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의 시민'으로 유명한 프랑스 칼레 시가 최근 '칼레의 난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가 칼레 난민촌 철거 작업에 돌입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일부 난민들이 방화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는데요. 난민촌 철거 시작으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 작은 도시 칼레. 칼레 시, 그리고 ‘칼레의 난민들’의
제정 러시아의 괴승(怪僧) 그리고리 라스푸틴(1872~1916)은 이른바 '비선실세'로 국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다 제정 러시아의 몰락을 가져온 인물로 평가 받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일하는 교정 시설 근무자들. '교정의 날'(10월28일)인 오늘도 그들은 교도소로 출근합니다. 26년째 교도관으로 일하고 있는 김진우(52·전주교도소 소속) 씨를 만나, 이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연합뉴스
혹시 미세먼지 때문에 오늘도 창문 닫으셨나요. 그런데 과연 실내공기는 안전할까요?
단풍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이미 전국 명산에는 알록달록한 단풍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데요. 가을철 등산로는 고요하고 맑은 공기가 그리운 사람들의 '힐링 장소'가 되곤 합니다. 하지만 등산로 내 흡연, 쓰레기 투기, 음주 산행과 금지구역 무단출입 등 산에서 이뤄지는 불법 행위도 적지 않습니다.
27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반격에 나서며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100여년이라는 시간만큼이나 스토리가 많습니다. 도합 176년 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팀끼리 맞붙은 올해는 더 특별하죠. 어떤 팀이 저주를 깨느냐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스토리가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대선과 맞물렸기 때문이죠.
베네수엘라의 작은 마을 로스 구아요스에는 매일 아침 슈퍼마켓에 들어가기 위해 줄 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마저도 가게에 모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름을 적어 놓으면 제비뽑기로 선정한다는데요. 마을 주민들은 이를 '음식 복권'이라고 부릅니다.
10월 마지막 날, 거리는 유령이나 좀비 분장을 한 사람들로 떠들썩합니다. 평소에 불운을 떠올리게 하는 유령도 오늘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만큼은 즐거움의 상징이 됩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핼러윈을 기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지나친 상술'이라는 의견과 '즐거운 축제'라는 주장이 엇갈립니다.
지난달, 한 방송사의 다큐멘터리를 계기로 '저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가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의사들은 이 방식으로는 장기 효과를 보기 어렵고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저탄수 고지방 다이어트 열풍은 '균형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이라는 다이어트의 '절대 진리'를 다시 한 번 상기시
지적장애인을 노예처럼 부려 먹는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9년간 축사에서 인간 이하의 생활을 했던 '만득이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계속해서 비슷한 사례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학대당하는 줄도 모르고 살다가 구출되는 '지적장애인 노예’들. 사회적 관심과 의식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재발 방지 대책과
'남태평양의 보석' 피지.그런데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이곳을 찾았다고요?
며칠 전, 미국 배링턴의 한 마을에서는 형형색색의 요가 바지를 입은 수백 명의 사람이 거리를 걷는 '요가 바지 행진'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한 남성이 지역 신문에 기고한 칼럼 내용에 분노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나의 옷에 대한 타인의 규정, 지나친 것은 아닐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사람이 쓰러졌어요!" 길을 가다 듣게 된 목소리,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우리 국민은 8명 중 1명 수준. 급성 심정지는 주로 가정이나 길거리 등 병원 밖에서 일어나고, 최초 목격자도 가족이나 이웃 등 일반인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중요합니다.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동물보호단체 회원과 모란시장 가축상인회 상인과 식용견 판매·유통 종사자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개 식용을 문화로 인정하고 도축과 판매를 합법화하라는 주장과 개는 가축이 아니니 도축과 식용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맞섰는데요. 잊을만하면 반복되는 개 식용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고등법원은 4년간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르네 로페즈(41)에게 징역 1천503년을 선고했습니다. 한국과 달리 '누적주의'를 따르는 미국 등에선 범죄자에게 몇 백년, 몇 천년 형벌을 받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가중주의'를 따르는 한국에서는 일부 흉악범과 중대 과실을 범
뿌연 하늘을 보고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해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가끔 이런 일이 생기죠. "이렇게 공기가 탁한데,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라구? 야외활동 해도 괜찮아? 정말?" 미세먼지 농도, 그 궁금증을 풀어봤습니다.
남북간 전쟁에 모든 국력을 집중한 1953년, 일본은 이때를 기회로 삼아 독도에 불법 침입을 시도했습니다. 당시 전쟁에서 부상을 당하고 고향 울릉도로 돌아온 홍순칠씨는 주민들의 생활 터전인 독도를 스스로 지키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렇게 33명의 울릉도 청년은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해 3년간 '독도 수호'에 나섰습니다. 고종 황제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지금의 세태를 보면 가히 '공시생(공무원시험 준비생)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학원가로 몰리는 공시생, 이들이 모두 '국민의 봉사자'를 꿈꿨을까요? 경쟁사회 속에 그나마 답이 보이는 선택을 한 것은 아닐까요?
지난 17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2차전. LA다저스의 애드리언 곤살레스(이하 곤살레스)가 결승 홈런을 때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죠. LA다저스의 베테랑 1루수 곤살레스가 시카고 컵스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 당시, 팀 숙소인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앤드 타워'(이하 트럼프 호텔)에서 숙박하지 않았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