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택배업계의 친환경 LPG 1t트럭 전환과 LPG 충전소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LPG업계 최초로 택배업계 전용 멤버십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전용 멤버십은 일반 멤버십 대비 3배 높은 1.5%의 적립 혜택과 택배업계만을 위한 스탬프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전국 800여개 SK 충전소에서 LPG 충전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고, 스탬프는 다양한 제휴처 상품 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다. SK가스와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소속 택배·물류회사의 터미널과 인접한 SK충전소 위치 정보를
HD현대가 세계 해상 원자력 분야 첫 국제 민간기구 설립을 주도하며 해상 원자력 상용화를 선도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원자력 선도 기관들과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NEMO·Nuclear Energy Maritime Organization)를 공동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설립된 해상 원자력 에너지 협의기구에는 HD현대를 비롯해 빌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와 원자력 발전소 분야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 영국 로이드선급, 덴마크 융용염원자로 분야 혁신기업 시보그 등 원
현대자동차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포니 등 자사 브랜드 유산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Timeless Seoul)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놀이와 쇼핑, 여행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현대차는 ‘타임리스 서울’에서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를 중심으로 1970~1980년대 감성을 담은 공간을 구현했다. 또 서울의 길거리, 포니 공업사, 헤리티지 전시관, 스트릿 서킷 등 4개 주제로 공간을 구성했다.서울의 길거리는 레코드숍, 문방
올해 2월 한국 조선업계가 경쟁국인 중국을 제치고 수주량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341만CGT(표준선 환산톤수·100척)로 지난해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한국은 이 중 171만CGT(50%)를 수주해 중국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중국은 141만CGT(41%)로 2위였다. 척수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28척, 59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말 대비 13만CGT 감소한 1억2588만CGT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4’에 총출동했다.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는 18개국 579개 배터리 관련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 내로라하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도 총출동해 차별화된 기술을 공개했다. 업체별로 배터리 원재료부터 소재, 장비·시스템, 배터리 제조, 재사용·재활용까지 배터리 산업 전체 밸류체인별 신제품과 신기술을 총망라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540㎡ 규모로
현대차와 기아는 전기차 엑스포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4’에 참가해 새로운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동화 기술 소개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현대차는 ‘EV 베네핏 존’ ‘EV 익스피리언스 존’ ‘전기차 충전 존’ 등 전기차의 경제성과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성 존’에는 해양 플라스틱과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
국내 대·중견기업 가운데 4분의 3은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2024년 대기업 공급망 관리 실태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중소기업의 ESG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환경 조성과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위해 주요 대·중견기업 공급망 ESG 관리 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 상장 대·중견기업 148개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공급망 ESG 관리 활동을 14개 세부활동으로 구분·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상기업의 75%가 자체적인 행동
오는 19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과 영풍이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입장문을 냈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고려아연 노동조합은 6일 문병국 위원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영풍 자본은 고려아연 흔들기를 멈추고 본인 기업 경영에 충실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모두가 합심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대주주 영풍 자본이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를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5년간 영풍과 오너 일가는 5000억원의 배당금을 챙겼다”면서 “회계상
정부가 HD한국조선해양 등 조선 3사와 함께 5년간 9조원을 투자해 조선산업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해 ‘조선메카’인 울산도 제2의 부흥기 맞을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산업통장자원부는 5일 정부·대중소 협력 플랫폼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조선산업 대전환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HD한국조선해양 등 조선 3사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정부와 조선3사는 앞으로 5년간 9조원을 투자해 조선 분야
SK케미칼과 효성첨단소재·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PET로 타이어(사진)를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SK케미칼·효성첨단소재·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5일 순환 재활용 PET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 재활용’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해하고 이를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의 재활용 기술이다. 이번 타이어 사업에 참여한 3사는 2년여에 걸친 협력으로 타이어를 공동 개발했다.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페트 ‘스카이펫(SKYP
울산지역 이차전지 기업들이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울산에 사업장을 둔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고체 배터리 양산 준비 로드맵과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리튬이온 배터리 등 초격차 기술을 공개한다. 특히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인 900Wh/L 전고체 배터리(ASB) 양산 준비 로드맵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성이 적고 주행거리가 길어 배터리 업계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배터리다. 삼
SK그룹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선보인 조형물 ‘원더 글로브’가 SK의 모태인 울산에 설치된다. 5일 업계 등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울산시와 협의를 거쳐 원더 글로브를 울산에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울산CLX)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K그룹은 CES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 통합 전시관을 운영했다
지난 1월 울산지역 생산은 늘었으나, 경기 침체로 내수 회복이 더디면서 소비와 투자는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4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9.3% 늘었지만, 소비와 투자는 전년 대비 하락했다. 울산지역 생산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년동기비 감소세를 나타내다가 석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전기·가스·증기업(-12.7%)과 화학제품(-4.2%)은 줄었으나, 자동차(23.6%), 기타 운송장비(14.9%) 등이 늘며 전년동월 대비 9.3% 증가했다.
