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 최강 태국을 상대로 ‘속죄의 연승’에 도전한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치른다.이어 22일 태국으로 출국해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9시30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4차전을 벌인다.앞서 싱가포르와 중국에 연승한 한국은 2위 태국에 승점 3 앞선 선두(승점 6)에 있다.조 2위까지 3차 예선에 오르는 가운데, 한국은 태국에 2연승 하면 사실상 다음 단계 진출을 확정 짓게 돼 더욱 부
울산 태화중학교(교장 서정년)는 학교 펜싱부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36회 한국중고펜싱연맹 회장배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20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남자 중등부 에페 단체전 결승전에서 태화중 펜싱부는 결승전에서 서울체육중학교에 패해 2위를 차지했다. 앞서 태화중 펜싱부는 16강에서 대전 문정중학교를 45대38로, 8강에서 인천 해원중학교를 45대28로 각각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대전 탄방중학교를 45대39로 이
개막 직전에 유격수로 자리를 이동한 무키 베츠(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다저스는 19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막 전 마지막 훈련’을 했다. MLB는 2024년 개막전을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라고 명명했다.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일과 21일 고척돔에서 개막 2연전을 벌인다.17일에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18일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을 하며 예열을 마친 다저스 선수단은 19일에는 ‘자율 훈련’을 했
투타를 겸업하는 미국프로야구(MLB)의 슈터 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사진)가 올해에는 마운드 대신 외야 또는 내야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생겼다.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지난해 팔꿈치를 수술해 내년부터 투수로 활동할 수 있는 오타니를 올해 지명 타자뿐만 아니라 야수로도 기용할 수 있다는 복안을 분명히 밝혔다.1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전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 앞서 “미국으로 돌아가면 오타니가 공 던지는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소개했다.로버츠 감독은 “공 던지는 상태
울산시씨름협회(회장 정수락)는 19일 울산시체육회 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공자 포상과 신규 이사 선임, 예결산을 심의·의결했다. 또 울산시씨름협회는 선수들의 몸관리 전문기관인 리맥스피트니스(대표 김영동)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선수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울산시씨름협회는 황동환 울산시씨름협회 부회장과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유공자에 대해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정일 법무법인 태양 변호사가 부회장에 선임돼 황소 선임패를 받았다. 하상록 (주)대화산업 부장과 박한얼 번천개발 대표가 이사로 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항해시리즈’ 예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항해시리즈’는 오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선예매는 오전 10시,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다. 구단은 시리즈를 기념해 구단 캐치 프레이즈가 담긴 깃발을 든 기수단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2024시즌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롯데 선수단은 연고지인 부산의 바다를 상징하는 ‘바다 유니폼’을 착용한다. 구단의 대표 색상인 헤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무패로 마친 역대 세 번째 팀이 됐다.두산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시범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와 7대7로 비겼다.팀당 10경기씩 치르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두산은 비로 노게임이 된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9경기에서 8승 1무를 기록했다.이로써 두산은 1995년 롯데(5승 1무)와 1999년 한화(5승)에 이어 무패로 시범경기를 끝냈다.2회초 볼넷과 2루타로 엮은 무사 2, 3루에서 내야 땅볼과 허경민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감독 이대진)이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 출격한다. 해뜨미씨름단은 백두급 기대주 김병호를 비롯해 이광석과 노범수 등을 앞세워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18일 대한씨름협회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가 펼쳐진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평창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단체전과 체급별(태백·금강·한라·백두) 장사전, 여자부 단체전과 체급별(매화·국화·무궁화)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다.3월 A매치 기간인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 담맘에서 열리는 WAFF U-23 챔피언십은 내달 15일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의 전초전 성격 대회다.부상을 당한 홍윤상(포항), 조위제(부산) 대신 홍시후(인천), 이영준(김천)이 대체 발탁돼 사우디로
김하성이 KBO리그 시절 안방으로 썼던 고척돔에서 시원한 홈런포 두 방을 날리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승리를 안겼다.샌디에이고는 1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5대4로 이겼다.MLB 구단(샌디에이고)과 2023년 한국시리즈 챔피언(LG)의 대결로 관심을 끈 이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김하성이었다.7년 동안 KBO리그 키움에서 뛰다가 2021년 빅리그로 진출한 김하성은 이날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를 포함한 4타수 2안타
