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은 4일 판문점에서 8·15 광복절 계기로 오는 20∼26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최종 대상자 명단을 정상적으로 교환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늘 오전 11시께 이산가족 상봉 관련 최종 명단을 정상 교환했다”고 밝혔다.앞서 대한적십자사(이하 한적) 관계자들은 북측 조선적십자회와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명단교환을 위해 이날 오전 9시 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인접한 도서 지역인 평안북도 신도군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신도군 현지지도는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6.12)과 세 번째 중국 방문(6.19∼20) 이후 첫 국내 활동이다.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잇따른 방중으로 북중관계가 한층 밀접해진 가운데 중국과 인접한 도서지역의 개방과 북중 경
4일로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정상회담이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미 실무협상팀이 사흘 연속 판문점에서 만나 회담하고 막판 의제 조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이끄는 미국 협상단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숙소인 서울 시내 호텔을 나서 통일대교를 지나 9시 30분께 판문점 북측 지역에 있는 통일각에 도착했다.이어 오전 10
북한의 중동 우방 중 하나인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북한 매체들이 2일 보도했다.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문정남 시리아 주재 북한 대사가 아사드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한 소식을 전하며 "(아사드) 대통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하페즈 알 아사드 전 대통령에 의해서 두 나라 사이의 역사적
북미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 중인 북미 실무협상팀이 2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3차 회담을 했다.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가 이끄는 미국 측 협상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4시께까지 통일각에서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 북측 대표단과 실무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담은 지난 30일 북미 실무협상팀이 2차 접촉을 한 이후 사흘 만에 이뤄졌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일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에서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송 장관은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7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이틀째인 이날 본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에 이르는 길이 절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남북은 1일 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에 설치하기로 하고 조속한 가동에 의견을 같이했다.북한은 2000년 첫 정상회담을 기념한 6·15공동행사는 남측 지역에서 열자고 제안했다.남북은 1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 오전 전체회의에서 6·15공동행사,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남측은 회담에서 남북이 신
정부는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할 6월 1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을 포함한 대표단을 구성해 북측에 통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9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우리측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6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역사적인 제4차 북남 수뇌 상봉과 회담이 5월 26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통일각에서 전격적으로 진행되었다”라며 “김정은 동지께서 판문점 통일각에 나오시어 문재인 대통령과 상봉하시고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25일 “조선반도(한반도)와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하려는 우리의 목표와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우리는 항상 대범하고 열린 마음으로 미국측에 시간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김 제1부상은 이날 ‘위임에 따라’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 측의 일방적인 (북미정상)회담 취소 공개는 우리로 하여금 여직껏(여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해 전날 실행한 폐기 행사 진행과정을 보도하며 “평화 애호적 입장의 뚜렷한 표시”라고 재차 강조했다.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송고한 기사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공화국 북부 핵시험장이 완전히 폐기되었다”며 “북부 핵시험장을 완전히 폐기하는 의식이 24일에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백악관 “아직 북미회담 희망 여전히 있어”…여지는 남겨“평화·번영·부유함 위한 위대한 기회 잃어…진실로 역사상 슬픈 순간”“우리의 핵 능력 막강…결코 사용 안 되길 기도” 경고성 발언도“마음 바뀌면 주저말고 전화나 편지 해달라…언젠가 만나길 고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
북한이 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갱도 폭파 방식으로 폐기했다.북한이 핵실험장을 폐기해 비핵화 조치의 첫걸음을 선제적으로 내딛음에 따라 내달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도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이날 한국과 미국 등 5개국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17분께까지 핵실험장 2·3·4번 갱도와 막사, 단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기자단이 23일 탑승한 항공기는 기종이 ‘VCN-235’인 정부 수송기다.정부 당국은 이 수송기의 관리는 공군이 맡고, 전체적인 운용은 정부가 하기 때문에 군 수송기가 아닌 정부 소속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 수송기가 방북한 것은 분단 이후 처음이라고 군과 정부 당국자들은 설명했다.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기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취재를 위한 남측 기자단의 방북을 끝내 거부했다.통일부 당국자는 22일 “오늘 오전 9시 판문점 개시통화를 했고 기자단 명단을 통지하려 했으나 북측은 여전히 접수하지 않았다”면서 “오후 4시께 판문점 채널이 종료됐으며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측 연락관은 ‘지시받은 것이 없다’며 접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남측 언론인 명단을 끝내 접수하지 않았다.통일부 당국자는 22일 “오늘 오전 9시 판문점 개시통화를 했고 기자단 명단을 통지하려 했으나 북측은 여전히 접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측 연락관은 ‘지시받은 것이 없다’며 접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관계자는 “오늘 방북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며 “안
북한군 장교 1명과 주민 1명이 19일 새벽 배를 타고 서해 상에서 귀순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소식통은 이날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쪽 해상에서 소형 배가 포착돼 해군 고속정이 접근했다”며 “배에는 북한 장교 1명과 주민 1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귀순한 장교의 계급은 소좌(소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 장교가 접경지역
북한이 12일 발표한 외무성 공보를 통해 오는 23∼25일 풍계리 핵실험장을 갱도 폭파하는 방식으로 폐쇄하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 등이 일제히 보도했다.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달 29일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북부 핵실험장(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5월 중에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구두메시지를 전달받고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만족한 합의’를 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10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는 5월 9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미합중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를 접견하시었다”고 밝혔다.북한 매체들은 “(폼페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8일 보도했다.이들 매체는 “조선 노동당위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동지께서 주체107(2018)년 5월 7일부터 8일까지 중화인민공화국 대련시를 방문하시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시진핑) 동지와 또다시 상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