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민생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할 수 있는 하위 법령 개정은 상반기에 최대한 마무리하고 늦어도 올해 안에 모두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경제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사업들은 예산 집행 속도를 높여서 즉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 법안들이 21대 국회 임기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휴무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바꾸는 ‘유통산업발전법’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은 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공공운수노조는 조합원 25만명의 한국 최대 규모 노동조합으로서 사회보장, 발전·가스, 철도·지하철 등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모든 기능을 총망라한 전문 노동자들의 집단”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공공운수노조는 그동안 노동성 강화와 사회 공공성 실현을 위해 일해왔으며 이 때문에 다양한 사회 제도를 입안하는 정치영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에 병원 노동자들과 공공의료를 위
4·10 총선이 한 자릿수까지 성큼 다가온 가운데 울산지역 6개 선거구의 승패를 결정지을 최대 변수로 ‘부동층’ 표심이 꼽히고 있다. 지난 21대 총선 결과 울산 6개 선거구 모두 1,2위 간의 득표율 차이가 기권을 선택한 부동층 수를 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여야는 지지후보나 정당 없이 상황에 따라 뜻을 바꾸는 부동층 표심잡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살펴보면 직전 21대 총선 당시 울산 6개 선거구 유권자 95만3288명 가운데 69%인 65만432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유권자 31%에 해
◇윤한섭 진보당 울산시당 선거대책본부장“전통적 지지층인 노동계의 압도적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을 비롯해, 전기차 항공모빌리티 등 미래차 산업특구로 청년일자리 확보를 통한 청년층 지지 확보,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등으로 30~40대 여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선거가 종반으로 가면서 윤석열정권 심판에 대한 의지가 모이고 있다.북구는 단일화 이후 주민들이 지지 의사를 표현해 주고 있다. 나머지 지역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무도한 윤석열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북
◇백호선 노동당 이장우 후보 캠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울산 동구는 노동자 도시다. 노동자를 대표하는 후보는 이장우다. 노동자의 힘이 집결될 수 있도록 △임금체불 반의사불벌죄 폐지 △임금채권 소멸시효 연장 △체불임금 지연이자제 모든 임금체불에 적용 등 임금체불 근절 3포인트 근로기준법 개정, 포괄임금제 금지,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 사용금지법 제정, 위험·안전점검 업무 2인1조 의무화법 등 노동자 표심을 주요 타깃으로 한 공약을 내세웠다.구·군별 1개 이상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취약아동 치과 주치의제도 시행,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설치
◇이미영 새로운미래당 중앙당 문화체육혁신특별위원장“거대 양당의 폐해에 실망한 대한민국 국민, 울산 남구 주민, 어르신, 청년, 아이를 키우는 엄마, 소상공, 자영업자까지 다양한 연령대들을 위한 공약을 진심으로 준비했다.2강 구조에서 쉽지 않지만, 새로운미래에서 후보를 낸 남구갑은 5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의정활동 경력이 있어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경험 없는 사람이 국회에 가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익히는 데에만 한참 걸린다. 그동안 울산 남구는 모든 정치적 혜택을 보지 못하고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하지만 새로운미래 후보는
국민의힘 박대동(울산 북구) 후보는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으로 ‘7번국도 울산시 경계~경주 외동 구간 6차선 확장’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이전에 국도 확장공사가 울산·경주지점까지 이뤄지면서 경주 외동 구간 2.1㎞의 6차선 확장을 기재부에 제안했고 예산확보 약속까지 받아뒀으나 진척이 없는 상태”라며 “이 구간의 병목현상으로 울산·경주 외동 공단의 출퇴근시간 연장과 물류수송 지연으로 경제적·시간적 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이 구간은 경북 경주 관할 구간이므로 경주시의 협력이
4·10 총선 유권자들은 사전투표(5~6일)와 선거일(10일)에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릴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촬영해야 하며, 이를 통해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게시하는 행위도 가능하다.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 기간과 선거일을 앞두고 이런 내용을 담은 투표 인증샷 촬영시 유의사항과 투표 유·무효 예시 등을 안내했다.선관위에 따르면 투표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야 하고,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해 투표 인증샷을
4·10 총선이 ‘D-7’로 다가온 3일 현재 지역구 254개 의석 가운데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6개)은 제외한 수치다.특히 거대 양당 총선 지도부와 시도당 자체 분석 결과, 울산의 경우 국민의힘은 중구(박성민), 남구갑(김상욱), 남구을(김기현), 울주군(서범수)을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분류했다. 동구(권명호), 북구(박대동)에 대해선 치열한 경합 지역구로 분류했다.더불어민주당은 동구(김태선)를 우세 지역으로 판단했다.
