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21)과 서승재(26·이상 삼성생명)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안세영과 서승재는 11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시상식에서 각각 올해의 여자 선수상과 남자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 안세영은 올해 한국 선수로서 27년 만에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가운데 전영오픈, 세계개인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대회를 휩쓸었다. 안세영은 평가 기간인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11차례 우승했다.안세영은 시상식에서 “고단한 한 해였지만 완벽한 엔딩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메호대전’이 새해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진다.미국 프로축구 인터 마이애미는 내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친선 대회인 리야드 시즌컵에 참가한다고 12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발표했다.인터 마이애미는 내년 1월 29일 알힐랄, 2월 1일 알나스르와 차례로 대결한다. 이에 따라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호날두는 지난 1월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메시는 지난 7월 미국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11일 오전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 및 2023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울산시장애인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영길 중구청장, 울산시장애인체육회 배규생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종목별 경기단체장,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 오인규 회장, 각 분야 수상자 및 종목별 선수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씨에이프로텍(주) 황광용 대표이사의 울산시장애인체육발전 후원금 전달식과 울산시장애인체육회 최진구 사무처장의 제43회 전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9일 동구 울산과학대학교 아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제10회 울산광역시교육감배 빙상경기대회’에서 방어진초 박재민 학생과 서부초 이서연 학생, 문현초 김대혁 학생, 온남초 김예영 학생, 화암중 신소연 학생이 2관왕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박재민은 쇼트트랙 남자 초등부 1, 2학년 B조 222m 종목과 333m 종목에서, 이서연은 쇼트트랙 여자 초등부 3, 4학년 B조 222m 종목과 333m 종목에서 각각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대혁은 쇼트트랙 남자 초등부 5, 6학년 B조 222m 종목과 333m 종목에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유행하고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까지 확산한 중국에서 ‘소아과 의사 부족’ 문제가 고민거리로 떠올랐다.중국 관영 공인일보(工人日報)는 11일 “최근 여러 곳에서 소아과 진료가 급증하면서 소아과 진료 자원 부족, 특히 의사 부족 문제가 다시금 사회적 관심사가 됐다”고 전했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국의 소아과 의사는 모두 20만6000명으로 전체 의사 420여만명 중 약 5%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0~17세 아동이 전체 인구의 21% 안팎이고, 한국은 지난해 기
울산시중구검도협회(회장 강호훈)가 지난 9일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명일식 중구체육회장,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장배 검도 대회를 개최했다.
학생 선수가 일정 성적을 얻지 못하면 대회 참가를 제한하는 ‘최저학력제’ 시행 시기를 둘러싸고 학교 체육 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당국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한 채 운동에 매진한 학생들은 돌연 진학 경쟁에서 불리한 처지에 몰리게 됐다.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최근 각 시도 교육청에 ‘2024년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개정 적용 예정 안내’라는 공문을 보내 이 제도를 올해 2학기 성적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체육진흥법 시행규칙에 이 제도 시작일이 ‘내년 3월 24일’로 명시된 데 따른 조치다.시행규칙상
울산공업고등학교(교장 유병득) 동문 테니스회(회장 김철수)가 7일 모교에 장학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공고 동문 테니스회는 최근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전국고교동문테니스대회에 참가해 3복식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고 상금 120만원을 받았다. 장학금 120만원은 울산공고 테니스부 학생에게 각각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철수 울산공고 동문 테니스회 회장은 “우리 장학금이 테니스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병득 울산공고 교장은 “동문들의 후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동문들의 관심 속에 울
지난 5일 MBN 여성스포츠대상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어도 올 한 해 전혀 꿀리지 않는 활약을 펼친 여성 5인조가 있다.바로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다.올해 6월 강릉시청 ‘팀 킴’을 꺾고 4시즌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한 5G는 차가운 빙판 위에서도 따뜻한 하반기를 보냈다.5G는 지난달 4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린 범대륙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뒤 얼마 지나지 않은 12일에는 그랜드슬램 대회 ‘내셔널’ 정상에 올랐다.그랜드슬램 대회는 상금 규모와 출전자 수준이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들이 한 시즌 최고의 유망주를 뽑는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여자 싱글 신지아(영동중·사진), 김유성(평촌중), 권민솔(목동중), 남자 싱글 김현겸(한광고), 임주헌(수리고)은 7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왕중왕’ 전에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남녀 쇼트프로그램은 7일, 여자 프리스케이팅은 8일, 남자 프리스케이팅은 9일에 펼쳐진다.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신지아다. 그는 지난 9월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와 5차 대
