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김연경(34)을 앞세운 흥국생명과 ‘맹장’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의 문을 연다.한국배구연맹(KOVO)은 다음달 13일부터 보름간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녀부 대진과 일정을 26일 발표했다.GS칼텍스,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우승팀인 히사미쓰 스프링스와 함께 추첨으로 A조에 편성된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은 8월13일 오후 1시20분에 벌어지는 개막전에서 격돌한다.흥국생명 지휘봉을 새로 잡은 권순찬 감독이 데뷔전에서 백전노장 김호철 감독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만리장성’ 중국을 잡았다.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에 93대81로 승리했다.올해가 30회째인 아시아컵에서 1969년과 1997년 우승한 적 있는 한국은 4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내걸고 나선 이번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5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지난달 필리핀과의 평가전으로 데뷔한 추일승 감독은 부임 뒤 첫 국제대회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대회 역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의 발리볼챌린저컵 8강 상대가 호주로 결정됐다.대한민국배구협회는 13일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챌린저컵 남자 배구대회 참가국이 확정됐다.한국을 포함해 호주, 튀르키예(터키), 카타르, 쿠바, 칠레, 튀니지, 체코가 출격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챌린저컵에서 우승하면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진출권을 얻는다.세계랭킹을 끌어 올려야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 한국 남자배구는 간절한 마음으로 ‘챌린저컵 우승’을 노린다
추일승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막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를 ‘만리장성’ 중국을 상대로 치른다.30회째를 맞는 올해 아시아컵에는 16개 나라가 출전하며 FIBA 랭킹 30위 한국은 중국(29위), 대만(69위), 바레인(106위)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우리나라는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중국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르고 14일 오후 5시 대만, 16일 오후 1시 바레인과 차례로 맞대결한다.2, 3차전 상대인 대만이나 바레인도 쉽지 않지만 역시 중국이 B조에서 가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은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로 필리핀 출신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필리핀 국가대표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는 필리핀 파 이스턴 대학교 소속으로 신장 181㎝에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넓은 시야와 패스, 정확한 슛 능력까지 다재다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필리핀 농구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인 조니 아바리엔토스 조카이다. 아바리엔토스는 지난 6월에 열린 대한민국과 친선경기에서 필리핀 국가대표 일원으로 17.0득점, 3.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대
한국 여자배구의 위상이 1년 만에 급격하게 추락했다.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에서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8강에 올라 4강 진출의 신화를 썼다.그러나 3일 끝난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는 예선 12경기에서 1승은 물론 승점 1도 못 얻고 참가 16개 나라 중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아시아의 라이벌로 여긴 중국, 일본은 물론 태국마저 상위 8개 나라 안에 들어 VNL 파이널라운드가 열리는 튀르키예(터키) 앙카라로 이동한 데 반해 우리 선수들은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아시아에서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이승민)은 이달 10일까지 트레이너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트레이너는 선수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며 훈련 프로그램 운영, 병력 관리 등 선수단 전체 컨디션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트레이너 관련 자격증 보유자로, 해외출국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자유양식 이력서를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봉기자
“농구대잔치 세대가 농구 붐을 타고 (혜택을) 많이 받았어요. 다들 이제 지도자가 됐으니 조금 더 정신 차려야죠.”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새 사령탑에 오른 조동현(46) 감독은 2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책임감’이라는 단어만 열여섯 번을 꺼냈다.코치 생활을 마무리하고 처음 프로팀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18년간 팀을 이끈 KBL 단일구단 최장수 사령탑이자 프로농구 대표 명장 유재학 전 감독의 후임인 만큼 더 좋은 팀을 꾸려야 한다는 의무감을 먼저 언급했다.조 감독은 “모비스는 꾸준히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를 18년 동안 지휘했던 ‘만수’ 유재학(59·사진) 감독이 갑작스레 감독직을 내려놓았다.현대모비스는 20일 조동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2004년 현대모비스 사령탑에 올라 2021-2022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유재학 감독은 총감독을 맡는다.조동현 수석코치가 후임으로 2022-2023시즌부터 팀을 이끌고 양동근 코치가 수석코치로 신임 감독을 보좌한다.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유재학 감독은 “앞으로 선수 육성보다는 차기 감독 및 코치진 육성과 지원을 하는 것이 지금까지 지원해 준 구단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17일과 18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필리핀 대표팀을 상대로 KB국민은행 초청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른다.이 경기는 지난달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된 추일승 감독의 첫 공식 경기다. 한국과 필리핀은 모두 7월12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평가전에 나선다.FIBA 랭킹 30위인 한국은 아시아컵 본선에서 중국(29위), 대만(69위), 바레인(106위)과 함께 B조에 편성됐고, 34위 필리핀은 뉴질랜드(27위), 레바논(54위), 인도(8
