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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개천을 비롯해 100곳에 이르는 울산 지역 지방하천의 치수 기능이 강화된다. 울산시는 하천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올해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일괄 수립한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2016~2025·10년 단위)에 따라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방하천 관리 등을 위해 시가 직접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시는 사업수행능력평가(PQ) 등을 거쳐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 용역 수행자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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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의 시설 개선 및 확대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시장상인회 대표와 시·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옹기종기시장 시설 개선 및 시장 확대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군은 지난달 입찰을 거쳐 설계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오는 7월 착공,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시장 서측 장옥 8개동을 철거 및 증축하고, 아케이드 1곳을 신설한다. 또 기존 공중화장실을 리모델링하며, LED전광판을 설치할
울산
차형석 기자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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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20일 중구의회는 문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행정자치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돼 21일 열리는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처음 제정되는 이번 조례는 반려동물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경영 지원, 관련 행사 유치, 투자 및 재원 조달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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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행동이 한 달을 넘어서면서 의료 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 내 과별로 의료진 부담이 양극화되고 있다. 19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대학교병원 전체 의료진 390여명 중 전공의 120여명 등 30여%가 이탈했다. 이에 울산대병원은 지난 13일부터 2개 병동을 통·폐합했고, 일부 의과는 병상 가동이 어려워 시급성에 따라 수술을 조절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울산대병원의 수술은 평시와 대비했을 때 2월 말 20%, 3월 현재 50% 등 단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응급실도 평시 대비 50%가량 축소 운영되고 있다. 비
울산
이춘봉
2024.03.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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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20일로 예정된 의대 정원 배정안 발표를 미뤄 달라”고 호소했다.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해 “의대 정원 배정은 대화의 장부터 마련한 후로 미뤄 달라”고 요구했다.의료계 안팎에 따르면 20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에 이어 의대 정원 배정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별 정원이 발표되면 사실상 정부의 2000명 증원이 확정된다.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는 호소문에서 “현재
울산
연합뉴스
2024.03.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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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최초로 울산 북구 매곡초등학교에 시범 설치(본보 2023년 11월29일자 7면)됐던 ‘대형 차량 보행자 확인 전용 반사경’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게 됐다. 어린이를 위협하던 대형 차량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북구는 ‘대형 차량 보행자 확인 전용 반사경’과 관련한 규제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북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대형 차량에 의한 사각지대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을 파악한 뒤 대형 차량 운전자들이 기존 반사경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대형 운
울산
신동섭 기자
2024.03.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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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올해 이월된 지방세입 체납액 518억원(지방세 320억원, 세외수입 198억원)의 정리를 위해 은닉 재산 추적, 출국 금지, 체납자 감치 조처에 들어가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양산시는 올해 이월된 체납액 518억원 중 236억원(45.5%)을 우선 징수키로 하고, 고액·상습 체납자 징수 활동 강화, 현장 중심 징수 활동 전개와 신속한 채권 확보, 생계형 체납자 경제 회생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세입 체납액 정리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납세 여력이 충분한데도 상습적으로 지방세·세외수입을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4.03.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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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용되지 못하고 방치된 목욕탕 노후 굴뚝이 도심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개당 철거비용이 수천만원에 달해 목욕탕은 폐업했지만 굴뚝만 남아 있는 경우도 있어 울산시가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울산 지역 내 20년 이상된 목욕탕 굴뚝은 총 48개로 확인됐다. 이 굴뚝은 나무·벙커C유 등을 사용했을 때 대기오염을 방지하고자 세웠지만, 목욕탕이 가스보일러를 도입한 1990년대 후반부터는 기능을 상실했다. 문제는 낡은 굴뚝이 철근 노출, 콘크리트 파편 낙하 등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2021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3.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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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포유류 연구 발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울산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고래연구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울산 동구 호텔 현대 바이 라한에서 ‘해양포유류 연구 발전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20년간 고래연구소에서 진행해 온 우리나라 해양포유류 연구 변천사 및 현황을 소개하고, 국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적 해양포유류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미국, 일본, 호주 고래연구자를 비롯해 국제포경위원회 과학위원회 부의장 린드세이 포터 박사 등이 최근 고래
울산
김은정 기자
2024.03.20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