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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울산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지난달 주택가격 또한 하락폭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울산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4로 전월보다 3.9p 상승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 미만은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울산은 올해 1월만 하더라도 90.8로 하강국면에 머물렀지만, 2월 105.2, 3월 1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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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하면서 올 상반기 수출 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회사의 2분기 실적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자동차 수출은 지난달 말까지 96만989대로 1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두 회사가 올해 월평균 19만대가량을 수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현재 누적 100만대를 훌쩍 넘겼을 것이 확실시된다. 현대차·기아의 상반기 수출 물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차·기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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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울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억원 초반대로 떨어졌다. 다만 집값 하락폭이 줄면서 가격전망 지수나, 매수우위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5월 울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억74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8월(3억902만원)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울산 아파트값은 지난 2021년 5월(3억116만원) 이후 줄곧 3억원대를 유지해왔다. 1년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6월 3억3806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1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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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입주 8년차를 맞은 울산 동구 힐스테이트이스턴베이(전용면적 84㎡)가 경매에 나오자, 총 32명의 응찰자가 몰렸고, 감정가의 70.6%인 2억7024만원에 낙찰됐다. #동구 동부동의 한라오로라타워 아파트 경매에도 총 22명의 응찰자가 참가했고, 감정가의 70.7%인 8620만원에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 지난달 울산 부동산경매 낙찰률이 30%선을 회복하고 올 들어 가장 많은 평균 응찰자수를 기록했지만, 낙찰가율은 60%대에 그쳤다. 매매가격 하락세와 고금리로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한 매물이 늘어나면서 경매 진행 건수가 증가하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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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 빈집은 1691호로 나타났다. 빈집은 도시, 농촌, 어촌 순으로 많았다.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빈집실태를 조사해 8일 지자체에 배포한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가이드라인’에 이같은 결과가 포함됐다. 인구유출 심화 등으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면서 장기 방치된 빈집은 범죄, 붕괴, 지역경제 위축 등 사회경제적 측면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체계적 빈집정책 수립을 위한 종합적 현황 파악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세 부처가 파악한 전국 빈집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13만2052호의 빈
건설/부동산
권지혜
2023.06.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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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비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울산지역 분양경기전망지수가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6월 울산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68.8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수가 가장 낮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 곳을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지역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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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출 금리가 크게 내렸지만 울산지역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거래량이 전세거래의 두 배 수준까지 치솟으며,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8일 법원 부동산등기광장에 따르면 5월 울산 주택 월세 거래량은 2403건으로, 전세 거래량(1173건)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계약이 전체 전월세 거래(3576건)의 67.2%를 차지했다. 임대차 계약 가운데 3건 중 2건이 월세 계약인 셈이다. 울산은 2021년 1년간 월세 비중이 48.0%로, 전체 임대차 계약 가운데 절반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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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우려가 커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하는 등 주택 공급에 소극적인 분위기다. 6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을 계획하고도 실제 공급이 이뤄진 물량은 전체의 2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말 조사한 5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적으로 32개 단지, 총 3만102가구였다. 그러나 지난달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16개 단지, 총 6765가구로 조사됐다. 이에 이달 분양 예정 물량 대비 실제 공급 실적이 저조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정이 미뤄진 물량 등을 포함해 공급을 앞둔 물량은 많은데 지역별로 분양시장 양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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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시장이 서울과 비(非)서울로 구분되고 있다. 서울은 흥행한 반면, 울산과 같은 지방광역시에서는 미달이 속출하는 등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된 것이다. 특히 울산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사를 맡고 있는 중견건설사 신일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도 하는 등 중견·중소 건설사의 도산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4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전국에서 일반공급으로 나온 아파트 2만6680가구에 18만5691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려 청약 경쟁률은 평균 7.0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전국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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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됐던 민간사전청약 단지 본청약 예정일이 다가왔지만, 대부분 단지가 분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인허가 절차가 담보되지 않은 채 토지만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시행된 만큼 실제 행정 절차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지역 아파트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기존의 사전청약 당첨자들도 청약 취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진행된 민간분양 사전청약 단지 45곳의 진행 상황을 확인해 본 결과, 당시 공지됐던 본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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