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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우려가 커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하는 등 주택 공급에 소극적인 분위기다. 6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을 계획하고도 실제 공급이 이뤄진 물량은 전체의 2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말 조사한 5월 분양 예정 물량은 전국적으로 32개 단지, 총 3만102가구였다. 그러나 지난달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16개 단지, 총 6765가구로 조사됐다. 이에 이달 분양 예정 물량 대비 실제 공급 실적이 저조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일정이 미뤄진 물량 등을 포함해 공급을 앞둔 물량은 많은데 지역별로 분양시장 양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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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시장이 서울과 비(非)서울로 구분되고 있다. 서울은 흥행한 반면, 울산과 같은 지방광역시에서는 미달이 속출하는 등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된 것이다. 특히 울산에서 대규모 아파트 공사를 맡고 있는 중견건설사 신일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도 하는 등 중견·중소 건설사의 도산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4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전국에서 일반공급으로 나온 아파트 2만6680가구에 18만5691명의 1순위 청약자가 몰려 청약 경쟁률은 평균 7.0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전국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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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됐던 민간사전청약 단지 본청약 예정일이 다가왔지만, 대부분 단지가 분양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인허가 절차가 담보되지 않은 채 토지만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시행된 만큼 실제 행정 절차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지역 아파트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기존의 사전청약 당첨자들도 청약 취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21년 11월부터 진행된 민간분양 사전청약 단지 45곳의 진행 상황을 확인해 본 결과, 당시 공지됐던 본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6.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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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울산 북구의 효문지구 지원시설용지 18필지(9만6000㎡, 829억원)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지원시설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284~3만㎡, 공급예정가격은 2억~267억원으로 다양하며 3.3㎡당 227만~334만원 수준이다. 건축제한사항은 건폐율 80%, 용적률 400% 이하다. 울산효문지구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잔여지 개발사업으로 지원시설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현대자동차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토밸리로 및 국도 7호선을 통해 부산 또는 경주·포항 방면으로 쉽게 이동이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5.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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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대 이하 소규모 원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의 관리비 세부 내역을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을 마련해 6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관리비 세부내역 공개가 의무화돼 있다. 내년 초부터는 5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의무적으로 단지별 홈페이지 등에 관리비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소규모 원룸·다세대에선 계약 갱신 때 임대료 상승률(5%) 규제와 임대차 신고제 등을 피하기 위해 관리비를 높이고 임대료를 낮추는 방식으로 임대료를 관리비에 떠넘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5.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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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금융권의 대출금리 인하에 힘입어 5월 울산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의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달 울산 주택사업 경기전망 지수가 지난달(80.0)보다 7.5p 상승한 87.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100을 밑돌면 그 반대라는 것을 각각 의미한다. 울산의 경우 지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5.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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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보합세에 근접했다. 그러나 울산은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3주 차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하락했다. 전주(-0.07%) 보다 하락 폭이 다소 감소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회복세가 눈에 띈다. 서울은 -0.04%에서 -0.01%로, 경기는 -0.04%에서 -0.02%로 아파트값 하락률이 거의 바닥까지 내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0.00%에서 0.03%로 상승 전환했고,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5.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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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가 시행됐지만, 울산지역 분양권 거래 성적은 저조하다. 거래시 내야 하는 양도세가 60%에 달하고, 실거주 의무가 여전히 남아있어 당장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매제한 완화 이후에도 울산 아파트 분양·입주권 시장에서는 이렇다 할 거래량 증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울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3월 174건이었는데 지난달에는 146건(17일 기준)에 그쳤다. 아직 신고 기한이 남아있긴 하지만 거래량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앞서 1분기 울산지
건설/부동산
석현주 기자
2023.05.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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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당초 올해 5월31일 끝내기로 했던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2024년 5월31일로 1년 연장한다.또 올해 하반기에는 ‘임대차 3법’의 개정도 추진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전세제도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해온 역할이 있지만, 이제는 수명을 다한 게 아닌가 한다”며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의 1년 추가 연장 방침을 밝혔다.원 장관은 “지금은 전세가율, 역전세, 전세사기 문제가 엮여있고, 등록임대사업자 제도도 손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택 임대차 신고라는 단편적 행정에 행정력을
건설/부동산
연합뉴스
2023.05.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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