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일본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21일 오후 6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일본 프로축구 J리그2 반포레 고후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15일 홈에서 열린 고후와의 1차전에서 주민규의 멀티골, 설영우의 쐐기골을 더해 3대0 완승을 거두고 2024시즌 첫 공식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예년보다 빠르게 시즌을 시작한데다 2024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 등 조직력을 다질 시간이 적었음에도 울산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괌에서 실시한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20일 “선수단은 오늘 괌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차 스프링캠프를 위해 21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괌에서 열린 1차 스프링캠프에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62명이 참가해 실전 경기력 점검에 앞서 개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나의 목표로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몸을 잘 만들었다”며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전력 구상을 마치고 시범 경기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024시즌 공식 협력 병원인 BSK 이현재피부과의원으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선크림을 지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물품 전달식에서 롯데 선수단은 BSK 이현재피부과의원으로부터 야외 훈련 시 자외선 노출 차단에 도움 되는 선크림 400개를 받아 스프링캠프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현재 원장은 “2024시즌 열심히 준비해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원한다”며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차기 축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이끌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정해성(사진) 현 대회위원장이 선임됐다.축구협회는 20일 임원회의를 열어 정 위원장에게 전력강화위원장 자리를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코치로 보좌해 한국의 4강 신화에 이바지한 인물이다.전력강화위는 남녀 대표팀과 18세 이상 연령별 대표팀 지도자 선임과 해임, 재계약 등 각급 대표팀 운영 전반에 관여하는 기구다.정 위원장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과 함께 물러난 마이클 뮐러(이상 독일)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2024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지었다. 제주도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 다지기 등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 시민축구단은 개막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19일 시민축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에서 훈련을 진행한 시민축구단은 지난 14일부터 제주도로 이동, 연습경기를 통해 최종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15일 K리그2 서울 이랜드와의 연습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시민축구단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각 포지션별 선수 영입을 통해 총
한국 수영이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대 롱코스(50m) 대회 사상 최고 순위로 마무리했다.한국은 19일(한국시간)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 정규 규격인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종전 최고 순위는 2007년 멜버른 대회의 13위(금1, 동1)였다.당시 박태환(34)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한국은
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막 2일차에서 정수환(울산시장애인스키협회)이 울산시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정수환은 19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청각부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23초30의 기록으로 서울 김수혁, 경기 이창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수환은 2016년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부터 8년 간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청각부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청각부 부분에서 기대주인 김태희(울산 메아리학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로컬 브루어리 ‘트레비어’와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 마케팅을 펼친다. 울산 HD는 지난 16일 울산에서 생산하고 전국에서 판매되는 수제 맥주 브랜드 트레비어와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트레비어의 맥주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독점 공급 맥주로 선정됐다. 문수축구경기장에 프리미엄 수제 맥주가 독점 계약으로 제공되는 경우는 2001년 개장 이후 처음이다.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맥주 트레비어는 2003년부터 대한민국 1세대 브루어리로 탄생, 수많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마산구장에서 KBO 심판위원과 기록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과 시범 운영되는 피치 클록 대비 합동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이들은 ABS와 피치 클록이 설치된 마산구장에서 실전 모의 훈련을 진행했고, 심판과 기록위원은 실제 경기처럼 역할을 수행했다.지난 15일과 17일에는 대학·고교 팀 간 경기를 통해 적응 훈련과 실전 테스트를 병행했다.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 17일 동원과기대와 전주고의 경기를 직접 참관한 뒤 ABS가 팬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장우진, 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 이상수(삼성생명)로 팀을 꾸린 한국(5위) 남자 탁구 대표팀은 19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조별리그 3조 4차전에서 인도(16위)에 매치 점수 3대0으로 승리했다.장우진이 1단식에 먼저 나서 하르밋 데사이를 3대0(11대4 12대10 11대8)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이어 2단식에는 임종훈이 출격해 사티얀 그나나세카란을 3대0(11대5 11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크리스털 글로브’의 주인공이 됐다.박지원은 19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193을 기록, 대표팀 동료 김건우(스포츠토토·1분28초304)를 0.111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결승에서 김건우, 장성우(고려대)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박지원은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로 나선
울산지역 야구인들의 잔치인 제15회 울산 야구대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 가운데 토요리그 및 일요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토요리그 16팀·일요리그 16팀 등 총 32개 팀, 700여명이 참가해 지역 야구 동호인 최강팀을 가린다. 각 리그 우승팀은 우승 깃발을 포함해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토요리그 8강 진출 팀은 비타돌스, 원임팩트, 한국타이거즈, 극락, 무룡야구단, 쌤즈, 울산항만공사, 오아시스로 결정됐다. 비타돌스는 16강에서 블
울산시는 시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표단이 18일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열린 ‘구마모토성 마라톤 2024’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2년부터 매년 2월 중순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1만3000명이 참가했다. 대표단은 지난 17일 마라톤 코스 사전 답사를 했으며, 18일에는 대회에 참가해 코스를 달렸다. 대회 후에는 구마모토시가 주재하는 환영 만찬회에 참석해 체육·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2010년 4월26일 우호 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한 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
울산 남구 테니스협회는 지난 16일 울산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장영수 취임회장과 이경환 이임회장, 임원진, 내빈, 테니스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영수 취임회장은 모교인 울산공고의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강원 평창, 춘천, 경기 의정부, 이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7개 종목에 선수 486명, 임원과 관계자 568명 등 1054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울산시 선수단은 알파인스키와 컬링 등 2개 종목, 7개 세부종목(알파인스키 6명, 컬링 3명)에 선수 9명 등 총 31명이 참가한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2024 한국 장애인 스키 국가대표인 정수환, 박승호(이
한국 여자 탁구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셋째 날도 승전고를 울리고 조별리그 3연승 신바람을 냈다.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5위) 대표팀은 18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조별예선 5조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9위)에 매치 점수 3대1로 승리했다.1단식에서는 맏언니 전지희가 출격해 브리아나 부르고스를 게임 점수 3대0(11대5 11대9 11대1)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양 팀의 에이스 대전이 펼쳐진 2단식에서는 신유빈이 ‘미주 최강’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8위를 차지했다.김민선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4초38의 기록으로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8위에 랭크됐다.이날 기록은 자신이 지난달 29일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작성했던 한국 기록(1분13초42)에는 1초 가까이 모자라는 기록이다.바네사
최근 리그에서 4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던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원 KT와의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99대1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4연승을 마감한 현대모비스는 23승 19패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1옵션 외국인 선수인 게이지 프림이 36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KT 정성우와 배스 등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
울산시체육회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 울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회원 종목 단체 담당관 2차 회의를 실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15일 울산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탁구, 배구 등 41개 종목 담당관과 울산시청 체육대회지원단 담당자 등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재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연말 개최한 1차 회의에 이어 종목과의 한층 강화된 소통으로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김두겸 울산시장 및 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보고사항 4건과 심의사항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회장 선임 동의(안), 규정 일부 개정(안), 가맹단체 임원 인준(안) 등 총 5건의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 이후에는 신임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신임 부회장으로 김종길 울산제일병원 이사장, 이철우 강원종합상사 대표, 황광용 씨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