쇼트트랙 ‘세계랭킹 1위’ 박지원(서울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이틀 황대헌(강원도청)의 반칙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박지원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 선발 자격도 잃었다.박지원은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황대헌의 반칙으로 완주하지 못했다.문제는 결승선 3바퀴를 남기고 발생했다. 황대헌에 이어 2위로 달리던 박지원은 세 번째 곡선주로에서 빠른 스피드로 인코스를 파고들었다.선두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8연승을 질주했다.두산은 1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에서 양의지(사진)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두산은 올 시범경기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고 8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역대 시범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한 팀은 1995년 롯데 자이언츠(5승 1무)와 1999년 한화 이글스(5승), 두 차례가 있었다.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던 이날 경기는 양의지의 스윙 한 번으로 균열이 일었다.양의지는 0대
올해 들어 잠잠하던 김시우가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마침내 폭발했다.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올해 7차례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시우는 8번째 대회 만에 톱10에 진입했다.김시우는 이 대회에 앞서 “한 번도 컷 탈락이 없었다. 그만큼 꾸준하다. 기다리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문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한국 야구팬 앞에서 한 수 위 실력을 과시했다.다저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서울시리즈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연습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폭발하며 14대3으로 대승했다.다저스는 정예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MLB 최우수선수상(MVP) 수상 경력이 있는 유격수 무키 베츠와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1루수 프레디 프리먼이 1~3번을 맡았고 포수 윌 스미스와 3루수 맥스 먼시,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중견수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3골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지만 리그에서 2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내줌에 따라 A매치 휴식 기간 동안 수비력 강화라는 숙제를 남겼다. 울산은 17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3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과 3대3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은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리그 1위에 오르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인천을 몰아붙이던 울산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32분 프리킥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2024시즌 홈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16일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4 K3리그 2라운드 ‘승격팀’ 여주 FC와의 경기에서 정종훈과 구종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이겼다. 이날 시민축구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서 김진현이 여주의 골문을 노렸고, 김동현과 구종욱, 정종훈이 2선 라인을 형성했다. 부성혁과 윤대원이 미드필더에 섰고, 민훈기를 비롯한 박동혁, 김재현, 장재원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선일이 꼈다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지난 1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K3 리그 울산시민축구단과 2024 시즌 메인스폰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영우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과 정태석 울산시민축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K3 리그 개막식으로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 여주FC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NH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지난 2018년 울산시민축구단 이후 7년째 메인 스폰서로 함께 해오고 있다. 경기 전후 경품행사에 울산 쌀을 지원하는 등 지역 축구 유망주 육성과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영우 농협은행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4연패를 탈출하며 KBL 최다인 ‘12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부진의 늪에 빠졌던 ‘신인왕’ 유력 후보 박무빈의 부활도 플레이오프를 앞둔 현대모비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5대89로 승리했다. 팀의 ‘1옵션’ 외국인 선수인 게이지 프림이 36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신인왕에 도전 중인 박무빈이 18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이번 시즌 바둑리그에서 2위를 달리던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3위 한국물가정보와의 맞대결에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2연승도 끊어졌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1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1라운드 1경기에서 한국물가정보에 2대3으로 패했다. 울산 고려아연은 한국물가정보 중국 용병 당이페이에게만 2승을 헌납했다. 이날 패배로 울산 고려아연은 7승 4패(승점 20)를 기록, 3위 한국물가정보(6승 5패·승점 17)에게 승점 3점 차로 쫓기게 됐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리그 홍일
한국 태권도 기대주이자 울산 태권도 간판 스타인 김유진(24·울산시체육회·사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김유진은 지난 16일 중국 타이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부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선발전 여자 57㎏급에 출전해 카도 유즈호(일본), 줄리 맘(캄보디아)을 차례로 꺾고 체급별 상위 2명에게 주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4강전에서 김유진은 줄리 맘을 상대로 2대0(15대5, 12대1) 승리를 따냈다. 앞서 8강전에서도 카도 유즈호를 2대0(3대2, 3대0)으로 물리쳤다. 파리 올림픽에 나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