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23·사진) 9단이 4년 연속 최고 기사 영예를 누렸다.신진서는 28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바둑대상에서 최우수기사(MVP)로 선정됐다.그는 선정위원단 투표에서 52.19%, 네티즌 투표에서 87.26%의 표를 얻어 최종 62.71%의 지지를 받았다.2018년과 2020~2022년에 이은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수상이다.신진서는 다승상(111승 15패)·승률상(88.10%)·연승상(29연승)·인기기사상도 휩쓸었고, 사상 첫 연간 100승과 역대 최다 상금(14억8천만원) 기록을
복싱 최준수(농소중 3)가 주니어 복싱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울산 북구 농소중학교(교장 김광명)는 복싱부 최준수가 최근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23 전국복싱선수권대회 겸 2024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주니어(중등) -50㎏급 1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최준수는 지난 5월 울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47㎏급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후 체급을 올린 뒤, 이번 대회에 참가해 국가대표에 뽑혔으며 내년 주니어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재)문수문화재단(이사장 배종환)은 27일 2023년 울산을 대표해 출전한 스포츠 대회에서 입상한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 장학금 75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지난 10월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태권도 김재범과 육상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차지한 박주한 등 고등학생 13명과 지난 5월 울산에서 펼쳐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태권도 박진성, 체조 박준우 등 중학생 2명이다. 배종환 (재)문수문화재단 이사장은 “울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이 올 한해 노력해 거둔 땀방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장이 2023 울산시 체육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시체육회는 26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2023 체육상 시상식 및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울산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김화영 회장은 울산 태권도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종목 종합 1위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별공로부분 체육상은 김상균 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윤동 위원이 받았다. 제104회 전국체전 참가 유공자 부분에서는 탁구에서 대회 2관왕을 달성한 김성진(대송고)과 카누에서 대회 2
김두겸 울산시장은 26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허구연 KBO 총재를 만나 지역 야구발전 및 저변확대 방안등을 논의했다.
“대한체육연맹 경기단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울산 엘리트 체육 육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최찬웅 전 울산복싱협회 회장이 제23대 대한복싱협회 회장에 당선됐다.울산지역 체육 경기단체 회장 출신이 전국 회장에 당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한복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오진학)는 26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선거 관리위원회를 열고 제23대 대한복싱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최찬웅 (주)시티건설 대표이사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최 당선인은 2001년(3대)~2016년(6대)까지 15년 간 울산복싱
2024년 새해에도 스포츠 영웅들이 감동과 환희를 전해올 굵직한 대회들이 이어진다.가장 먼저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대회는 오는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다.아시안컵 우승은 한국 축구의 숙원이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1956년 제1회, 1960년 제2회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뒤로는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태극전사들은 이번만큼은 반드시 우승해 ‘아시아 최강’임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벼르고 있다.한국은 바레인(15일), 요르단(20일), 말레이시아(25일)와 차례로 조별
울산 무거초등학교(교장 강승철)는 4학년 김도경·최영민이 ‘2023 제1회 이용대배 꿈나무 최강전’ 배드민턴 대회 남자 초등부 4학년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 선수의 이름을 딴 대회로 지난 15~21일 강원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김도경·최영민은 무거초 배드민턴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도경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울산 출신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싶다”고 소감을
울산 동구체육회는 최근 화정체육관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체육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 온양읍 체육회(회장 김희태)가 지난 23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1020 행복나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국계 러시아 복서 드미트리 비볼이 1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비볼은 2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WBA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도전자 린던 아서(영국)를 상대로 3대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챔피언 비볼은 11차 방어전을 승리하면서 22전 22승(11KO)의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비볼은 작년에 카넬로 알바레스(멕시코)와 질베르토 라미레스(멕시코)를 잇달아 꺾고 전성기를 열었으나, 왼손 수술을 받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오랜만에 링에 오른 비볼은 빠른 풋워크와 잽으로
국내에서 손꼽힐만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 등으로 해마다 동계 훈련지로 인기를 끌었던 울산이 올해는 흉년이다. 21일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계 전지 훈련을 위해 울산을 찾는 팀은 야구 2팀, 유소년 축구팀 16개 뿐이다.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경기항공고, 내달 29일부터 2월29일까지 서울문화예술고 야구팀이 각각 전지 훈련을 진행한다. 울산 간절곶스포츠타운에서는 내달 3일부터 16일까지 국내 14개 유소년 축구팀과 일본 유소년 축구팀 2개팀이
울산 남구청 직장운동경기부(레슬링) 선수 4명이 ‘제17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사)대한레슬링협회 및 강원도레슬링협회, 태백시 레슬링협회에서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남구는 그레코로만형 77㎏급에 노영훈, 자유형 74㎏급에 이승봉이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자유형 97㎏급에 신동민, 70㎏급에 박준혁이 동메달을 따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김만기 감독의 지도 아래 부상 없이 국내대회는 물론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울산시볼링협회(회장 남현우)는 지난달 17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 2023년 울산시볼링협회 유소년 육성 무료 강습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볼링협회 주관, 대한볼링협회 후원을 받아 유소년을 대상으로 볼링 강습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각 지역의 학교팀 또는 클럽팀과 연계해 볼링 우수 선수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 관내 유소년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지도자들이 볼링의 기본자세와 기초기술, 스페어처리 이론, 실전경기 익히기 등 짜임새 있는 강습 프로그램을 구성
2023 울산 북구체육회 유공자 시상식이 지난 20일 웨딩컨벤션 연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박천동 북구청장,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생활체육을 통해 주민 화합과 건전 여가문화 조성에 공헌한 33명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또 강북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선발한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와 북구 송정초등학교 학생 각 1명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전달했다. 김태민 북구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체육인의 소통과 화합으로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체육 동호
2024년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올해 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은 현지시간으로 내년 9월 13~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2024 파이널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린다.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현지시간 19일, 다이아몬드리그 종목별 일정을 공개했다.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는 2024년에 총 15개 대회를 치른다.14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5번째 브뤼셀 파이널 대회
우리나라 스포츠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민관합동 기구인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이하 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한덕수 국무총리와 1973년 사라예보 탁구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신화의 주역 이에리사 전 태릉선수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이끄는 정책위원회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어 앞으로 5년간 한국 체육 정책을 좌우할 스포츠진흥계획을 발표하고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정책위원회는 앞으로 정부와 민간으로 흩어진 체육 관련 정책을 통합해 장기 로드맵을 작성하며 국민의 스포츠권
지난 시즌과 비교해 대대적인 변화가 생긴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을 앞두고 울산 고려아연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오프닝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울산 고려아연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킥스(Kixx), 원익, 바둑메카 의정부, 한국물가정보, 수려한합천, 정관장천녹, 마한의심장 영암 등 8팀의 감독과 선수 대표 2명씩이 참석했다. 또 기자단, 바둑유튜버, 대학생 서포터즈, 팬들도 함께했다. 약 130명이 참석한 이번
울산 울주군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이온우) 이현서가 ‘2023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근 일본 도치기 사격장에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각 나라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현서는 10m 공기소총 남자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서는 3관왕을 거머쥠으로서 한국이 대회 종합 우승(금 10, 은 6, 동 3)을 차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이현서는 개인전에서 예선 623.6점으로 3위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2위와의 점수 차이를 0.2점 차이로
울산시는 19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울산 스포츠진흥 종합계획 (2024~2028) 수립 연구’ 보고를 위한 울산광역시 체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