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암센터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3월21일)’을 맞아 21일 동구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암 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울산시,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 각 구·군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가두행진을 통해 국가 암검진의 중요성과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국민 암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금연, 호스피스, 연명의료 등도 알렸다. 노현진 울산지역암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민호) 소속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회장 박시대)는 19일 오후 6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민호 (사)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중구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 회원, 자원봉사단체 회장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윤영철 가수의 축하공연과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이임회장 재직기념패 전달 △회기 이양 △신임회장 추대패 전달 △취임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제10대 이영국 회장이 이임하고, 제11대 박시대 회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문화예술주식회사(대표 최광휘)는 20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조직화사업(환경활동가 및 독서활동가 양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 수료 후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도 이어진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박우삼 관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온산문화체육센터는 지역주민과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의 날’행사 이벤트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와 함께‘건강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의 협조를 받아 구강건강 상담, 금연상담, 심뇌혈관 질환 상담, 암검진 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번 건강관련 상담을 계기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또한 온산문화체육센터와 남부통합보건지소는 상호간 협력을 위해 오는 4월 업무협약식
울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과 울주경찰서(서장 안현동)는 20일 울주군 작천정 벚꽃행사장 주변에서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5회 울주군 작천정 벚꽃축제’를 앞두고 울주경찰서(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와 합동으로 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및 비상벨, 안심반사경 등 행사장 주변의 각종 시설을 점검 등으로 실시됐다.울주경찰서 안현동 서장은 “이번 행사가 상춘객들에게 봄의 향기를 전하듯 즐겁고 안전한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울주군시설관리공
부산시는 15일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4차 서부산 현장 회의'를 열고 아동 친화적 보육환경 현실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회의에 앞서 '아이 안심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실현'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서부산권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 중인 명지아동병원을 방문해 아동 응급의료 체계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명지아동병원 임창훈 병원장은 "앞으로 발전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서부산권, 강서구에 저출산 시대에 역으로 아동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에 명지아동병원이 일선에서 서부산권 및 강서구 지역 의료
정부가 2000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지역 유일 의대인 울산대학교 의대 정원이 현재 40명에서 120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 인재의 지역 정착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울산 의료 인프라 개선과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1998년 이후 27년 만이다.정부는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비수도권에 증원분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 지역에
울산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광역 지자체의 신규 투자 사업 규모가 3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국비 교부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행정절차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사업은 태화강역~신복로터리 구간에 총 사업비 3280억원을 투입해 연장 11.015㎞를 오가는 수소트램을 운행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에 이어 현재 노선 기
“회사에 돌아가서 화재 대응법을 다른 동료들에게 잘 알려주겠습니다.”20일 울산 동구 동부소방서 지하 1층에 위치한 농연 훈련장. 주택 내부 모형으로 이뤄진 훈련장에는 흰색 연기가 가득 차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소방복을 입은 동구지역 조선소 외국인 근로자들은 5인 1조로 자리에 앉은 뒤 서로의 어깨와 벽면을 짚으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연기에 포함된 유독가스에 중독될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듯 “일어서면 안돼, 앉아서 이동해야 돼”라는 말도 들린다. 이들은 비상구 불빛을 따라 밖으로 탈출할 수 있었고, 그제서야 여기저기서
부산지법 공탁금 48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 중인 공무원에게 울산지법 경매 배당금 7억8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가 추가될 전망이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로 전 부산지법 7급 공무원 A씨를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2020년 울산지법 경매계 참여관으로 근무할 당시 6건의 경매 사건에서 실제 배당할 금액을 축소 배당한 뒤 가족들 명의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모두 7억8000여만원을 부정 출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재 부산지법에서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천억원에 달하는 원전 지원금을 집행하는 서생면주민협의회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서생면주민협의회 감사 A씨가 서생면주민협민협의회장 B씨에 대해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해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회장 및 이사로서의 직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는 판결을 지난 18일 내렸다. B씨는 마을회 자금 1억4000여만원을 횡령해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받은 뒤에도 금고 이상 형을 받으면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정관 규정을 위반해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앞서 B씨는 1심
