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막 2일차에서 정수환(울산시장애인스키협회)이 울산시 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정수환은 19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청각부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23초30의 기록으로 서울 김수혁, 경기 이창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수환은 2016년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부터 8년 간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청각부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청각부 부분에서 기대주인 김태희(울산 메아리학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로컬 브루어리 ‘트레비어’와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 마케팅을 펼친다. 울산 HD는 지난 16일 울산에서 생산하고 전국에서 판매되는 수제 맥주 브랜드 트레비어와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트레비어의 맥주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독점 공급 맥주로 선정됐다. 문수축구경기장에 프리미엄 수제 맥주가 독점 계약으로 제공되는 경우는 2001년 개장 이후 처음이다.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맥주 트레비어는 2003년부터 대한민국 1세대 브루어리로 탄생, 수많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마산구장에서 KBO 심판위원과 기록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과 시범 운영되는 피치 클록 대비 합동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이들은 ABS와 피치 클록이 설치된 마산구장에서 실전 모의 훈련을 진행했고, 심판과 기록위원은 실제 경기처럼 역할을 수행했다.지난 15일과 17일에는 대학·고교 팀 간 경기를 통해 적응 훈련과 실전 테스트를 병행했다.허구연 KBO 총재는 지난 17일 동원과기대와 전주고의 경기를 직접 참관한 뒤 ABS가 팬들에게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조별리그 4전 전승을 거둬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장우진, 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 이상수(삼성생명)로 팀을 꾸린 한국(5위) 남자 탁구 대표팀은 19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조별리그 3조 4차전에서 인도(16위)에 매치 점수 3대0으로 승리했다.장우진이 1단식에 먼저 나서 하르밋 데사이를 3대0(11대4 12대10 11대8)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이어 2단식에는 임종훈이 출격해 사티얀 그나나세카란을 3대0(11대5 11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크리스털 글로브’의 주인공이 됐다.박지원은 19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23-2024 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193을 기록, 대표팀 동료 김건우(스포츠토토·1분28초304)를 0.111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결승에서 김건우, 장성우(고려대)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박지원은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로 나선
울산지역 야구인들의 잔치인 제15회 울산 야구대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 가운데 토요리그 및 일요리그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본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토요리그 16팀·일요리그 16팀 등 총 32개 팀, 700여명이 참가해 지역 야구 동호인 최강팀을 가린다. 각 리그 우승팀은 우승 깃발을 포함해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토요리그 8강 진출 팀은 비타돌스, 원임팩트, 한국타이거즈, 극락, 무룡야구단, 쌤즈, 울산항만공사, 오아시스로 결정됐다. 비타돌스는 16강에서 블
울산시는 시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표단이 18일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열린 ‘구마모토성 마라톤 2024’ 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2년부터 매년 2월 중순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1만3000명이 참가했다. 대표단은 지난 17일 마라톤 코스 사전 답사를 했으며, 18일에는 대회에 참가해 코스를 달렸다. 대회 후에는 구마모토시가 주재하는 환영 만찬회에 참석해 체육·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울산시와 구마모토시는 2010년 4월26일 우호 협력 도시 약정을 체결한 뒤,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
울산 남구 테니스협회는 지난 16일 울산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장영수 취임회장과 이경환 이임회장, 임원진, 내빈, 테니스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영수 취임회장은 모교인 울산공고의 테니스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인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강원 평창, 춘천, 경기 의정부, 이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계체전은 7개 종목에 선수 486명, 임원과 관계자 568명 등 1054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울산시 선수단은 알파인스키와 컬링 등 2개 종목, 7개 세부종목(알파인스키 6명, 컬링 3명)에 선수 9명 등 총 31명이 참가한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2024 한국 장애인 스키 국가대표인 정수환, 박승호(이
한국 여자 탁구가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셋째 날도 승전고를 울리고 조별리그 3연승 신바람을 냈다.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5위) 대표팀은 18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 조별예선 5조 3차전에서 푸에르토리코(9위)에 매치 점수 3대1로 승리했다.1단식에서는 맏언니 전지희가 출격해 브리아나 부르고스를 게임 점수 3대0(11대5 11대9 11대1)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양 팀의 에이스 대전이 펼쳐진 2단식에서는 신유빈이 ‘미주 최강’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8위를 차지했다.김민선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4초38의 기록으로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8위에 랭크됐다.이날 기록은 자신이 지난달 29일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작성했던 한국 기록(1분13초42)에는 1초 가까이 모자라는 기록이다.바네사