울산시는 최근 일본에 해외사절단을 파견해 ‘누구나 즐기면서 꿈꾸는 스포츠 문화도시 울산’ 조성의 발판을 다지는 성과를 올렸다고 6일 평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끈 해외사절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6박 7일간 우호협력도시인 구마모토시를 비롯해,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아바시리, 삿포로 등 일본 5개 도시를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일본 선진도시와 우호 관계를 강화했으며, 체육시설 기반을 두루 시찰하면서 울산의 생활체육시설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우선 일본 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김영권, 설영우, 엄원상이 일일 체육 교사로 변신해 학생들에게 재능을 기부했다. 울산 남구 야음초등학교(교장 김인주)는 6일 프로축구 선수들의 재능 기부 프로그램인 ‘공을 차며 마음이 차오르는 슈팅 스타!’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4~6학년 학생들에게 축구의 기본 실전 기술인 공 몰기, 공 이어 주기, 골 넣기를 가르쳤다. 학생들은 이날 선수들에게 정확하고 깊이 있는 축구 실전 기술을 배웠다. 이후 체육관에서 열린 사인회에서는 학년별로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국내 체육대회 개최에 기여한 울산시 관계자들이 대거 포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3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 평가회’를 열고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포상 대상은 대통령 표창 11명, 국무총리 표창 15명, 장관 표창 199명 등 총 225명이다. 대통령 표창은 지난해 제103회 울산전국체전 개최에 기여한 장영수 울산시 지방서기관, 강신생 울산스포츠과학고 교장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노시환이 선수들이 직접 뽑는 2023 동아스포츠대상 야구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노시환은 5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3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올해의 선수 트로피를 받고 환하게 웃었다.노시환은 구단별 5명씩, 총 50명으로 꾸려진 투표인단으로부터 1위(5점) 34표, 2위(3점) 9표, 3위(1점) 2표를 받아 총점 199점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노시환은 2023 프로야구에서 타율 0.298, 31홈런(1위), 101타점(1위), 장타율 0.541(2위)을 기록하며 최고의
바둑 국가대항전인 농심 신라면배에서 한국을 탈락 위기에서 구출한 신진서(사진) 9단이 48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지켰다.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12월 랭킹에서 1만397점을 기록, 박정환(9927점) 9단을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지난달 7승 1패를 기록한 신진서는 프로바둑 최초로 연간 100승을 돌파했다.신진서의 뒤를 이어 박정환·변상일·신민준·김명훈·강동윤·안성준 9단이 순위변동 없이 2~7위를 지켰다.원성진 9단은 한 계단 상승한 9위, 김지석 9단은 한 계단 하락한 10위에 랭크됐다. 100위권 내에서는 이춘규 7
프로당구 PBA 팀 리그가 3개월의 휴식을 마치고 5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4라운드에 돌입한다.PBA 팀 리그에서는 9개 팀이 남자 복식(11점)을 시작으로 여자 복식(9점)-남자 단식(15점)-혼합 복식(9점)-남자 단식(11점)-여자 단식(9점)-남자 단식(11점) 7개 세트로 대결해 승패를 가린다.승리하면 승점 3을 획득하고, 풀세트 경기는 승자와 패자가 승점 2와 1을 나눠 가진다.팀 리그는 5라운드까지 치르고,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우승팀이 중복될 경우 5라운드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해에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울산고려아연은 올 시즌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울산고려아연을 비롯한 8개팀은 최근 서울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2차 선수 선발식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7일 1~3 지명 선수로 신민준 9단, 이창석 9단, 문민종 7단을 뽑았던 울산고려아연은 2차 선발식에서 한상조 6단, 김채영 8단을 지명했다. 울산고려아연은 이번 시즌 유일한 여자 선수로 선발된 김채영 8단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 리그 유일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에서 ‘제26회 울산시교육감배 유도대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 유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울산시유도회(회장 박경석)가 주관하고 시교육청이 주최했다.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유도 학생선수와 일반학생 182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체급, 110개의 메달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 초등부 -35㎏급 우승자 김지훈(온양초)을 포함해 학생 6명이 각 체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는 -48㎏급과 +48㎏급에서 김태희(미포초)와 정혜인(신
울산시장애인체육회가 4일 울산W시티 컨벤션에서 시장애인체육회 직원, 직장운동경기부, 기업체 취업선수 등 150명을 대상으로 2023 장애인스포츠 인권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체육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강사를 초빙, 교육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스포츠 인권 관련 교육을 제공해 인권 친화적인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교육, 스포츠 인권교육,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실시됐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4일 울산 문수컨벤션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축구 종합우승 축하행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철욱 시체육회장, 정태석 울산축구협회장, 출전 대표선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