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최저학력제를 둘러싼 혼선 탓에 피해를 보게 된 학생 선수들을 구제하는 행정을 교육부에 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체육회는 최근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최저학력제에 따른 대회 출전 제한 조치는 ‘2024년 1학기’부터 반영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전했다.학교체육진흥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최저학력제는 1학기 성적이 기준에 미달하면 2학기에, 2학기 미달 시 다음 해 1학기에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모든 경기 출전을 제한한다. 시행 시기는 오는 3월 24일이다.그런데 한동안 기일 외 구체적인 정책
울산시체육회와 한국브리지협회가 지역 브리지 종목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시체육회는 3일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울산시 브리지협회 임원들과 함께 브리지 종목 홍보와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브리지는 참가자 4명이 2명씩 팀을 구성해 13개의 라운드 동안 파트너와 협동, 지정한 카드를 모으는 게임으로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부회장은 “아직 국내에는 브리지가 생소하지만, 2회 연속 아시안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가 4일 재개된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경기는 2경기만 치르고 약 2개월간 중단됐다.시즌 개막 후 노르웨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을 전후해 대표팀 소집 및 대회 출전에 따른 조치였다.11월 11일에 열린 SK 슈가글라이더즈와 부산시설공단, 11월12일 서울시청과 대구시청 경기만 개막 시리즈로 진행됐고 삼척시청, 광주도시공사, 인천시청, 경남개발공사는 아직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다.여자부 경기가 재개되는 4일에는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오후 6시부터 SK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무대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모터바이크 대회인 ‘코리아 트로페오’가 추가돼 팬들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슈퍼레이스는 2일 “모터바이크 대회를 300회 이상 개최한 경험이 있는 라이딩하우스와 협약을 맺고 2024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코리아 트로페오’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슈퍼레이스는 2023시즌에도 가와사키 닌자 컵 대회를 통해 모터바이크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2024년에는 모터바이크 대회의 규모를 키웠다.‘코리아 트로페오’는 슈퍼스포츠 400(원메이크전), 슈퍼패스트 1000(2·3기통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전에서 바둑메카 의정부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울산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한국기원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라운드 3경기에서 바둑메카 의정부에게 3대2로 이겼다.먼저 2승을 내줬지만, 문민종 7단과 이창석 9단이 의정부의 1·2지명을 잇따라 잡아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신민준 9단이 에이스결정전에 등판해 승부를 결정지었다.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한상조 6단을 내보냈다. 한상조 6단은 바둑리그 역사상 최초로 용병으로
2023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뜨겁게 달군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새해를 맞아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의 ‘공격 듀오’로 변신한다.손흥민과 황희찬은 한국시간으로 2023년 12월31일과 2024년 1월1일에 걸쳐 치러진 EPL 20라운드 일정을 통해 2023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이제 손흥민과 황희찬은 축구대표팀 소집 규정에 따라 현지시간 2일 소속팀을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을 준비하는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예정이다.아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28일 회의실에서 2023 장애인체육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정창기 울산시문화체육정책특별보좌관, 최진구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및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장애인 전문 및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울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우정 영진주식회사 부장을 비롯한 5개 기업체 담당자들은 우수선수 기업체 취업 등을 통해 전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동일 울산시중구장애인체육회 이사, 이영남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운영팀장, 이정록 생활체육지도자는 생활체육 발전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동부캠퍼스 아산체육관 내 아이스링크장이 전국 아이스하키팀의 동계 전지훈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올 겨울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장에 전지훈련을 예약한 국내 아이스하키팀은 총 5곳이다. 서울 아이기스(1월1일~1월3일), 부산 마리나(1월8일~1월12일), 서울 광운중학교(1월8일~1월19일), 서울 경성고등학교(1월15일~1월30일), 서울 경성중학교(1월22일~2월2일), 울산 돌핀스(2월5일~2월8일)가 전지훈련 차 울산과학대를 방문한다. 이중 광운중, 경성중, 경성고는
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23·사진) 9단이 4년 연속 최고 기사 영예를 누렸다.신진서는 2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바둑대상에서 최우수기사(MVP)로 선정됐다.그는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52.19%, 네티즌 투표에서 87.26%의 표를 얻어 최종 62.71%의 지지를 받았다.2018년과 2020~2022년에 이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수상이다.신진서는 다승상(111승 15패)·승률상(88.10%)·연승상(29연승)·인기기사상도 휩쓸었고, 사상 첫 연간 100승과 역대 최다 상금(14억8천만원) 기록을
