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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중견기업 가운데 4분의 3은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중소기업의 ESG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환경 조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위해 주요 대·중견기업 공급망 ESG 관리 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 상장 대·중견기업 148개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공급망 ESG 관리 활동을 14개 세부활동으로 구분·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상기업의 75%가 자체적인 행동
기업/무역
김은정
2024.03.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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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과 영풍이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입장문을 냈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6일 문병국 위원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영풍 자본은 고려아연 흔들기를 멈추고 본인 기업 경영에 충실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모두가 합심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대주주 영풍 자본이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를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영풍과 오너 일가는 5000억원의 배당금을 챙겼다”면서 “회계상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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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SK D&D)가 SK이터닉스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부동산 사업 전문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SK이터닉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SK디앤디는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등 다른 두 사업분야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SK디앤디는 종합 부동산 전문회사로 발돋움한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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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2개월여만에 2024년 수주 목표의 50% 이상을 달성했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사와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총수주 금액은 5860억원(LPG 운반선 2척 2147억원·PC선 4척 371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과 PC선은 각각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12월과 2027년 6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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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핵심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련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인원 니켈 제련소에서 생산하는 니켈이 전구체를 거쳐 양극재로 전환되고, ‘리사이클링 동’을 활용해 음극재 주요 소재인 전기동박으로 생산되는 전 과정이 고려아연의 밸류체인 핵심이다.고려아연은 전시 참가 기업들 중 유일하게 ‘키네틱 LED 월’과 ‘로봇팔’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려아연은 이번 전시회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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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해 2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1% 감소한 31만490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7653대, 해외에서 26만7256대를 각각 팔았다.지난해 2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7%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1.5% 늘었다.국내에서 판매량이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에 따른 그랜저·아반떼 등 일부 차종 생산 중단이 꼽힌다.또 설 명절로 근무 일수가 줄었고 전기차 보조금 발표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전기차 판매가 사실상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3.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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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약식에서 2023년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울산·당진·동해·일산발전본부 4개 사업소가 지역사회 소규모 사업체에 △위험성평가 기법 전수 △안전보호구 등 물품 지원 △안전교육 △안정경영시스템 컨설팅 등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모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47개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안전수준을 높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올해는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3.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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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지난해 전국적으로 건설 수주가 급감한 가운데 울산은 대규모 플랜트 수주 영향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946호 건설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설 수주는 전년비 19.1% 줄었다. 지역별로도 울산과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울산의 건설 수주는 전년비 117.3% 증가한 12조9000억원으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건축(-19.2%)은 부진했지만, S-OIL이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석유화학시설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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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7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총 5개 분야 16개 지표를 평가하는 것이다. UPA는 이번 평가에서 기타 공공기관 평균(56.92) 대비 37.64점 높은 총점 94.56점을 받았다. UPA는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 데이터를 발굴하고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수요자 중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2.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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