울산교육연대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20일 울산 지역 총선 출마 후보와 정당에 전달할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울산교육연대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행복한 울산 교육을 위한 교육 정책을 22대 총선 후보자들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교육 강화 방안으로 수능과 내신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대입 자격 고사제를 도입하라”고 주장했다. 또 “교육 격차와 교육 불평등 문제가 사회적 불평등의 시작”이라며 “교육 불평등 해소 대응 기구를 제도화하고 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제안했
울산에 본사를 둔 가스 제조·공급업체 어프로티움(옛 덕양)과 서울 소재 액체탄산 제조업체인 태경케미컬(옛 태경화학)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정부 제재를 받았다. 폐수 처리장용 액화탄산가스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입찰 담합을 벌인 혐의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을 어긴 어프로티움과 태경케미컬에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200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 사업자는 2018년과 2019년 포스코가 발주한 광양제철소 폐수 처리장용 액화탄산가스 구매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20일 오후 5시19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의 한 13층 공동주택 8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감지기가 울리고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5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다. 불은 거실 대부분을 태우고 26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8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집주인은 외출한 상태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원인은 전선 단락으로 추정된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3월 들어 일 최고 기온이 20℃에 육박하면서 태화강에 적조가 발생했다. 시민들은 붉게 변한 태화강을 보며 생태 환경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데, 시는 생태계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다. 20일 태화교 일원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자 태화강전망대 일원의 강물이 붉게 변해 있었다. 산책로와 맞닿아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곳에는 희멀건 거품과 찌꺼기 아래로 붉은 색의 강 바닥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산책객이 많이 다니는 십리대밭 일원과 태화교 부근에서 적조가 자주 목격되다 보니 시민들의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태화강에 매일 산책을 나온다는 김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울산 조류 사파리 사업의 하나로 오는 4월19일까지 남구 삼호철새공원 초화원 인근에서 ‘하중도 물새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중도는 하천 하류로 오면서 물 흐름이 느려져 만들어진 퇴적 지형을 말한다. 태화강 하중도에서는 여름 번식을 위해 찾아온 왜가리,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해오라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중 먹이 활동 후 날개를 말리는 민물가마우지 등도 볼 수 있다. 하중도 물새 관찰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하면서 현장
울산경찰청은 20일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 완전 근절을 위해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울산 음주 교통사고는 매년 평균 300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음주운전 단속을 통한 적발도 매년 평균 3300여건에 달한다. 지난해 울산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229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 34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서는 3126건이 적발됐다. 전년 대비 교통사고는 27.3%가량 감소했지만 매년 음주운전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산시와 국가철도공단이 북구 연암동의 한 도로 개설 대한 관리 주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로 개설이 늦어지고 있어, 인근의 기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북구 연암동 울산종합폐차장(이하 폐차장)은 최근 엔진 탈거실로 쓰는 창고와 사무실 건물을 비웠다. 창고와 사무실 부지가 도로 개설을 위해 수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폐차장 측은 건물 철거 및 도로 개설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걱정이 태산이다. 컨테이너를 임시 사무실로 사용하며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엔진 탈거 작업이 장기간 중단
거리에서 노숙하던 60대 고독사 위기 남성이 중구청과 경찰, 소방 등의 협력 지원으로 구조됐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구 복산동 동사무소로 “거리에 노숙자가 있는데 상태가 좋지 않아 죽어간다. 살려줘야 될 것 같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구청 공무원과 경찰, 소방은 신고지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노숙하던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홀로 생활하던 중 경제적 문제로 살고 있던 집에서도 쫓겨나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발견 당시 A씨는 지체 장애가 심한 데다 급성 당뇨로 발에서 진물이 흐
온산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은 20일 온산읍 경로당·노인쉼터와 취약 계층을 찾아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온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회원들은 온산읍 경로당 36곳과 노인쉼터 등을 찾아 반찬을 전하고 안부를 챙겼다. 온산농협은 격월로 취약 계층 대상 반찬나눔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신문철 온산농협 조합장은 “지역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함께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