양동근(41) 울산 현대모비스 코치와 조성민(39) 안양 KGC인삼공사 코치의 농구 국가대표 은퇴 기념식이 18일 열린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필리핀과 ‘KB국민은행 초청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하프타임에 두 코치의 은퇴 기념식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양동근 코치는 2001년 제3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성인 국가대표에 데뷔해 2015년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까지 약 14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조성민 코치는 2010년 제16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성인 국가대표로 첫
10월 개막하는 2022-2023시즌 프로농구에 필리핀 선수들이 대거 코트에 등장할 전망이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KBL 최초의 필리핀 선수인 샘조세프 벨란겔과 2년 계약을 맺었다”며 “17일부터 이틀간 국내에서 열리는 한국과 필리핀의 국가대표 평가전 이후 팀 합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한국가스공사 측은 “벨란겔이 어린 나이에도 국가대표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영입을 추진했다”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올해 23살인 키 1
다음 달 개막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를 통해 한국 여자배구 사령탑 데뷔를 앞둔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5·스페인)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선전을 다짐했다.곤살레스 감독은 25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스테파노 라바리니 전 감독과 함께 있으며 많이 배웠고,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토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2020 도쿄올림픽에서 라바리니 전 감독을 코치로 보좌했던 곤살레스 감독은 터키 프로팀 바키프방크를 이끌다가 터키 리그 일정을 끝내고 24일 입국했다.곤살레스 감독은 “터키에
울산 화봉중학교가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 주최로 울산에서 열린 ‘2022 한국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남자고등부의 울산 무룡고등학교는 준우승했다. 화봉중은 대회 마지막날인 12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전에서 휘문중학교를 64대47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남자고등부의 무룡고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용산고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69대88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또 이번 대회 여자중등부는 수피아여자중학교, 여자고등부는 춘천여자고등학교가 각각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
울산 무룡고와 화봉중이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2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무룡고는 11일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4강전에서 수원 삼일상업고를 87대8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화봉중도 이날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4강전에서 서울 삼선중을 61대5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화봉중은 앞서 지난 10일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용산중을 8강에서 따돌렸다. 화봉중은 12일 오전 10시30분에 휘문중과 문수체육관에서 결승전을 가진다. 무룡고는 홍익고용
울산 무룡고와 화봉중이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연맹 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4강에 동반 진출했다.무룡고는 10일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8강전에서 여수화양고를 104대81로 누르고 4강행을 확정지었다. 무룡고는 진주고를 95대79로 따돌리고 올라온 삼일상업고와 11일 오후 3시 같은 곳에서 4강전을 갖는다.화봉중도 이날 북구 오토밸리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8강전에서 특유의 조직력을 앞세워 용산중을 60대58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화봉중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용산중에 신승을 거두면서 이번 대회 우승 가능
울산지역 중·고교 남자 농구팀이 울산 전국체육대회의 프레대회를 겸해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에서 잇딴 승전보로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울산 무룡고는 9일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16강 경기에서 인천의 제물포고를 75대73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무룡고는 이번 대회 난적 중 하나로 꼽혔던 제물포고에 승리를 거둠으로써 결승까지 무난한 대진표가 예상된다. 무룡고는 10일 대전고를 누르고 올라온 여수화양고와 8강전을 치른다. 무룡고는 결승에 진출하면 고
프로농구 서울 SK가 원정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대파하고 창단 첫 통합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SK는 8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94대79로 크게 이겼다.홈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연승하고서 3차전에서 일격을 당한 SK는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추가하며 시리즈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나갔다.정규리그 1위 팀인 SK는 남은 시리즈 1승만 올리면 1999-2000시즌, 2017-2018시즌에 이은 구단 통산 3번째
울산시체육회는 오는 4~12일 문수체육관과 오토밸리체육관 등에서 ‘2022 한국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의 프레대회를 겸하는 대회로 대회운영 및 시설점검과 더불어 전국 학생농구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에서는 남자부에 화봉중, 무룡고, 여자부에 연암중, 화봉고 등 총 4개팀 40여명의 학생선수가 참여하게 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전국 중등부, 고등부 86개팀 1300여명의 농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농구도시 울산시의 입지와
울산 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은 지난 30일 열린 시즌 종료 팬 감사행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에 2021-2022 시즌 사랑의 바스켓 ‘현대모비스 LOVE’ 기부금 2647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2021-2022 시즌 모금 활동에는 함지훈, 최진수, 이우석, 장재석, 서명진 등 5명의 선수와 임상욱 매니저, 구단 등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선수 및 구단 모금액 1446만원과 팬 모금액 1210만원 등 총 2647만원이 모아졌다. 현대모비스 LOVE 기금은 지역사회와 밀착하고 홈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