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손현정)은 12월2일 오후 4시 울산 중구 중앙동 토마토 소극장에서 청소년 창작극 ‘뮤지컬러풀’(연출 이지완·극본 이지완·강민주)을 공연한다. 청소년 창작극 ‘뮤지컬러풀’은 북구청소년문화의집과 콘텐츠랩기억 협동조합과 협업해 14~19세의 청소년 20명이 시나리오부터 무대 제작·기획·연출·연기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이뤄내 무대에 올린 첫 작품이다. 공연에는 김려원·홍민강·장아현·최다미·이서영·김태성·금선웅·김서연·강민주·추혜윤·김성우·정유희·박종현·장나희 등이 무대에 올라 연기와 춤, 노래 등으로 끼를 선보
제24회 울산사진써클연합회 합동 전시회가 오는 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올해 사진전은 지난 11월29일 제1전시장에서 울산 중구 다운동 취약계층 노인 장수사진 액자 전달을 시작으로 개막해 총 193점의 회원 작품을 선보인다.지난 1989년 창립한 울산사진써클연합회는 울산 순수사진동아리의 연합체다.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도모해 왔다.올해 전시에는 연합회 운영진 임원, 각 서클장의 모임인 상임위원회, 가람사진동우회, 대한불교사진가회 울산지회, 물보라포토아카데미, 빛담포토포럼, 빛사
연말 울산에서도 은은한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 펼쳐지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는 오는 12월8일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에서 수천 개의 일렁이는 불빛아래 현악 4중주와 피아노 포핸즈 등 클래식 선율로 크리스마스의 포근한 감성을 선사하는 ‘캔들라이트 홀리데이’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기존의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음악을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콘서트다. 국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고래박물관 3층 전망대 전시실에서 12월1일부터 31일까지 올해 마지막 특별전시로 ‘일리(一利)있는 쉼’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캘리그라피문화협회 소속 울산 작가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는 보편적이지만 위대한 한글을 통해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인 캘리그라피가 생활 속의 예술, 내 곁의 예술,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예술로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나라 작가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저마다의 크기로 어울려 숲을 만들어
영남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한국회화전공 김채완 작가의 첫 개인전이 12월1일부터 10일까지 울산 울주군 범서읍 한옥갤러리 파라안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자연 속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포용력과 생명력으로 꽃을 재해석하고자 일상에 꽃을 소재로 작업한 ‘꽃 연작 시리즈’ 11점과 선이 면을 이루며 먹의 색을 더해 사실적인 묘사를 더한 ‘남겨진 밤’을 주제로 11점을 소개한다. 김 작가의 ‘꽃 연작 시리즈’는 인간 중심적인 시각에서 대상화해 온 꽃이 예술 안에서 주체가 될 때 새로운 관점에서 또 다른 세계로 표출되는 것을
울산 서예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색다른 전시가 울산시민들을 찾아온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2월1일부터 25일까지 야외전시장 일원에서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로 ‘야외등불 꽃 그림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는 울산에서 활동 중인 서예가 50명이 꽃을 주제로 한 문인화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에게 마음의 울림을 주는 감명 깊은 글귀부터 아름다운 색감으로 차가운 겨울에도 훈훈함을 더해줄 그림까지 울산지역 서예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전시될 작품은 연말연시 희망차고 긍정적인
초겨울 추위를 녹여줄 감미로운 샹송 공연이 찾아온다.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월8일 오후 7시30분 공연장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으로 ‘당신 곁에 파리’ 공연을 마련한다.이번 공연은 보컬 강은영을 중심으로 피아노·아코디언 장경아, 콘트라베이스 윤종률, 기타 전재욱, 드럼 이광혁 등의 연주자가 광고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려진 익숙한 샹송을 연주하며 소개한다. 공연은 샹송의 역사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높이는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이들은 연주하는 샹송의 역사와 시대적 배경에
서양화가 강문철 작가가 30일부터 12월9일까지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에서 21번째 개인전을 연다.작가는 전국의 노거수와 보호수 등 거목을 화폭에 옮기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성흥산성 느티나무, 김제 행촌리 느티나무, 고성 금산리 팽나무, 울진 대왕금강송, 경주 삼릉 소나무 등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품을 선보인다.강문철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20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 경력이 있다. 한국미협 회장, 창작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정혜
연말을 맞아 지역 극단의 다양한 연극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울산연극협회)는 제33회 처용연극페스티벌을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6층 소극장W에서 오는 12월2일부터 7일까지 마련한다.올해 페스티벌에는 극단 울산씨어터예술단, 극단 물의진화, 극단 기억 등 3개 극단이 참여한다. 우선 첫 시작은 12월2일 오후 5시 고선평 연출가가 김환일 작가의 작품으로 무대를 꾸민 울산씨어터예술단의 ‘양팔저울’로 시작한다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한 ‘마실극장’이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과 12월1일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창작악극 ‘갯마을’ 공연을 마련한다. 창작악극 ‘갯마을’은 울산출신 소설가 오영수의 ‘갯마을’을 원작으로 제작했다. 악극은 일제강점기 울산 인근 바닷가를 배경으로 해녀들의 삶의 애환을 주옥같은 노래와 춤으로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구수하고도 정감 있는 해설로 관객들을 극 속으로 이끌어 가는 변사역에 최주봉, 비련의 여주인공 해순역에는 창작뮤지컬 ‘울산 임진왜란’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
