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윤종오(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을 위한 5대 입법안’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를 ‘검찰 독재 심판 선거’라 규정하고 검찰 독재를 조기 종식시킬 5가지 입법안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먼저 “검찰청법 개정을 통한 검사장 직선제를 도입해 국민들이 직접 검찰 권력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전환하고 수사청을 신설해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김건희 수사법’을 추진해 “대통령 가족·친인척 등의 범죄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 적립금으로 아이들부터 무상의료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3년 연속 흑자 달성·누적 준비금 27조원 적립 등 건강보험의 여력이 커진 만큼, 획기적인 건강보험 정책이 필요하다”며 ‘아이들부터 무상의료 실시’ 공약을 내걸었다.그는 “지금의 건강보험 재정에서 0세부터 만 18세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면 1조8000억원으로 19세 이하 무상의료가 가능하고 5300억원이면 10세 이하 무상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지속적으로 출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동별 맞춤형 민생공약’으로 중구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현역 의원으로 중구를 구석구석 다니며 주민에게 받은 의견을 바탕으로 만든 동별 맞춤형 공약의 임기 내 추진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중구 학성동 일대 관광개발 사업으로 울산왜성으로 들어오는 태화강 물길을 복원해 수변 문화공간과 테마정원을 조성하겠다”며 “올해 통합동이 된 복산동도 입주를 마친 신축 아파트 등 주거공간의 자산가치를 증대시키고 다양한 지원을 하는 한편, 계비고개길 역사테마거리를 조
더불어민주당 오상택(울산 중구)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발표를 했다. 먼저 울산 중구 성안동 일대에 ‘울산 중구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울산의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오 후보는 “울산에서 24시간 소아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은 울산대병원 한곳 뿐으로 법률을 제정해 하루빨리 소아응급진료체계를 만들고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운영하게 하겠다”며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양성해 지역의 병원에서 근무하게하고 지역의사제 전형에 소아청소년과를 특별채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울산·부산·경남 노동당·녹색정의당은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대한 선거연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번 총선은 한국 사회에 직면한 각종 복합위기에 대응할 대안을 만들어내기보다는 두 보수 양당과 그에 종속된 위성정당만이 판을 치고 있다”며 “그중 하나인 민주당 역시 제대로 된 윤석열 정권 심판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뿐만 아니라 진보정치 역시 확고한 대안세력으로서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독자적 가치를 정립하고 현재의 복합 위기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진보 대안을 택할
울산의 중심 상권이 있는 남구을(달동, 삼산동, 야음장생포동, 대현동, 수암동, 선암동)의 총선은 4년 전 총선의 복사판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와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가 여의도행 티켓을 놓고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 후보가 박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어떤 공약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끌지 살펴본다.김기현 후보는 “울산 최초 제1야당 원내대표와 집권 여당 당 대표를 거치며 울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중심도시로 자리 잡게 했다고 자부한다”며 5선 도전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울산의 중심 상권이 있는 남구을(달동, 삼산동, 야음장생포동, 대현동, 수암동, 선암동)의 총선은 4년 전 총선의 복사판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와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가 여의도행 티켓을 놓고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 후보가 박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어떤 공약으로 유권자의 표심을 끌지 살펴본다.박성진 후보는 “울산 남구를 위해 아름답고 친근한 시민의 발이 돼 미친 듯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상식파괴 윤석열 정부의 저격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남구의 중심 상권이 있는 선
“울산은 산업 역군들의 도시이고,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이끈 주역이 모인 도시입니다. 울산 시민들이 그에 합당한 혜택을 누려야 합니다. 책임있는 정치로 울산의 발전을 이끌고, 정말 민생을 챙기겠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울산 북구와 동구, 남구지역 시장을 방문하고 거리 인사를 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이날 한 위원장의 울산 일정에는 박성민(중구), 김상욱(남구갑), 김기현(남구을), 권명호(동구), 박대동(북구), 서범수(울주군) 등 지역구 후보 6명이 모두 동행했다. 한 위원장은 먼저 울산
오는 4월10일은 국민의 대표자로 법률 제정·개정을 비롯해 국가의 살림살이를 심의·확정하고, 국정운영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활동 등을 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날이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런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친다. 치열한 선거가 펼쳐지는 가운데는 심판이 필요하다. 선거의 심판관은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다. 매일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선거 일정 속에 심판관의 역할은 막중하다. 26일 본보는 ‘우리의 4년을 책임질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를 책임지고 있는 서경희 울산시선거관리위원장(울산지방법원장)을 만났다.
