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주)이 20일 울주푸드뱅크마켓을 찾아 울산 울주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탁했다. 후원품은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다. 매월 5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총 20회에 걸쳐 전달할 계획이다. 박충민 롯데건설 현장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울주푸드뱅크마켓에 후원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후원품 전달과 집수리 봉사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울산시여성회관 중부새일센터(센터장 김연수)는 ‘2024년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2차 워크숍’을 20일 북구 진장동 더파티 신선도원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워크숍’은 3년째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기업체 대표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일·생활 균형 인식개선, 실천 분위기 조성 및 문화 확산을 위해 1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14일 이어 이날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김연수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정과 기업 내 양성평등 및 일·생활 균형 문화가 확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19일 M컬쳐스(대표 신금호)와 ‘예술가 자립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예술가 개개인의 능력 향상과 지원 대상자들의 자체적인 공연 프로그램 제작 개발 및 모객이 가능한 수준의 공연 콘텐츠를 제작해 아티스트가 자립하도록 한다. 재단은 △영재 전공생 학생 지원 △기성 음악가 지원 △클래식 음악 교육 웹 콘텐츠 제작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지원을 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으로 지원받은 대상자들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울산 남구 옥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지난해 12월께 삼두종합기술(주)(대표 최영수)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전달한 후원금 1000만원으로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옥동 찾아가는보건팀은 지원 대상으로 15여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일찍 남편과 사별한 뒤 한부모 가정으로 생활하다 백내장으로 투병하며 자녀 대학 등록 입학금 문제로 고민했던 A씨, 배우자의 가정폭력으로 독립했으나 난소암과 유방암이 발생한
울산시와 경남도가 HD현대그룹(울산과학대학교)과 LG그룹(연암공과대학교) 두 대기업과의 연합 진용을 갖춰 ‘글로컬대학30’에 도전한다.20일 울산과학대와 연암공대에 따르면 두 대학은 글로컬대학30 공모에 ‘연합대학’으로 신청하기로 결정하고, 혁신기획서를 준비 중이다. 울산과학대가 메인으로 직접 교육부와 울산시에 기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두 학교는 각 대학이 가진 역량과 자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특화 분야에 집중해 동반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울산과학대는 HD현대그룹이, 연암공과대는 LG그룹이 설립·지원하는 만큼 이들 기업
울산 남구가 관내 61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체험 활동을 위한 버스 무상지원 사업 ‘행복남구 체험학교’에 체험버스 26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는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체험버스 신청을 받았다. 이어 각 학교 교육 과정과 날짜 등을 조율해 체험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 최초로 시작한 ‘행복남구 체험학교’는 남구 관내 학생들의 역사 문화 탐방, 환경 생태 활동, 진로 체험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위한 체험버스 무상 지원사업이다. 지난해는 34개 학교에 280대의 체험버스를 지원해 관내 학생 7812명에게 지역
UNIST(총장 이용훈)는 이차전지산학연구센터,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 3차 기숙사 총 3개의 건축물이 교육시설 안전 인증 등급 최우수와 우수시설로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시설 안전인증 제도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학의 경우 연면적 3000㎡ 이상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시설 안전, 실내환경 안전, 실외환경 안전 등 3개 분야에서 49개 항목을 전문가가 검증해 안전성 수준에 맞는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사업을 수행한 기관은 교육시설 인증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다
울산시는 20일 울산대공원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법인 및 민간 단체, 기업체, 시민 등 참석자 370여명은 총 2만㎡ 부지에 편백 2500그루를 심었다. 편백은 침엽수 중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이다. 시는 지난 10년간 울산대공원 내 12만㎡에 1만5000그루를 심었다. 구·군별로도 3~4월 중 나무 심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개최한다. 남구는 이날 두왕동 일대에 편백 1500그루를, 동구는 26일 미포구장 일대에 아왜나무 800그루를,
작은 개천을 비롯해 100곳에 이르는 울산 지역 지방하천의 치수 기능이 강화된다. 울산시는 하천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올해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일괄 수립한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2016~2025·10년 단위)에 따라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방하천 관리 등을 위해 시가 직접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시는 사업수행능력평가(PQ) 등을 거쳐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 용역 수행자
울산 울주군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남창옹기종기시장의 시설 개선 및 확대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시장상인회 대표와 시·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옹기종기시장 시설 개선 및 시장 확대공사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앞서 군은 지난달 입찰을 거쳐 설계용역업체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오는 7월 착공, 12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시장 서측 장옥 8개동을 철거 및 증축하고, 아케이드 1곳을 신설한다. 또 기존 공중화장실을 리모델링하며, LED전광판을 설치할
