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19일까지 울주군청 1층 문수홀에서 VR 장애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기존 시청각 및 단순 장애체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VR(가상현실) 속에서 진행돼 현실감을 높였다. 주요 운영 내용은 △VR을 활용한 지체/저시력 시각 장애 체험 △보조기기 전시·체험 △나만의 점자 책갈피 만들기 △장애 인식개선 낱말퀴즈 풀기 활동 등이다. 차형석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17일 서생면주민협의회와 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총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강검진 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20세에서 만 60세 이하 주민들로,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서생면주민협의회에 사전 신청 절차를 거친 후 지정 병원에서 검진받으면 된다. 새울원자력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약 27억7000만원을 지원해 서생면 지역주민 3천458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김용우 서생면주민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주민들 호
롯데백화점 울산점 샤롯데봉사단은 17일 울주군 지적장애인자립센터를 방문해 간식, 생수, 청소용품 등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지역 장애인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채종성)는 16~17일 DL E&C 안전교육장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울산로즈적십자봉사회(회장 김미애)는 17일 북구 천곡동 명성노인전문요양원에서 요양원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비롯해 이스라엘-이란 충돌 등 국가간 전쟁이 잇따라 발발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광범위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성 감소, 에너지 공급 위협, 국제 무역의 위축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쟁은 지역 및 세계적 안정성을 흔들 수 있고 군사 충돌로 인한 불안정성은 투자와 경제 활동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기업이 투자를 줄이거나 후속 조치를 연기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세계 경제 성장률을 둔화시키고 신뢰도 있는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방해할 수 있다.
4월13일부터 시작된 ‘Kyotographie(교토그라피)’ 관람차 다음 주에 짧게나마 교토 방문을 계획 중이다. 교토그라피는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국제 사진 축제로 프랑스의 아를 사진 축제, 미국의 휘트니포토페스타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진 축제 중 하나이다. 이들 사진 축제는 지역의 특성을 극대화해 장점으로 승화시켰다는 공통점이 있다.교토그라피는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기업과 단체, 개인 및 공공의 지원으로 개최, 지역에 있는 공간들의 협력으로 완성된다고 한다. 이 축제가 사진을 주제로 삼은 이유는 일본이 가진 카메라와
울산시가 2027년까지 동해남부선 태화강역에서 장생포 구간에 대한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 운영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인 태화강역 일대에서 장생포까지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수소전기트램을 설치·운영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울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선이 아닌 짧은 특별노선 구축 계획이라는 게 특이점이다. ‘국제정원박람회’와 ‘세계 최초 수소트램 상용화’라는 두 가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두겸 시장은 “수소트램 운행 사업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울산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과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출입 확인을 위한 ‘안면인식기’ 설치를 놓고 HD현대중공업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내 협력업체들이 HD현대중공업 노조 간부 4명을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울산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에 현대중공업 노조는 인식기 설치가 근로자를 감시·통제하려는 술책이라며 계속 철거 방침을 밝혔다. 협력업체들은 인건비 허위 청구 방지와 보안 관리를 위해 인식기 설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HD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들은 올해 2월부터 작업 현장에 안면인식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사내협력사협의회는 “협력사 근로
김두겸 울산시장은 17일 제245회 울산시의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에 나서 “울산 사람 모두가 행복한 ‘꿈의 도시 울산’ 건설로 울산의 새로운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과 도심융합특구 추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에 힘쓰면서 산업수도 울산의 장점은 지키고, 태화강 위 세계적 공연장과 학성공원 물길 복원 사업 추진, 2028 세계정원박람회 유치 등을 통해 문화도시 울산의 새로운 경쟁력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추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17일 제245회 울산시의회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에 나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현안 사업 추진과 더 나은 울산교육을 위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담았다”면서 “‘늘봄학교 추진’ ‘미래교육 환경 조성’ ‘체험시설 구축’ 등 세 가지 분야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의 2024년도 제1회 추경 규모는 914억원으로 예산안 총규모는 2조3233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천 교육감은 “늘봄학교 학년연구실 구축비 36억원, 1학년
울산시는 울주군 삼남읍에 울산지역 13번째 수소충전소인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울주군 삼남읍 언양CNG충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남 수소복합충전소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으로 추진돼 2021년 11월 착공됐다.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 30억원이 투입됐으며, 삼남읍 신화리 삼남버스차고지 내 여유 부지에 시간당 58㎏ 충전 규모로 조성됐다. 주로 시내버스와 승용차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루에 승용차 192대, 버스 48대를 충전할 수 있
울산 북구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이용한 스마트 버스승강장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 주목받고 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이 특허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일반 버스승강장에 활용해 스마트 버스승강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노상현 안전건설국장과 배형식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 지역 기업의 기술 자문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노 국장과 배 팀장은 스마트 버스승강장이 각종 스마트 기자재와 냉난방기 설치 등으로 전기 사용량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스마트 승강장 전기 공급원으로 전기차 폐배터리를 떠올렸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일반
국민의힘 22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하게 된 초선 당선인들이 17일 당의 취약계층으로 여겨지는 40대와 50대 표심 공략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한 자리에서다. 오찬 자리에는 초선 당선인 14명이 참석했다.윤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상황이 많이 힘든데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빨리 당을 안정시켜야 하고, 국민들이 보고 계시니 졌다고 실의에 빠져 있을 여유나 자유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일대오로 뭉쳐 있으면 숫자가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22대 국회 전반기 수장 자리를 놓고 조정식 사무총장(61)과 추미애(66) 전 법무부 장관 등 ‘2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내 5선 가능성도 열려 있어 당소속 170여명의 개별 판단여부도 주목된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왔다. 당내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돼왔다. 17일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단은 조 사무총장과 추
울산 남구의회가 17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발의 조례안 등 모두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남구의회 의원 윤리강령·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 남구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남구 폭염피해 예방·지원을 위한 조례안 등이다. 이날 이상기 의원은 ‘폭염, 이제는 재난으로 인식하고 대비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가 17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9일까지 13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이 기간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의 및 개별 활동을 펼친 후, 회기 마지막 날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주요 안건은 당초예산안 보다 1156억원(9.96%) 증가한 1조 277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울주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노미경 의원 발의), 울주군 후계농업인 및
울산시가 태화강국가정원과 동굴피아·남산근린공원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도심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2025년 말까지 남산로 일대에 ‘문화광장’을 조성할 계획이지만, 남산로변 주유소 부지 매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산로 문화관장 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남구 무거동 1270 일원 사유지 토지수용 진척률이 20%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해 1월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용역을 근거로 250여억원의 토지 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사유지 지
울산 중구가 17일 복산동 행정복지센터(북부순환도로 610)에서 복산동 통합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중구는 온라인 민원처리 확대 등 행정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복지센터 운영 예산을 절감하고자 올해 1월1일자로 복산1·2동을 ‘복산동’으로 통합했다. 복산동 통합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끝날 때까지 임시 청사로 사용된 기존 복산2동 행정복지센터(화합로 465) 건물은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행정동 통합을 통해 동의 규모가 커지고 인구가 증가하면서 지역 발전 가능성이 더
오는 2026년부터는 울산 울주군 지역 대학생들이 서울 용산에 조성되는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울주군은 이순걸 군수가 17일 서울 용산구 신계동에서 울주군 등 원전 소재 지자체와 국토교통부, 한수원(주), 한국장학재단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울주군을 비롯해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등 원전 소재 지자체 4곳과 한국수력원자력 기부금 총 460억원을 재원으로 건립된다. 울주군은 전체 재원 중 112억원을 부담한다. 국토교통부가 무상으로 제공한 철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