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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기 부진 지속,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업이 악화되면서 지난해 울산 창업기업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울산 창업기업은 전국에서 세번째로 크게 감소했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창업기업은 2만928개로 전년(2만2663개) 대비 7.7%(-1735개)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6년 이후 역대 최저 수치다. 또 지난해 울산 창업기업은 전국에서 충남(-9.7%), 부산(-8.6%)에 이어 세번째로 크게
증권/금융/세무
권지혜 기자
2024.03.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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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저소득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을 신청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근로소득만 있는 122만명으로, 신청한 장려금은 지급요건을 심사해 오는 6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장려금의 신청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신청 동의 대상 연령을 만 65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신규 자동 신청 동의 대상자 35만명에게는 사전 동의를 안내한다. 또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손택스 앱 설치 없
증권/금융/세무
권지혜 기자
2024.03.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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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지난해 전국적으로 건설 수주가 급감한 가운데 울산은 대규모 플랜트 수주 영향으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946호 건설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설 수주는 전년비 19.1% 줄었다. 지역별로도 울산과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울산의 건설 수주는 전년비 117.3% 증가한 12조9000억원으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건축(-19.2%)은 부진했지만, S-OIL이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석유화학시설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3.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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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는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박교통관제구역 내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적발한 법규 위반행위는 총 120건이다. 관제통신 청취의무 위반이 43%(52건), 음주운항이 17%(20건)건을 기록했다. 울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는 △관제통신 청취의무 위반 △관제신고 절차 위반 △음주운항 등을 집중단속한다. 관제대상선박의 선장이 정당한 사유없이 선박교통관제에 따
종합
권지혜 기자
2024.03.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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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인구 순유출 둔화세가 넉달만에 꺾였다. 28일 ‘2024년 1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울산의 인구 순유출률은 -0.2를 기록했다. 최근 1년새 울산의 인구 순유출률은 지난해 2월 -1.6%로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점차 둔화세를 보여 왔다. 하반기 들어 9월 -0.3% 이후 10월 0%대로 내려왔고, 11월과 12월에는 -0.1~0% 수준이었지만, 1월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울산의 총 전출인구는 지난해 1월 9000명에서 시작해 9000~1만명대를 보여왔지만, 외국인 근로자 등 전입 인구가 꾸
종합
서정혜 기자
2024.02.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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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7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총 5개 분야 16개 지표를 평가하는 것이다. UPA는 이번 평가에서 기타 공공기관 평균(56.92) 대비 37.64점 높은 총점 94.56점을 받았다. UPA는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 데이터를 발굴하고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수요자 중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2.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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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대중교통 버스의 수소차 전환을 통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최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SK E&S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으로 3사는 2027년까지 KD운송그룹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시내·광역버스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수소버스 정비지원 강화와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수소버스 적기 생산·공급에 협력하고,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2.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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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자동차운반선(PCT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총 수주금액은 약 3563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8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50척(해양 1기 포함) 63억4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47%를 잠정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7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19척, 에탄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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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가 지난해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약세에 따른 실적 부진 영향으로 성과급 규모도 줄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OIL(에쓰오일)은 2023년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800%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시기는 3월 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22년에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1200%를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격려금 규모가 줄었다. 2022년 성과급 지급률이 기본급의 1000%였던 GS칼텍스, 연봉의 50%였던 HD현대오일뱅크도 성과급을 축소했다. 지난해 성과급 지급률은 GS칼텍스의 경우 기본급의 800%(연봉의 4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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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새 울산지역에서 축구장 30개 넓이의 논·밭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2023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경지면적은 8798㏊로 전년비 2.1%(186㏊) 줄었다. 울산의 경지면적 감소율은 대전(3.3%), 세종(2.9%)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높았다. 도농복합도시인 울산은 199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012년을 제외하고 경지 면적이 지속해 줄고 있다. 쌀 소비 감소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농사를 접는 농가가 늘어난 데다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꾸준히 개발되면서 경작 면적이 줄고 있기
건설/부동산
서정혜 기자
2024.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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