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과 한국철도공사 울산역(역장 이용제)이 문화도시 울산을 위해 뭉쳤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일 울주군 삼남읍 울산역 이화 회의실에서 ‘예술의 향기가 있는 울산시-울산역 가꾸기’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민과 역사를 방문하는 방문객 등에게 특별한 추억과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해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문화도시 울산을 알리는데 협조한다. 또 울산역사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예술의 향기가 있는 공간으로 변화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타벅스 코리아와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20일 문체부에 따르면 장미란 제2차관은 지난 19일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와 함께 서울 은평구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 현판식에 참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와 스타벅스 코리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과 연계해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친환경 여행을 활성화하고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행사를 추진하
HD현대중공업 그룹사와 협력사 임직원·가족들의 행복한 한 때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 무대에 오른다. HD현대중공업은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오는 21일부터 제 2회 HD현대가족 초대작품전 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Happy Days: 행복한 나날들’을 주제로 △공예 △도예 △사진 △서각·조각 △서예·캘리그래피 △회화 △외국인 △어린이 등 8개 섹션에서 108명의 작품 18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4월14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그룹사 및 협력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직계가족으로 참여
울산시립미술관은 이달 21일부터 9월22일까지 미술관 1층 3전시실에서 어린이 기획전시 ‘아이는 아이를 안고’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정욱 작가의 대형 조각 작품 6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 6점에는 작가가 직접 쓴 시가 함께 배치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전시 제목인 ‘아이는 아이를 안고’는 어른은 조금 큰 아이일 뿐이며 조금 큰 아이가 조금 더 작은 아이를 안고 삶을 살아감을 뜻한다. 양정욱 작가는 평범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움직이는 조각으로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주변의 이야기를 담고 있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환절기가 돌아왔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커지는 봄은 아침, 저녁 급변하는 날씨 탓에 면역력에 ‘노란불’이 들어온다. 낮아진 면역력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고, 기관지 질환에 걸리기 쉬운 상태로 이어진다. 특히 2차 합병증인 폐렴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동강병원 호흡기내과 박취용 전문의와 환절기 불청객인 폐렴의 증세와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높은 일교차 등에 걸리기 쉬워 노인 더 위험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더운, 심한 일교차로 감기 등 최근 호흡기 환자들이
울산남구보건소는 이달 13일 대현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14개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건강체크(사진)’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체크’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며, 건강리더로 양성된 자원봉사자가 월 1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이 혈압·혈당을 자가 측정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23일 건강리더 자원봉사자 간담회를 열고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건강리더들은 이달부터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가 혈압·혈당 측정 코너를 운영
울주군보건소가 다음달 8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지역주민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자가 스스로 건강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6개월간 보건소 전문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영양, 신체활동, 건강 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대상은 만 19세 이상 울주군 거주자 및 직장인이다.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고혈압, 당
울산북구보건소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북구노인복지관에서 결핵 예방 및 검진 홍보활동(사진)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맞아 노인복지관은 물론 경로당, 북구보건소 이용자 등에게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 받으세요’를 슬로건으로 보건소 무료 결핵 검진을 안내하고, 기침예절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결핵은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2주 이상
내일은 춘분(春分)이다. 남반구이든 북반구이든 똑같은 햇빛을 받고, 낮과 밤의 길이도 똑같다. 이 날을 기해 겨울 기운은 점점 사라지고 봄·여름 기운이 몰려온다.…겨울을 밀어내며 봄을 쟁취하려/ 맨 앞에서 싸우느라/ 거칠어진 손으로 나뭇가지의 눈을 털고/ 빛의 화살을 던져 얼음을 녹인다// 겨울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얼어붙은 뿌리에 부활의 물을 뿌리고/ 찬바람 흙먼지 마시며 2월의 벽을 흔들어/ 새싹이 돋고/ 투박한 3월이 제 몸을 부수어 만든 길에/ 4월과 5월이 저만치 따라오며…‘3월’ 일부분(최영미)춘분 즈음에는 버들강아지(버