여야 4·10 총선지도부는 3일 전략지역과 자당 후보의 취약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등 막판 표심잡기에 사활전을 펼쳤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충북과 강원, 경기 지역의 ‘격전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오전 충북 충주의 한 공연장과 제천 중앙시장을 방문해 충청권 표심을 공략했다. 충주는 3선 중진 이종배 의원이, 제천은 초선 엄태영 의원이 각각 ‘수성’을 노리는 곳이다. 특히 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 충주 지원유세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나베’ 발언과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미군
한 달 넘게 ‘의료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틀 연속 전공의들과 대화를 제안하면서 만남이 성사될지에 관심이 쏠린다.대통령이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겠다고까지 밝히고, 대한의사협회(의협) 역시 대화 성사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40일 넘게 침묵을 지킨 전공의들이 무대 전면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다만,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백지화’를 강경하게 요구하고 있어 만남이 이뤄지더라도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5분만 안아달라” 교수 제안에 “대통령, 만나고 싶어 한다”3일 정
대통령실은 2025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 다운 R&D를 위한 정부 R&D 지원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출입기자들과 만나 R&D 예산 규모와 관련,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처와 혁신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다만, 선거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그 결과를 공표·보도하
울산 택시 운송종사자 일동은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산은 광역시임에도 교통회관이나 교통연수원이 없어 부산이나 상주 등 타지로 교육을 다녀야 하는 실정”이라며 지역 내 교통연수원과 교통행정타운 설립을 비롯한 ‘버스·택시 환승·할인제’‘이동노동자쉼터 내 화장실 설치’등을 제안했다.이어 ‘택시창업 융자지원’을 통해 고령 운전자 출구 지원, 청년 일자리 마련, 시민 교통 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이뤄낼 수 있다고 했다.또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는 제2명촌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현대자동자지부, 현대중공업지부 등 민주노총 동구·북구지역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이장우에게 투표하면 노동자가 이긴다’를 주제로 “민주노총 후보인 이장우에게 힘을 모아 달라” 목소리를 높였다.최용규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본부장은 “이장우 후보는 현대중공업 분할 과정서 투쟁하는 자리를 끝까지 지켜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는 후보”라면서 “동구가 직면한 수많은 노동문제들을 앞장서 해결할 사람은 이장우 후보 뿐이라 확신
울산 혁신도시공공노조 대표자협의회(혁노협)는 2일 박성민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박성민(울산 중구) 후보와 정책 협약식을 맺고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혁노협은 정책실현 협약서에 ‘혁신도시 신세계 쇼핑몰 조기착공 등 상권활성화’ ‘혁신도시 교통여건 개선’ ‘생활 시설 개선’ 등을 주문했고 박 후보도 “재선의원이 되면 국회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앞으로도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함께 정주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 등으로 울산 중구가 공공노동자분들의 제2의 고향이 되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변함없는 지지를
비정규직·하청노동조합 대표자들이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20여년 간 비정규직 악법에 맞서 쉼없이 투쟁해 왔지만 현실에는 변함이 없었다”며 “우리에게는 진짜 사장과 함께 싸울 국회의원 동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 악법은 민주당 정권하에서 현재 거대여야 세력이 장악한 국회를 통해 만들어졌다”면서 “거대 양당 모두 그저 투쟁의 대상일 뿐이라는 것을 체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함께 이들은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들의 권리찾기 투쟁에 항상
4·10 총선이 종반전을 향해 가면서 울산지역 여야 각 정당도 자체 판세분석을 통해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진영의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선거대책위원장으로부터 막판 필승전략, 현재 판세분석, 최종 목표 등을 들어본다.4개 선거구에서 승리 기대 중앙당과 경합지 집중 지원◇이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강세인 30대와 40대, 50대를 우선 공략해 민주당의 정책과 비전을 전달한 뒤 20대와 60대까지 지지세를 확장하고자 한다. 자체 판단으로 우세지역은 동구와 민
4·10 총선이 중반전에 치닫고 있는 2일, 무게감 있는 유력 인사들이 울산 지역 격전지 곳곳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들은 지지층 결집은 물론, 치열한 한 표 싸움이 펼쳐지는 격전지에서 중도층 유권자를 끌어오기 위한 지원전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 응원을 위해,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대구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자당 후보 울산 지원 유세를 위해 울산을 찾았다.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번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울산을 찾았다.우선 울산 동구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