복싱 최준수(농소중 3)가 주니어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울산 북구 농소중학교(교장 김광명)는 복싱부 최준수가 최근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23 전국복싱선수권대회 겸 2024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주니어(중등) -50㎏급 1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최준수는 지난 5월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47㎏급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체급을 올린 뒤, 이번 대회에 참가해 국가대표에 뽑혔으며 내년 주니어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재)문수문화재단(이사장 배종환)은 27일 2023년 울산을 대표해 출전한 스포츠 대회에서 입상한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 장학금 75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지난 10월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태권도 김재범과 육상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차지한 박주한 등 고등학생 13명과 지난 5월 울산에서 펼쳐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태권도 박진성, 체조 박준우 등 중학생 2명이다. 배종환 (재)문수문화재단 이사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이 올 한해 노력해 거둔 땀방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이 2023 울산시 체육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체육회는 26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2023 체육상 시상식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울산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김화영 회장은 울산 태권도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종목 종합 1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별공로부분 체육상은 김상균 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윤동 위원이 받았다. 제104회 전국체전 참가 유공자 부분에서는 탁구에서 대회 2관왕을 달성한 김성진(대송고)과 카누에서 대회 2
김두겸 울산시장은 26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허구연 KBO 총재를 만나 지역 야구발전 및 저변확대 방안등을 논의했다.
“대한체육연맹 경기단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울산 엘리트 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최찬웅 전 울산복싱협회 회장이 제23대 대한복싱협회 회장에 당선됐다.울산지역 체육 경기단체 회장 출신이 전국 회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한복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진학)는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선거 관리위원회를 열고 제23대 대한복싱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최찬웅 (주)시티건설 대표이사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최 당선인은 2001년(3대)~2016년(6대)까지 15년 간 울산복싱
2024년 새해에도 스포츠 영웅들이 감동과 환희를 전해올 굵직한 대회들이 이어진다.가장 먼저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대회는 오는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다.아시안컵 우승은 한국 축구의 숙원이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1956년 제1회, 1960년 제2회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뒤로는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태극전사들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우승해 ‘아시아 최강’임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벼르고 있다.한국은 바레인(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와 차례로 조별
울산 무거초등학교(교장 강승철)는 4학년 김도경·최영민이 ‘2023 제1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배드민턴 대회 남자 초등부 4학년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로 지난 15~21일 강원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김도경·최영민은 무거초 배드민턴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도경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울산 출신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싶다”고 소감을
울산 동구체육회는 최근 화정체육관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체육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체육회(회장 김희태)가 지난 23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1020 행복나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계 러시아 복서 드미트리 비볼이 1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비볼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WBA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도전자 린던 아서(영국)를 상대로 3대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챔피언 비볼은 11차 방어전을 승리하면서 22전 22승(11KO)의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비볼은 작년에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와 질베르토 라미레스(멕시코)를 잇달아 꺾고 전성기를 열었으나, 왼손 수술을 받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오랜만에 링에 오른 비볼은 빠른 풋워크와 잽으로
국내에서 손꼽힐만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 등으로 해마다 동계 훈련지로 인기를 끌었던 울산이 올해는 흉년이다. 21일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계 전지 훈련을 위해 울산을 찾는 팀은 야구 2팀, 유소년 축구팀 16개 뿐이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경기항공고, 내달 29일부터 2월29일까지 서울문화예술고 야구팀이 각각 전지 훈련을 진행한다. 울산 간절곶스포츠타운에서는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국내 14개 유소년 축구팀과 일본 유소년 축구팀 2개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