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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온산항 개항 이래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오염 퇴적물 정화 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향후 4년에 걸쳐 300억원을 투입해 해양 준설작업을 진행, 온산항 앞바다를 청정바다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15일 해수부와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울산 온산항 일원에서 오염 퇴적물 정화·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온산항은 해수부가 1982년 지정한 특별관리해역이다. 해수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 반 폐쇄성 해역으로, 오랫동안 육상에서 유입된 오염 물질이 바다에 쌓여 정화·복원이 시급하다. 시는 그동안 해수부에 온산항 해양오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4.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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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온산항에 정박하던 2만5000t 화물선박에서 대규모 코카인이 발견(본보 4월10일자 6면 보도)된 것과 관련, 2023년 마약 밀수출을 위해 은닉됐으나 제때 회수되지 않고 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 검찰은 국제 공조를 통해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5일 대구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울산 온산항에 기항 중이던 화물선 A호의 씨체스트(Sea Chest) 안에서 발견된 코카인은 1㎏씩 소분돼 28개 블록 형태로 포장돼 있었다. 특히 2개의 블록 안에서는 코카인을 은닉하며 매립·설치한 GPS 위치
울산
정혜윤 기자
2024.04.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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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9시38분께 남구 무거동 한 원룸 주변에서 연인 사이인 두 남녀가 다투다 20대 남성 A씨가 여성의 차량을 손도끼로 파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울산남부경찰서는 A씨를 스토킹 처벌법상 스토킹, 특수 재물손괴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피해자와 2년가량 교제하던 연인 사이로, 다툼이 발생하자 A씨 차량에 있던 손도끼를 가져와 피해자의 차량을 파손했다. 남부서는 A씨에게 B씨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또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강민형기자
울산
강민형 기자
2024.04.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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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0시 32분께 경남 양산시의 한 대학교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건물 1층 90㎡가 소실돼 소방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학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3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외부에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함에서 난 불이 확산하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4.04.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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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사내 협력사 10개사와 호텔, 경비미화, 요양보호 분야 10개사 등 총 20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4 울산 동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조선업 관련 신호수, 화기 감시원, 용접, 배관, 크레인 운전원, 산업안전기사 등과 경비, 미화, 요양보호사, 호텔종사자 등의 직종에 2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현장 면접 외에 간접 참여 기업의 서류 접수 대행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HD현대중
울산
오상민 기자
2024.04.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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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웅상 지역을 관할하는 경찰서와 소방서가 들어서는 동부행정타운 조성 사업이 이달부터 보상 작업에 들어가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15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명동 동부행정타운 조성 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어 편입지 지주들에게 보상 통지를 하는 등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다음 달 감정평가에 들어가 6월부터는 보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이미 소방서와 경찰서 건립지 보상비로 각각 40억원과 20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소방서의 경우 보상비는 시가, 건축비는 정부가 부담한다.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4.04.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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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이 전국적으로 다수 발병하고 있다. 일부 고양이 관련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특정 사료가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중고 거래 물품 과정에서 비난이 이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15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최근 원인 불명의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대한수의사회는 증상 등을 감안할 때 원충성 질병(기생충이 원인인 질환)이 유력하게 의심되며, 전국에서 유사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료 또는 모래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정밀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추가적인
종합
신동섭 기자
2024.04.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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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OK 생활민원 현장 서비스의 날’을 올해부터 시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가정에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전기제품 수리 등 생활 불편 민원을 주거지 인근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등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돕는다. 전국에서 울산시가 처음 시행했다. 시는 올해 현장 서비스의 날을 이달부터 11월까지 5개 구·군의 읍·면·동별로 순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18일 오후 2~4시 중구 성안동 성안청구타운아파트, 23일 오후 2~4시 남구 삼산동 한마음공원, 30일 오후 2~4시 남구 신
울산
석현주 기자
2024.04.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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