늘었고 나들이를 나왔다가 백화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사람들로 식음료 매출도 25% 증가했다. 럭셔리
올해 1분기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여객 수가 2200만명을 넘어섰다.10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월 국적 항공사 여객 수는 2253만8075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 늘어난 것이며,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분기(2339만여명)의 96.3% 수준이다.국내선 여객 수는 약 746만명으로 2019년 1분기의 98.7% 수준으로 회복됐다.지난해 1분기보다는 3.6%가량 감소했다. 엔데믹(풍토병)으로 국내선 항공 수요가 국제선으로 넘어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국제선 여객 수는 약 1508만명으로 1
국제 금값이 중국 중앙은행들의 매수에 힘입어 잇따라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사진은 10일 서울 종로구 귀금속거리에 순금 취급점 모습. 연합뉴스
9일 서울의 대형마트 과일 판매대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의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됐지만, 8분기째 기준치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경기전망은 기준치를 기록한 반면, 편의점과 슈퍼마켓은 크게 하락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8일 ‘2024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기전망은 지역 50개 표본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했다. 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울산의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보다 3p 오른 90을 나타냈다. 경기 부진이 점차 완화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국제 금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전 최고 기록을 다시 넘어섰다. 금 가격은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에 자신감을 가지면서 최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순금 상품 모습. 연합뉴스
3월 울산지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라 울산의 물가상승률이 두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동남지방통계청은 2일 ‘2024년 3월 울산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3월 울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5로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3.2%를 기록한 이후 1월 2%대로 내려왔지만, 2월 3.4%를 기록한 이후 두달 연속 3%대를 나타내고 있다. 생활물가지수가 3.8% 올랐고, 과채류 등 식료품 인상 영향에 신선식품지수는 20.1%나 폭등했다. 신선식품지수는 2021년 2월(21
설 연휴가 꼈던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이상 늘었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동월 대비 11.0% 증가한 18조9766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2월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상품군별로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1년 전보다 48.9% 급증한 1조882억원을 기록했다.통계청 관계자는 “설 명절 수요와 정부의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마찬가지로 명절과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보편화 등 영향으로 음식료품 거래액도 지난
기온 상승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울산지역 과일·채소류 품목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울산 농수산물 가격 동향 정보지 ‘24-6호’에 따르면 기온 증가에 따른 출하량 증가로 오이(1개) 가격은 2주 전 1500원에서 1300원으로 하락했다. 애호박(1개)도 2주 전 대비 22.3% 하락한 2330원였고, 적상추(100g)도 7% 하락한 930원에 소매가가 형성됐다. 그 외에도 배추, 대파, 쪽파 등 대부분의 채소류 품목 가격 역시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일
지난 2월 울산지역 생산과 투자는 줄어든 가운데 소비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생산은 전년동월보다 7.0% 줄었다. 투자도 건설수주액이 1918억원으로 5.5% 감소했다. 반면 소비는 전년동월비 10.5% 늘었다.2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석유정제(10.8%), 전기장비(11.9%) 등은 늘었으나, 자동차(-19.0%), 기타 운송장비(-12.9%)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7.0%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석유정제(3.5%), 기계장비(11.5%) 등은
1년 새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등에서 많이 찾는 상당수 생활필수품의 판매가가 올라 장바구니 부담이 가중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생필품 11개 품목 306개 상품 가운데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가가 뛴 상품은 167개였다. 전체적으로는 평균 1.5% 오르는 데 그쳤으나 가격이 오른 상품의 평균 상승률은 9.0%에 이른다.소비자원이 집계한 생필품 가격은 대형마트(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와 슈퍼마켓(롯데슈퍼·GS더프레시), 백화점(현대·신세계백화점),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