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갈등야기 송구” 언급하면서도…檢 개혁 ‘속도전’ 주문여권, 총선 앞두고 ‘조국 정국’→‘검찰 개혁’ 국면전환 시도 與 “검찰개혁 완수” vs 野 “文대통령 사죄해야”…향후 정국 주도권 싸움 예고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지 35일만인 14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혔다. 지난 8월 9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기준으로는
‘조국 펀드’ 연루 의혹을 받는 피앤피플러스 서재성 대표이사는 13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지금까지 1원짜리 한 장 투자받은 사실이 없다”며 “코링크PE가 투자했던 웰스씨앤티를 포함해 지금 수사 선상에 오른 익성, WFM 어느 곳도 저와 돈거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서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유민봉·이은권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 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거리 두기’가 이어지고 있다. 블랙홀과도 같은 ‘조국 정국’에서 빠져나와 민생 등으로 이슈 전환에 나서려는 시점에 불거진 이번 의혹이 정국을 강타,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분위기도 읽힌다. 이번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부담스러운
‘윤중천 리스트’ 두고 당내 일각서 설왕설래…“여야 정치인 대거 연루설”검찰개혁 지속 압박 “檢, 조국 수사하더라도 무리한 수사 말라”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 윤중천 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에 의해 제기되자 공식 언급은 자제하면서도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은 11일 “검찰 특수부(특별수사부)가 영업 안되는 데는 문 닫고 잘 되는 곳은 간판만 바꿔서 계속 가면 신장개업이지 없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유 이사장은 이날 공개된 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서울중앙지검 등 3곳을 제외한 특수부 폐지와 심야조사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검찰의 개혁방안을 거론하며 이같이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국책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화두는 단연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KIST 인턴 경력 허위 기재 의혹이었다.자유한국당은 KIST의 조형물에 조 장관의 딸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한국당 김성태 의원은 이병권 KIST 원장에게 L3 연구동 앞의 KIST를 거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찍은 11일에도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고리로 한 난타전을 되풀이했다.11개 상임위별로 국감이 진행된 가운데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는 부닥쳤다. 충돌 지점은 역시 조 장관이었다.하이라이트는 여환섭 대구지검장이 출석한 법사위 국감이었다. 이날 한 언론은 여 지검장이 청주지검
국회에서 논의 중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검찰개혁 핵심 법안과 관련해 검찰이 전임 총장 때부터 해온 ‘반대 작업’을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검찰에 따르면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회의 검찰 개혁안과 관련해 지난 7월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의 의사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취임 후 윤 총장은 관련 법안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p)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보다 2.9%p 내린 44.4%(매우잘함 26.5%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정치적 의견의 차이나 활발한 토론 차원을 넘어서서 깊은 대립의 골로 빠져들거나 모든 정치가 거기에 매몰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표출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엄중한 마음으로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많은 국민께서 의견을 표현하셨고
조국(54)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지난 3일 첫 조사에 이어 이틀 만인 5일 검찰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정 교수는 지난 3일에도 비공개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역시 오전 일찍 1층 검
군 당국은 북한지역에서 비무장지대(DMZ) 철책을 통과해 넘어오는 야생멧돼지는 발견 즉시 사살하라는 지침을 최전방부대에 하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총성으로 인한 북한 측과의 우발적인 충돌을 막고자, 군의 멧돼지 사살 지침을 북측에도 군 핫라인을 통해 통보했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4일 “DMZ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딸을 부정 채용하는 방식으로 KT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당시 KT 사장과 독대한 자리에서 딸의 이력서가 든 봉투를 건넸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2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의 첫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나선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은 “2011년 2∼3월께 국회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조만간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간 실무협상 열리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3차 회담이 열리면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의 새
“北 대화재개 의지 긍정평가…조기 북미 실무협상서 실질진전 이뤄야”“한미동맹, 동북아평화 핵심축으로 추호도 흔들림 없어” 동맹균열 우려 불식트럼프 “北과 굉장히 관계 좋아…단거리 미사일 발사 특별하게 생각 안 해”트럼프 “韓, 美의 최대 軍장비 구매국”…文대통령 “합리적 수준 방위비 분담”한미 정상은 23일(현지시간)
역대 두 번째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인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상임위 논의없이 본회의로 자동 상정된다.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유치원 3법 계류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유치원 3법에 대한 심사 일정을 잡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해당 안건은 국회법상 패스트트랙 처리 절차에 따라 24일 본회의로 넘어가 표결에 부
정부가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앞으로 한달간 권역별 회의를 열어 청년층 의견 수렴에 나선다.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은 오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 달 26일 제주까지 전국 10개 권역에서 ‘청년소통 열린회의’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청년들은 회의에 자유롭게 참여해 고용·창업, 주거, 학비·금융, 문화·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청
조국(54)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조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이 지난달 말 조 장관 주변 수사에 착수한 이래 조 장관 부부와 자녀를 상대로 강제수사를 벌이기는 처음이다. 검찰을 인사·행정적으로 관할하는 법무부의 현직 수장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한 것도 초유의 일이다.이번 자택 압수수색의 구체적 대상과 범위는 확인되지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에서 ‘리비아 모델’을 대체할 ‘새로운 방법’을 언급한 것을 환영하며 향후 실무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김 대사는 자신에 대해 앞으로 진행될 북미 실무협상 수석대표라고 밝혔다. 김 대사는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비아식 핵포기‘ 방식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조국 후폭풍’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여권의 지지기반 역할을 톡톡히 해온 중도층과 무당층은 물론 주된 지지층으로 꼽혀온 청년층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크게 흔들리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갤럽은 20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40%로, 취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