SK디앤디(SK D&D)가 SK이터닉스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부동산 사업 전문 SK디앤디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SK이터닉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SK디앤디는 4일 이사회를 열고 SK디앤디(존속회사)와 SK이터닉스(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이번 인적분할은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등 다른 두 사업분야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SK디앤디는 종합 부동산 전문회사로 발돋움한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들어 2개월여만에 2024년 수주 목표의 50% 이상을 달성했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유럽 지역 선사와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총수주 금액은 5860억원(LPG 운반선 2척 2147억원·PC선 4척 371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과 PC선은 각각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12월과 2027년 6
고려아연은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고려아연은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핵심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제련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인원 니켈 제련소에서 생산하는 니켈이 전구체를 거쳐 양극재로 전환되고, ‘리사이클링 동’을 활용해 음극재 주요 소재인 전기동박으로 생산되는 전 과정이 고려아연의 밸류체인 핵심이다.고려아연은 전시 참가 기업들 중 유일하게 ‘키네틱 LED 월’과 ‘로봇팔’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려아연은 이번 전시회
현대차는 올해 2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1% 감소한 31만490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7653대, 해외에서 26만7256대를 각각 팔았다.지난해 2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7%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1.5% 늘었다.국내에서 판매량이 줄어든 주요 원인으로는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에 따른 그랜저·아반떼 등 일부 차종 생산 중단이 꼽힌다.또 설 명절로 근무 일수가 줄었고 전기차 보조금 발표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전기차 판매가 사실상
울산상공회의소가 방위사업청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 입찰 참여기회를 유지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울산상의는 3일 입장문을 내고 방위사업청의 입찰 참여기회 유지 결정으로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부문이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방산기업 간 경쟁 체제 확보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성공과 K-방산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울산상의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함정사업 입찰 참여자격 유지가 단기적으로는 지역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중장기적으
HD현대중공업이 국내외 방산기업과 협력을 통해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적극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 울산 본사에서 LIG넥스원과 ‘수출형 잠수함 독자모델 개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HD현대중공업이 개발 중이며 수출형 잠수함에 탑재될 예정인 통합전투체계 개발에 힘을 모은다. 잠수함 통합전투체계는 표적탐지·분석·식별·교전에 필요한 전투체계와 음파로 표적을 탐지하는 소나(Sonar) 체계로 구성된다. LIG넥스원은 방산 무기뿐만 아니라 3000t급 잠수함(장보고-Ⅲ) 소나 체계와 1200t급 잠수함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29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약식에서 2023년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울산·당진·동해·일산발전본부 4개 사업소가 지역사회 소규모 사업체에 △위험성평가 기법 전수 △안전보호구 등 물품 지원 △안전교육 △안정경영시스템 컨설팅 등 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모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47개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하고 안전수준을 높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창열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올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