최근 리그에서 4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던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수원 KT와의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99대10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4연승을 마감한 현대모비스는 23승 19패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는 1옵션 외국인 선수인 게이지 프림이 36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KT 정성우와 배스 등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
울산시체육회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 울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회원 종목 단체 담당관 2차 회의를 실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15일 울산종합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탁구, 배구 등 41개 종목 담당관과 울산시청 체육대회지원단 담당자 등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재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연말 개최한 1차 회의에 이어 종목과의 한층 강화된 소통으로 준비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15일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울산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김두겸 울산시장 및 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보고사항 4건과 심의사항 202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회장 선임 동의(안), 규정 일부 개정(안), 가맹단체 임원 인준(안) 등 총 5건의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 이후에는 신임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신임 부회장으로 김종길 울산제일병원 이사장, 이철우 강원종합상사 대표, 황광용 씨에이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 목표 달성에 실패한 클린스만호가 출항 1년 만에 좌초되며 한국 축구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토마스 뮐러)는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과를 비롯한 현안을 놓고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끝에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에 뜻을 모았다.전력강화위는 대표팀 운영에 대한 조언·자문을 목적으로 설치된 기구로 감독 경질을 직접 결정할 권한은 없는 만큼 ‘사령탑 경질’ 의견을 축구협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프로축구 K리그 2024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가 오는 26일 개최된다.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1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K리그2는 오후 3시에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를 연다.미디어데이는 소준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2024시즌 K리그에 참가하는 25개(K리그1 12개·K리그2 13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자리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하고 언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올해 미디어데이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팬 200여명이 함께해 의미를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인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선수 중 특이한 이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아 경기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15일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40개국에서 남녀 대표팀이 참석해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400명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최고령 참가선수는 룩셈부르크 여자대표 니샤리엔이다.올해 만 60세인 이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 때 한국의 신유빈 선수와 대결을 벌여 국내 팬에게도 알려
과거 한국의 스포츠팬들은 올림픽 경기를 볼 때마다 ‘왜 수영은 거리별로 과도하게 많은 메달이 걸렸나’라며 한탄하기 일쑤였다. 만약 양궁도 수영처럼 다양한 세부 종목 경기가 열리면 올림픽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딸 거라는 기분 좋은 상상도 뒤따랐다. 하지만 말 그대로 ‘르네상스’를 맞이한 한국 수영 덕분에, 우리 국민들은 오는 7월에 열릴 파리 올림픽에서 거리별로 다양한 경기가 열리는 수영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 수영이 과거 박태환(34)이라는 불세출의 천재 한 명에게 기댔다면, 지금은 경영부터 다이빙까지 각 종목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15일 반포레 고후(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했다. 또한 국가대표이자 팀의 주전 측면 수비수인 설영우의 유럽 진출을 만류,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적을 허락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홍 감독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경기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몇몇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며 완벽한 훈련이나 준비를
울산 씨름 간판 노범수(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와 최이건(울산대)이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가 개최한 ‘씨름인의 밤’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13일 경남 산청군 산청군체육관에서 ‘씨름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협회 임직원, 시·군 관계자, 선수 및 지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씨름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씨름 발전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한 관계자를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3년 하이라이트 영상에 이어 회장 인사, 축사, 시상식,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