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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경기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 전망도 호조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7일 ‘2024년 3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월 제조업 업황실적 BSI는 58로 전월대비 2p 올랐다. 석유화학, 운송장비, 금속제품 업종 등이 개선되며 제조업 BSI는 1월 55로 저점을 찍은 이후 석달 연속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다. 다음달 전망 BSI도 운송장비, 금속제품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개선돼 전월대비 7p 오른 65로 나타났다. 3월 비제조업 업황실적 BSI는 운
유통/소비
서정혜 기자
2024.03.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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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석달 연속 기준치를 웃돌면서, 소비 동향이 비교적 낙관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3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울산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7로 전월보다 1.7p 상승했다. 울산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96.9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울산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석달 연속 기준치 100을 넘어섰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의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1개 지수를 제
유통/소비
서정혜 기자
2024.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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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전통시장 2곳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울산시는 22일까지 중구 구역전시장과 동구 대왕암월봉시장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농축산물의 소비 촉진과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울산을 비롯해 전국 전통시장 51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기간 판매상인이 확인한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별 지정 장소에 가면 1인당 2만원 한도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
유통/소비
서정혜 기자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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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쑥날쑥인 기후로 인해 작황이 부진하고, 저장 물량과 출하량이 줄면서 울산지역 농산물 가격이 전년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발표한 울산 농수산물 가격동향 정보지 ‘24-4호’에 따르면 고구마와 감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채소·과채류는 지난해 대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고구마와 감자 가격은 기온 상승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채소류 가운데 오이는 기후가 고르지 못하면서 출하량이 줄어 2주 전 대비 가격이 24.8% 올랐다. 사과와 배는 지난해 작황부진에 따른 저장물량 출하량 감소로 각각 2
유통/소비
김은정 기자
2024.03.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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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가구가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지만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올라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꽤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식사비 지출 증가 폭은 전체 소비지출보다 컸다. 그러나 일부 식품이나 외식 기업은 가격 인상 요인이 생기면 신속히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가격을 내리지 않아 불합리한 가격 인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가공식품 물가 상승률 6.8%…가처분소득 증가율의 3.8배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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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계절성 요인과 개학·신학기 영향 등으로 울산 전통시장의 3월 전망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체감 및 전망 BSI는 한달 만에 모두 호조세로 전환됐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울산 전통시장의 3월 전망 BSI는 전월 대비 9.8p 증가한 77.7을 기록했다. 울산 전통시장의 3월 전망 BSI는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울산과 서울(4.6p) 2곳만 전월 대비 전망 BSI가 증가했다. 전통시장의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이유는 날씨·계절성 요
유통/소비
권지혜 기자
2024.03.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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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도 울산의 과일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신정시장에서 판매되는 사과 10개의 소매가는 3만1600원으로 전년(2만3300원) 대비 35.62% 증가했다. 또 지난 20일 기준 감귤 10개는 5760원으로 평년(2750원) 대비 109.45%나 비쌌다. 이에 정부는 품목별로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대형유통업체와 함께 비정형과(못난이 과일) 사과, 배 판매 촉진에 나선다. 농
유통/소비
권지혜 기자
2024.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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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대 주주인 영풍의 배당 확대 요구를 일축했다.고려아연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공지한 배당 결의안과 관련해 “2023년 기말 배당 5000원에 더해 중간배당 1만원과 10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율은 76.3%로, 지난해 50.9%에 비해서도 훨씬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환원액만 보더라도 2022년 3979억원에서 2023년 402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앞서 고려아연은 다음 달 19일 주총 개최 일정을 공시하면서 주당 5000원의 결산 배당
유통/소비
연합뉴스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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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업생산량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7.6% 증가한 가운데 살오징어와 까나리 생산은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은 ‘2023년 어업생산 동향조사 결과(잠정)’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2023년 어업생산량은 367만8000t으로 전년 361만t 대비 6만8000t(1.9%) 증가했다. 연근해어업의 경우 멸치, 정어리, 삼치류 등의 어종이 증가해 전년 88만9000t 대비 7.6% 증가한 95만6000t을 기록했다. 원양어업은 태평양의 황다랑어, 명태 등 어획량 증가로 생산량이 39만9000
유통/소비
이춘봉
2024.02.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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