의료법인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길메리재활요양병원(명예원장 전병찬)은 최근 제일노인복지센터(대표 박나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문화시설 ‘이팔청춘 마을공방 별별마당’이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 부활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새로운 운영진이 맡게 되면서 별별마당의 프로그램 개편과 홍보인력 확충 등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18일 울산 중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이팔청춘 마을공방 별별마당’의 운영진이 문화의거리에 상주하는 57개 문화예술업종의 모임인 울산중구문화예술업종 협의회(대표 김정규)로 바뀌면서 건물 내외부 리모델링 등 새롭게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팔청춘 마을공방 별별마당’은 옛 농협은행 성남동지점의 전표 창고로
고래문화재단은 최근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및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에서 ‘2024년 레지던시 입주작가 워크숍 및 선정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입주작가 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문화예술창작촌의 거점 공간(장생포 아트스테이,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 131) 입주작가들의 입소를 환영하고, 기관의 프로젝트 소개 및 작가들 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문화예술창작촌의 각 공간을 소개하고 참여 작가 네트워킹을 진행해 각자의 작품철학과 앞으로의 작품방향
고래문화재단은 ‘2024년 장생포문화창고 울산 작가 지원사업’ 공모 결과, 총 5개팀(개인 또는 예술단체)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6일 공고를 시작한 울산 작가 지원사업 공모에는 9건의 개인 작가 또는 예술단체가 지원했으며, 이달 12일 서류 심사를 거쳐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개인 작가 및 예술단체들은 4월부터 약 한 달간 씩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 B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방문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울산지역의 작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정부가 울산을 비롯한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에 기반을 둔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다음달 24일까지 지역대표 예술단체를 육성하는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인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은 서울시 및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에 기반을 둔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중 10곳 내외를 선정해 단체당 연간 최대 20억원(지방비 1대1 분담)을 지원한다. 단체 신설, 기존 민간단체 유치, 수도권
박근화 작가의 개인전 ‘길이 있다 사람이 있다’가 20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남구문화원 숲 갤러리에서 열린다. 박 작가는 “지난 겨울 그동안의 사진 파일을 소환해봤다. 눈길, 안갯길, 빗길, 꽃길 등 숱한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시 들려왔다”며 “내가 걸었고 정겨운 그들이 걸었던 길 등 그 길 위의 감성과 색깔을 모두와 함께 공유하고 싶어 사진전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지회와 경상일보 사진연구회의 회원인 박근화 작가는 지난해 11월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지회 회원전과 경상일보사진연구회 회원전을 개최한
울산지방법원에서 공보기획판사와 부장판사를 역임하며 울산과 인연이 깊은 박주영(55·사진) 부장판사가 3번째 저서인 (모로·304쪽)를 발간했다.는 저자가 판사로 임용된 2006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법정 안팎에서 보고, 듣고, 읽으며 쓴 메모들과 칼럼을 모은 책이다.문장부호 중 하나인 괄호는 이번 책에서 사회적 역할을 부여받은 인간이 집으로 돌아와 밖에서 하지 못한 ‘묻어둔 말들과 마음’으로, 판결문으로 공적인 의사를 수도 없이 전달한 판사에게는 어쩌면 남들보다 더 많은 괄호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저자의 마음을
◇울산도서관, ‘김종원 작가와의 만남’ 개최 울산도서관은 이달 30일 오전 10시30분 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김종원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3월 새 학기를 맞이하여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김종원 작가는 ‘우리가족 인문학 대화법’을 주제로 인문학이 자녀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현명한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 후에는 작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과 사인회가 이어진다. 김 작가는 자녀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민자(사진) 시인이 ‘월간문학’이 선정하는 ‘169회 월간문학신인작품상’ 동시 부문에 당선됐다. 선정 작품은 ‘월간문학’ 2024년 3월호에 발표된 ‘달등불’이다. 동시 ‘달등불’은 사월 초파일에 단 연등 이름표에 빠진 할머니 이름을 ‘우리 할머니’라고 써넣는 손주의 따뜻하고 천진난만한 마음을 담고 있다. 이규희 심사위원은 “아쉬움 속에서 찾아낸 작품이 최민자 시인의 ‘달등불’이었다”며 “이 분의 작품 모두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감정, 생각을 자연스럽게, 따스하게 그려낼 줄 아
1980~90년대 울산시민들의 나들이 문화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울산박물관은 이달 19일부터 5월19일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제1차 반짝 전시 ‘추억은 방울방울’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80~90년대 울산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개인 사진 10여점을 활용해 당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울산박물관은 “1975년 이후 산업화를 통한 경제 성장으로 관광문화가 확산되고 중산층이 생겨나면서 휴일날 관광하는 문화가 1980년대 생활상으로 자리잡게 됐다”며, “이러한 여가문화 확대에는 승용차와 카메라
인천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문학작품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16회 세날 전국장애인문학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호일보가 주최한다. 등록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인천 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약 5주간 장애 관련 주제로 운문 및 산문분야 문학작품을 공모한다. 초등학생은 운문 분야에만 참여 가능하며, 운문의 경우 최대 3편까지 작품 제출이 가능하다. 작품은 우편과 전자우편, 팩스로 접수 가능하다. 시각장애인에 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