울산울주 사진공모전에서 권혁만씨 ‘작천정 계곡의 하경’이 금상에 선정됐다. 울산 울주군은 울주의 역동성과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2023 울산울주 사진공모전’을 열었다.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762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지난 22~26일 1·2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 37점을 선정했다. 금상을 받은 권혁만씨의 ‘작천정 계곡의 하경’은 여름철 우거진 녹음 사이로 자리 잡은 작천정 계곡을 따라 시원하게 흘러가는 물살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은상은 구름 가득한 가지산 경관을 담은 김민재씨의 ‘가지산 운해폭포’와 울주의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맥화랑이 오는 12월23일까지 김현수 작가 개인전 ‘마음의 모양’을 열고 있다.김현수 작가는 맥화랑이 청년작가 발굴을 위해 기획한 ‘맥화랑미술상’의 여섯 번째 수상자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유연시절의 기억과 경험을 짙은 초록으로 담아낸 작업을 한다. 추상화되고 기호화된 풍경의 모습 속에 작가는 내면의 깊은 모습을 담아냈다.작가는 “소멸되고 생성되는 우주의 이치 속에서 나 또한 사라져가지만, 작업을 통해 내 안의 것들을 내보인다”면서 “네모난 화면 속 풍경이지만, 작품 속 자연의 품에서 편안
장애인 인식개선에 힘쓰고 있는 합주단의 두 번째 음악이야기가 열린다. 발달장애 합주단 뮤직팔레트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울산 중구 성안동 아트홀 마당에서 ‘두 번째 음악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플루트 조현길·김예빈·김서인, 클라리넷 채인준·박해성, 첼로 김하은·최예진·김나현·김은아, 바이올린 윤서빈·윤지현·윤재진, 피아노 윤수빈·허구·이형주, 일렉트로닉 베이스 임성제 등으로 구성된 뮤직팔레트 단원이 전문적인 음악인으로 들려주는 음악 무대다. 시작은 울산에서 활동하는 싱어송 라이터 박정호씨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
음악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멘델스존의 천재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동희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제125회 정기연주회 명품합창 시리즈 ‘천재 멘델스존’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명품합창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로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바로크와 고전주의의 수호자였던 멘델스존 특유의 아름다움과 낭만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들로 구성했다.첫 무대는 ‘신성’(Heilig)으로 8개의 성부로 이루어진 무반주 합창곡을 준비한다. 독일어로
갤러리한빛이 오는 12월4일부터 16일까지 박미혜 작가 개인전 ‘동. 행: 동백은 행복이다’를 연다. 추운 겨울 겹겹이 싸여진 봉우리로 눈을 감추다가 멋진 색감과 아름다운 모습으로 봄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동백은 작가에게 이상이자 행복을 주는 대상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따뜻한 온기와 삶의 에너지를 주는 ‘집’과 동백을 한데 엮은 수채화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는 “지금까지의 삶과 앞으로의 날들을 집과 동백을 통해 돌아보고자 한다고 한다”면서 “모두의 마음속에 동백꽃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미혜 작가는 대구대 미술대
서양화가 김덕진 작가가 오는 12월2일까지 울산 남구 아트그라운드hQ에서 개인전 ‘Oasis in Inle-Ⅳ’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전시장에서 떠나는 여행’을 테마로 작가가 미얀마 인레호수를 답사한 뒤 이어온 ‘Oasis in InLe’ 연작의 마지막 장이다. 작가는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맑은 호수의 풍경과 그 속에서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 2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김덕진 작가는 ”그림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레호숫가의
동양화가 배자명 작가가 28일부터 12월4일까지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아트스페이스 그루에서 개인전 ‘0과 1사이’를 연다. 작가는 장소와 시간, 추억의 향수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흔히 만나는 들풀에서 작가가 느낀 삶의 이치와 깨달음을 옮긴 회화작품을 소개한다. 짙은 배경 위에 밝은색으로 표현된 들풀은 거칠어 보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익숙한 듯 정겹기도 하다. 배자명 작가는 “작업의 주제와 방향성에 대한 깊은 연구 끝에 새로운 정체성을 선보일 작품을 소개한다”면서 “작품 속 들풀
울산 원도심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려낸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무는 28일 오후 7시30분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101회 정기 공연으로 창작뮤지컬 ‘젊음의 거리’를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젊음의 거리’는 울산 중구 중앙동 젊음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재치 있는 대사와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풀어내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이야기는 ‘자정에 뒤돌아보지 않고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젊음의 거리에 얽힌 이야기로 시작된다. 골드미스인 수학 교사 주영은 집 앞을 지나는 장미과
8명의 남성 현악 연주자들의 웅장한 사운드로 선보이는 클래식 연주가 마련된다.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8시 공연장에서 ‘8인의 클래식 신사들’을 연다. 이번 연주는 올해 하우스콘서트의 마지막 순서로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의 중추 역할을 할 여덟명의 실력파 남성 연주자들이 매력 넘치는 현악 앙상블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에서는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E. Holberg Suite, Op.40)과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String Octet in E-flat major, Op.20)를 연주자들의 탄탄한 음악
친숙한 고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신명 나는 마당놀이와 퓨전 국악 등 연말을 풍성하게 채울 우리 전통 가락 공연이 열린다. 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기획공연 ‘김성녀의 마당놀이-심청이와 춘향이가 온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김성녀가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고전소설 과 에서 극적 구성이 뛰어난 부분을 새롭게 엮어 구성하고 각색했다. 춤과 노래 등 연희적 요소를 곁들이고 현대의 사회상을 절묘하게 빗대 관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꾸며진다. 핑크빛 로맨스의 주인공인 몽룡과 춘향, 착하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