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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울산에는 22일까지 비소식이 이어지겠다. 18일 오후 시작된 비는 19일 오후 9시~새벽 12시까지 내리다 그친 뒤 오는 20일 오전 10시 전후로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잠시 멎었다 내리길 반복하며 22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9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30~80㎜, 오는 20일에는 5~20㎜다. 이 영향으로 기온도 일 최저기온이 10℃ 이상의 포근한 날씨가 20일부터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기온분포는 19일 11~20℃, 20일 8~9℃, 21일 6~9℃, 2
종합
강민형 기자
2024.0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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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새벽 보행자 신호등이 적색일 때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3부(재판장 이봉수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2월 울산 한 도로를 운전하다가 횡단보도에서 8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B씨는 보행자 녹색신호가 깜빡일 때 길을 건너기 시작했고, 적색신호로 바뀐 뒤에도 계속 건너다가 사고를 당했다. 1심 재판부는 보
종합
차형석 기자
2024.0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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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회가 동료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강진희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의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북구의회는 지난 16일 제21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비공개 투표를 통해 강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의결했다. 강 의원은 지난 2022년 9월 의원 합동 연수 중 경남의 한 식당에서 같은 의회 의원 A씨의 팔뚝과 어깨 등을 움켜쥐고 손톱으로 강하게 찍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강 의원은 이 사건으로 약식명령을 받았다가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지난 1일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당
종합
신동섭 기자
2024.0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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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60대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15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7분께 “사람이 바다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소방은 바다에 떠있는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민기자
종합
오상민 기자
2024.02.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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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28)씨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와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이는 대법원의 양형 기준 상한인 징역 10년 6개월을 넘어서는 형이라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15년이었다. 재판부는 또 범죄 수익으로 구매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에게 선물한 명품 가방 등에 대한 몰수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전씨는 주위 모든 사
종합
연합뉴스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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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중앙회 임원과 자산운용사 대표 등에게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차훈(67) 전 중앙회 회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6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범죄 수익 1억2200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10년이었다.재판부는 “상급자(박 전 회장)의 부탁이니 거절하기 어려웠다는 류혁 전 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와 추가적인 출자나 투자가 어려워질
종합
연합뉴스
2024.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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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경북 포항·경주가 연합해 인구 200만 광역경제권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세 도시가 힘을 모아 새로운 사업 전략을 모색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와 경주, 포항 등 해오름동맹 도시가 이달 중으로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 수립을 마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시행계획에는 △경제·산업 △교통인프라 △문화·관광 △해양·물류 △방재·안전 추진체계 등 6개 분야 47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지난해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 용역’을 통해 앞서 추진
종합
석현주 기자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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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이 원활한 공사 진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지급하는 선금 한도가 계약 금액의 80%에서 100%까지 확대된다. 최근 원자재가 상승,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방 건설업계의 자금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방 건설업계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 재정 신속 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 의결에 따라 앞으로 지자체장이 신속·효율적 공사 진행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계약 상대자
종합
석현주 기자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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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 중 도로 한복판에서 잠들어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경찰,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3시20분께 울산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도로에 멈춰 섰다. 해당 차량은 적색 신호에 멈췄다가 녹색으로 바뀌고, 뒤차가 경적을 울렸음에도 출발하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변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 경찰은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는 운전자 A씨를 발견했다. 당시 음주 측정에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085%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중구청 운전직
종합
정혜윤 기자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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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태양광추적분광차량(SOF), 드론, 실시간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측정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미포산업단지에는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약 700여개 업체가 들어서있다. 악취 등 민원이 지속 발생하는데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등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실정이다. 2021년 기준 산단 내 대기배출 사업장은 모두 289곳이다. 2020년에는 울산의 한해 VOCs 배출량이 8.2만t으로, 전국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환경청은 유의미한 자료와
종합
강민형 기자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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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32·울산 북구)씨는 최근 1년 동안 건강검진 외에는 병원에 간적이 없다. 회사를 마치고 나면 병원 대부분이 문을 닫는데다 병원에서 감기 등 가벼운 호흡기 질환에도 따라붙는 독감, 코로나 등 검사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통비, 진료비, 약값 등의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김모(28·울산 남구)씨는 대구에서 울산으로 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김씨도 평소 편의점이나 약국을 통해 비상약을 구입하다 보니 자연스레 병원을 가지 않게 됐다. 김씨는 “주변에 가족처럼 의지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집에서 버티며 몸을
종합
강민형 기자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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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과기의전원)과 관련, 당장 내년 대학입시에 정원을 반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올해는 아니고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앞으로 정원에 반영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년 대학입시에서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일단 기존 의대를 중심으로 증원하고, 의대 신설은 당장 내년에는 물리적으로
종합
연합뉴스
2024.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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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끼리 모여 있는 채팅방에서 ‘뽀뽀’나 ‘키스’ 등 단어를 단순히 올린 것은 학교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 행정1부(이수영 부장판사)는 울산 모 초등학교 A학생의 학부모가 학교 측을 상대로 제기한 ‘학교폭력 가해 학생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A학생 학부모는 자녀가 2022년 같은 반 B학생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학교 측에 신고했다. B학생이 음식을 사달라고 하면서 총 4차례에 걸쳐 4500원을 빌려 갔는데 바로 갚지 않고, 학급 친구들이 포함된 채팅방에서 ‘뽀뽀’ ‘
종합
차형석 기자
2024.02.1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