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A(20대 후반)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전 8시께 남구 한 공원에서 지나가는 여고생 2명에게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A씨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돼 조사를 받고 석방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고, 동종 전과이력은 없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울산항 내에서 선저 폐수 수백ℓ를 해상으로 배출한 외국 선박이 울산해경에 적발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특수선 A호(2400t·키리바시선적)를 해양오염 행위로 적발하고, 관리 책임자인 인도네시아 기관장 B(40대)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9시40분께 울산항 일반부두 해상을 순찰하던 화학방제1함이 가로 50m·세로 5m, 가로 10m·세로 2m 크기의 검은색 유막 오염군 2개소를 발견했다. 해경은 시료를 채취하고 울산항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함께 유막제거 작
울산 중구 옥교동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절도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옥교동 금은방에서 귀금속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범은 금은방에서 물건을 사는 척 하며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용의자를 10~20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피해자 진술 등을 통해 용의자와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울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불법 도박사이트 5곳을 운영해 총 29억원을 벌어들인 일당이 검거됐다. 1일 경상북도경찰청은 불법 도박사이트 5곳을 개설해 1600억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운영자 3명, 대포통장을 제공한 폭력배 18명, 도박행위자 117명 등 총 138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사이트 운영자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조폭이 도박사이트를 운영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수사를 진행해 도박사이트 운영자, 대포통장 제공자 등 관련자를 특정해 검거하는 한편, 도망한 도박사이트 운영 총책인 조폭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01
31일 오후 3시42분께 울산 남구 상개동의 A 석유화학업체의 폴리모(합성수지)공장에서 폭발·화재사고가 나 근로자 7명이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A사 직원 4명과 협력사 3명으로, 2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상태가 위중한 부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당시 굉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퍼졌으며, 화재는 소방이 현장에 도착한 3시50분께에 이미 진화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폭발로 석유화학공단 인근 주변 아파트와 건물 등에서 충격파가 느껴질 정도였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31일 오후 3시 42분께 울산시 남구 SK지오센트릭 폴리머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환자 여러 명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가 흔들릴 정도의 충격파가 이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연합뉴스
지난 24일 오후 10시25분께 울산 중구 성안동의 한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빌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8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빌라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40대 남성의 아내와 자녀 등 2명은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빌라 주민 2명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정불화로 인한 부부 싸움 끝에 남편이 방화를 저질렀다는 아내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섭 수
24일 울산 북구 무룡터널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5시50분께 북구 화봉동에서 강동 방향으로 향하는 무룡터널 100m가량 전방 지점에서 발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앞서가던 25t 덤프트럭을 뒤에서 추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모두 사망했다. 박재권 수습기자
21일 오전 8시께 울산 동구 전하동의 한 노래연습장 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분만에 꺼졌다. 음향기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음향장비의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오상민 수습기자 sm5@ksilbo.co.kr
4일 낮 12시56분께 울산 동구 대왕암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돼 탑승자 3명이 바다에 빠졌지만 무사히 구조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A(22·동구)씨 등 3명은 이날 해양레저 활동 중 무리하게 선박을 회전하다 전복돼 해상으로 떨어졌다. 해경은 이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신고 후 10여분 만에 구조돼 건강상 이상이 없어 바로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는 물놀이·해양레저객은 한번 더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인식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지혜기자
울산 남구 한 사우나에서 개인물품 보관함에 넣어뒀던 이용객의 현금 100만원이 분실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20분께 A 사우나에서 이용객 B씨가 현금 100만원을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이날 아들과 함께 오후 9시20분께 사우나에 도착해 1시간가량 목욕을 한 뒤 소지품을 챙기는 과정에서 현금 100만원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현금과 함께 놔둔 온누리상품권은 보관함에 그대로 있었다. 남부경찰서는 B씨가 사우나를 이용했던 시간대의 폐쇄회로(CC
2일 울산에서 석유화학공장과 자동차정비센터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14분께 울주군 온산공단 내 S-OIL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 등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벙커c유를 보관하는 이 회사 옥외탱크저장소에서 공정으로 이송시키는 피드 펌프에서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펌프 등 장치가 불에 타며 소방 추산 약 2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낮 12시17분께는 북구 효문동 한 자동차정비센터에서 불이 나 30분만
울산 남부경찰서는 2일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후 11시10분께 남구에서 채팅앱으로 처음 만난 여성 B씨와 돈 문제로 다투는 과정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B씨 집으로 찾아갔으며, 이후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씨의 휴대전화로 112 신고 전화가 접수됐지만 주소 등을 밝히기 전에 전화는 끊어졌다.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해 통신사에 가입자 주소 조회 등을 시도했으나 별정통
지난 주말 울산의 한 백화점에서 고객이 다른 고객의 뒷모습을 몰래 촬영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고객은 범죄 사실 파악을 위해 백화점 측에 CCTV 공개를 요청했지만 백화점 측은 개인정보 보호법을 거론하며 즉시 공개에 응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지난 24일 남구의 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다 누군가가 자신을 몰래 촬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A씨는 즉시 백화점 측에 요청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영상을 통해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경찰에 신고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백화점 측은
지난 9일 오후 6시20분께 남구 장생포항 인근해상에 정박중이던 부산선박 A호(291t·석유제품운반선)에서 손가락이 골절된 선원 K(57)씨가 울산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K씨는 선박 홋줄 작업중 오른손 중지가 로프에 끼여 출혈과 함께 통증을 호소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즉시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이동시켜 A씨를 지혈하고 응급처치 후 장생포항에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에 인계했다. 권지혜기자
5일 울산 중구 복산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숨졌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6분께 아파트 외부로 연기가 목격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8시22분께 불을 껐다. 불은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발생, 집 내부를 절반 가량 태워 약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수색 과정에서 아파트에 사는 60대 남성 A씨가 숨진 것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고용노동부는 울산 남구 황성동 (주)에너지파크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화상을 입은 근로자가 결국 숨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10분께 ‘울산 자원순환 그린에너지 사업’ 슬러지 건조시설 건설 공사장에서 배관 설치를 위한 용접 작업을 하던 A(68)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에 의해 얼굴과 목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치료 중 지난 4일 숨졌다. 공사 업체인 (주)EG메탈 계열사인 에너지파크는 사업비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울산고용노동
30일 오후 3시9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의 폐기물 처리업체 설비 보수 현장에서 폭발이 발생해 60대 근로자 A씨가 크게 다쳤다. 사고는 공장 건조동 내부에서 A씨가 배관 용접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신에 화상을 입은 A씨는 울산대병원으로 우선 이송됐다가, 소방헬기로 대구의 화상 전문병원으로 다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이 발생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29일 울산에서는 공장과 공동주택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29분께 북구 달천농공단지 3길 31의 에폭시수지 가공업체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나 2시간30분만인 오전 9시57분께 완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공장은 무인공정으로 24시간 운영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공장과 내부 설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약 1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는 인근 공장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오후 12시32분께는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울산소방본부는 ‘검은 연
음주교통사고를 낸 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 위해 인근에서 몰래 숨어 담배를 피우던 운전자가 담배냄새 때문에 쇠고랑을 찼다. 1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50분께 울주군 온양읍 남창2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다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가 차를 버리고 그대로 도망갔는데, 음주운전을 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인근 온양파출소 전찬주 순경 등이 현장으로 출동해보니 해당 승용차만 파손된 채 옆길에 덩그러니 놓여 있고 운전자는 사라진지 오래였다.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