울산 중구의회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20일 중구의회는 문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반려동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행정자치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돼 21일 열리는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처음 제정되는 이번 조례는 반려동물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경영 지원, 관련 행사 유치, 투자 및 재원 조달
천미경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20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이 기존 40명에서 120명으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울산 지역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교육부는 20일 기존보다 2000명 늘어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공식 발표하면서 모든 국민이 어디서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3대 배정 기준을 토대로 정원을 나눴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수도권·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과 경인지역 의료여건 편차 극복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지역 거점 국립 의과대학은 총정원을 20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에 위치한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19일 울산도서관 대강당에서 남구 거주 초등자녀(8-13세)를 둔 부모 7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행복한 두뇌 만들기’ 학부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학부모교육은 부모역할지원 사업으로, 부모가 자녀의 뇌 선호도를 파악하여 올바른 인격 및 관계형성과 자녀 맞춤형 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 소장인 홍양표 박사를 강사로, 자녀 유형별 두뇌 교육 방법과 좌우뇌 균형을 위한 부모역할 등 자녀 교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천석, 이하 복지진흥원)과 울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안귀숙), 지역아동센터울산광역시지원단(단장 이충우)은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종사자 교육 및 컨설팅, 돌봄 사각지대 발굴, 연계·지원, 전문가 자문 등 협력하여 지역 아동 문제해결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울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안귀숙 회장은 “울산시에서는 57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면서 울산지역 아동돌봄 공백해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복지진흥원이 출범하면서 ‘보드미’ 돌봄인력파견, 시설안전점검, 찾아가는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
롯데케미칼 울산공장(총괄공장장 임오훈)은 19일 문수실버복지관(관장 정학수)에 치매예방프로그램 ‘내 청춘, 뇌 청춘 시즌3’을 위한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케미칼 임오훈 총괄공장장은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문수실버복지관에 매년 만 75세 이상 독거 및 경도인지장애 고위험군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3년 ‘내 청춘, 뇌 청춘 시즌2’에서는 총 32회기, 누적 인원 300여명의 어르신에게 인지 및 신체기능 강화, 사회성 강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4대 영역을 중심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울산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3명 중 2명은 울산을 떠나 취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직업계고 졸업생들의 관외 취업 비율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취업 연령층의 유출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교육 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19일 한국교육개발원 취업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울산 직업계고 졸업자 중 관외 취업 비율은 지난 2020년 52%(573명 중 298명)에서 2021년 55.2%(518명 중 286명), 2022년 66.1%(525명 중 347명), 2023년 70.4%
본격적인 봄이 시작됨에 따라 울산 지역 곳곳에서 벚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하지만 예상 외로 벚꽃 개화가 지연되고 있어 지자체와 행사주최 측 등이 자칫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되지 않을까 애를 태우고 있다. 19일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삼남읍 교동리 작천정 벚꽃길 일원에서 제5회 울주군 작천정 벚꽃축제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6시30분 작천정 잔디광장 내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도 예정돼 있다. 군은 불법 노점상을 막기 위해 기존 불법 노점이 운영되던 일대 사유
행안부가 1900억원을 들여 도입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하 차세대 세입시스템)이 개통 한 달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시스템 오류가 지속되고 있다. 오는 5월 소득세와 6월 재산세 등 지방세 납부 기간에 서버가 마비되는 등 세금 부과 업무가 혼선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9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차세대 세입시스템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217곳)가 그간 개별 관리했던 지방세·세외수입 시스템을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클라우드에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한 것이다. 연간 800만명 이
전공의 집단행동이 한 달을 넘어서면서 의료 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 내 과별로 의료진 부담이 양극화되고 있다. 19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대학교병원 전체 의료진 390여명 중 전공의 120여명 등 30여%가 이탈했다. 이에 울산대병원은 지난 13일부터 2개 병동을 통·폐합했고, 일부 의과는 병상 가동이 어려워 시급성에 따라 수술을 조절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울산대병원의 수술은 평시와 대비했을 때 2월 말 20%, 3월 현재 50% 등 단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응급실도 평시 대비 50%가량 축소 운영되고 있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