4·10 총선 울산 북구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지지자들이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력을 과시했다.이날 울산 북구 청년 아홉명은 국민의힘 박대동(울산 북구)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울산 북구는 미래자동차 산업을 이끌 가장 중요한 지역이자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으로 청년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울 수 있는 후보인 박대동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또 이들은 “울산 북구에 맞는 청년정책사업의 예산증액,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 활발한 경제활동 지원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오는 28일 울산 울주군 선거구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울산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6일 각 구·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토론회 등이 지상파 3사를 통해 중계방송된다고 밝혔다.후보자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4항에 따라 선거운동기간 중(3월28일~4월9일)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를 대상으로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후보자토론회 중계방송 일정은 28일 오후 2시 울산 울주군(KBS울산)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2시 동구(KBS울산), 4월1일 오후 5시30분
국민의힘 김상욱(울산 남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이채익 총괄선대위원장, 박용걸 상임선대위원장, 최성복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남구 신정동 명재빌딩(두왕로 329) 1·2층에서 선거사무소인 ‘동행캠프’ 개소식을 가졌다.김상욱 후보는 “울산, 특히 남구의 재활력과 미래 혁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치권 강화, 저출산 문제 대응, 산업 발전과 지역 협력으로 울산을 선도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어 김 후보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남구를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바람으로 변화시키겠다. 구태연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거대 양당이 자체 판세를 분석한 결과 울산 6개 지역구 가운데 노동계의 심장부인 동·북구가 역시 최대 격전지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선 지휘부는 중앙선대위와 울산시당 선대위에서 릴레이식으로 동·북구에 화력을 집중하는 한편 노동계 표심을 잡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될 지 주목된다.여야 총선 지도부는 이날 판세 분석에서 ‘우세·경합우세·경합·경합열세·열세’ 등 크게 5개로 나눠 구분했다.자당후보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2곳을, 더불어민주
울산 중구를 선거구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연이어 공약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오상택 후보는 이날 ‘아이 웃음소리로 가득한 울산 중구’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를 위해 울산 중구 성안동 일대에 ‘울산 중구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오 후보는 “법률을 제정해 하루빨리 울산 소아응급진료체계를 만들고 지자체가 의무적으로 운영하게 하겠다”며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양성해 지역의 병원에서 근무하게하고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4·10 총선 슬로건으로 ‘검찰 독재 타도’ 등 선명성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26일 야권에 따르면 ‘정권심판론’의 연장선상에서 ‘검찰 독재 타도’를 놓고 진보 진영의 지지자들 표심 잡기에 안간힘을 쓰는 양상이다. 선제적으로 이러한 이슈를 선점한 쪽은 조국혁신당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는 게 야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조국 대표는 자기 일가족 비리 의혹 수사,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개혁을 두고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던 장본인이다. 조 대표는 지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2000명 증원 규모를 조정하는 문제도 협상 테이블에 올릴지와 관련해 “의제를 제한하지 않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서 좋은 결론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고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2000명도 타협이 가능하느냐’고 묻자 “저는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함에 있어서 의제를 제한할 문제는 아니라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울산 북구와 동구, 남구지역 시장 방문과 거리 인사를 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사진영상부 김동수 기자 dskim@ksilbo.co.kr
22대 총선 울산지역의 본선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여야간 경쟁구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링 위에 오를 선수진 구성을 마무리한 여야는 전통적 지지층인 ‘집토끼’의 표심 결집은 물론 ‘산토끼’(중도층)로의 외연확장에 사활을 걸 태세다. 선거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유권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이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우리 마을, 우리 도시를 어떻게 잘 가꿀지 참일꾼을 뽑는 소중한 시간이다. 4월10일은 누가 과연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희망의 등불을 가져다 줄 지 적임자를 선택하는 날이다. ‘색깔론’‘악의적 정치공작’ ‘편가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울산선대위 구성을 완료한 가운데 6·7대 울산시장을 지낸 김기현 전 대표와 송철호 변호사가 ‘맞불전’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25일 여야에 따르면 김 전 대표는 국민의힘 울산시당 선대위원장을, 송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각각 전면에서 울산 6개 지역구 총선지휘를 맡게 된 것.특히 김 전 대표와 송 전 시장의 정치적 라이벌 관계는 문재인 정부 당시 2018년 6월 4대 동시 지방선거에서 맞붙어 송 전 시장이 김 전 대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후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