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화가가 기획한 공개 누드 크로키 시연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17일 울산지역 미술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2시 울주군 서생면 카페 바벨드림 별관(서생면 해맞이로 13741)에서 전업화가 및 미술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공개 누드 크로키 시연회’가 개최된다. 이번 시연회는 서양화가 권영태씨와 김명규 바벨드림 대표가 누드 작업에 대한 쉬운 접근과 바른 이해를 위해 기획·마련했으며, 전업화가와 지역 미술동호인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시연회에서 남녀 전문 누드모델은 인체의 균형, 육체의 복잡한 양감,
울산박물관은 오는 24일 울산박물관 2층 세미나실Ⅰ에서 2024년 어르신(시니어) 교육프로그램 ‘내 머리 속의 퍼즐빨래하는 소녀’를 운영해 56세 이상 76세 이하 수강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퍼즐인 ‘빨래하는 소녀’는 울산 출신의 아동문학가 서덕출이 직접 자수를 놓아 만든 문화유산을 본떠서 만들었다. 수강생들은 울산 관련 문화유산으로 제작된 퍼즐을 맞추면서 치매도 예방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학술적 해설도 듣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울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온양문화복지센터는 오는 19일(오후 3시30분, 오후 7시) 개관 15주년 기념 ‘추억&낭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온양문화복지센터가 재단으로 이관된 후 열리는 첫 기획공연으로 센터 주 이용객인 중·장년층 세대를 위해 1980~1990년대 대표 가수인 최성수, 박강성, 원미연이 출연해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선사한다. 박강성이 ‘문밖에 있는 그대’, ‘첫사랑에게’를 시작으로, 원미연이 ‘이별여행’, ‘조금은 깊은 사랑’, 최성수가 ‘해후’, ‘남남’, ‘후인’ 등 8090 음악의 진수를 보여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여행도 하는 이른바 ‘워케이션(Work+Vacation)’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에서도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출장객·관광객 등 워케이션 대상 수요 선점을 위해 프로그램 확대와 홍보·판촉 강화, 거점 센터 구축 등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울산서 일하며 여행을 ‘유케이션’17일 울산시와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7개월 동안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유케이션(ULSAN+워케이션)’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케이션은 울산(Ulsan)+일(w
울산마두희보존회가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연합회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울산중구문화원(원장 박문태)은 울산마두희보존회가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연합회 정회원으로 인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전통 큰줄다리기인 ‘마두희’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고 문화원 측은 설명했다. 울산마두희보존회는 마두희를 영구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2017년 2월16일 구성됐으며, 지난해 12월 마두희가 시지정문화재에 등록되면서 세계 속의 문화유산 만들고자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한국전통줄다리기 전승단체연합회 정
울산시는 16~18일 ‘제12기 울산관광 전문안내사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광통역안내사들에게 역사·문화·산업을 연계한 울산 대표 관광지를 직접 경험하면서 울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울산 여행상품을 안내할 때 정확한 정보를 제공,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교육 대상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5개 언어 유자격 관광통역안내사 30여명이다. 교육은 이상찬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의 ‘울산의 산업과 역사,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내달 24일 개막한다.부산국제연극제 사무국은 올해 연극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세계로 나아가는 부산 연극’(Global Link from BIPAF) 슬로건 아래 5월24일 개막해 6월2일까지 연다고 17일 밝혔다.올해 행사에서는 개막작 ‘모비딕’(Moby Dick)을 비롯해 13개국 40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초청 작품 공연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하늘바람소극장,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광안리 만남의 광장 등 실내외 9곳에서 열린다. 개막작 ‘모비딕
4월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울산시 선수단의 결단식이 열렸다. 울산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울산의 명예와 생활체육 동호인의 위상을 높이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울산시체육회는 17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선수 및 임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울산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시상(최고령 참가자, 최연소 참가자), 단기수여, 내빈 인사
황선홍 감독이 적극적인 교체 카드로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의 첫판부터 찾아온 위기를 돌파해냈다.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대0으로 신승했다.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죽음의 조’에 속해있다.UAE와 더불어 중국, 일본이 함께 B조로 묶였다. 중동과 함께 아시아 축구의 양대 축을 이루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이한 제2홈구장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7월과 8월에 각각 3연전 홈경기를 잇따라 갖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7월16~18일 두산 베어스롯데, 8월2~4일 LG 트윈스롯데 경기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는 연고 도시 외 지역 팬 서비스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상반기 중에도 홈경기를 편성하고자 했으나, 올해부터 국내 프로야구에 도입된 ‘로봇 심판’으로 인해 경기가 하반기
울산시장애인육상선수단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시장애인육상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은 이번 대회에 선수 21명 등 28명이 선수단이 참가해 김시완(무룡고) 학생이 남자 F34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태현(쿠팡로지스틱스)과 남재욱(쿠팡로지스틱스), 정현아(서울산보람병원), 김동곤(울산시장애인육상연맹)은 각각 2관왕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이동경이 2024시즌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3월 수상자에 이동경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동경은 3월 1~4라운드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이동경은 지난 2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고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기세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골키퍼 조현우가 3월 ‘이달의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3월 수상자에 조현우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80%)와 링티 공식몰 투표(20%)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조현우는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73점(5371표)을 받아 광주FC의 김경민을 제치고 이달의 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총상금이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두고 총상금을 무려 270만달러(약 37억6000만원)나 올렸다.셰브론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셰브론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에서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 총상금을 한국 돈으로 110억원 정도인 790만 달러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작년 셰브론 챔피언십 총상금은 520만달러였다.우승 상금도 120만달러로 올랐다. 작년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가 받았던 78만 달러에서 42만달러나 늘어났다.이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관장 차현태)은 17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 160명을 대상으로 봄나들이 '소'중한 '풍'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들이는 충주호 유람선을 탑승하여 단양 팔경의 풍경을 만끽하고, 다누리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여 다양한 생물을 구경하는 등 어르신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화합과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 차현태 관장은 "이번 나들이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장애인복지관에서는 17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범서농협 여성대학 11기 김양순 회장과 범서농협 이남금 차장이 후원한 쌀 10kg 10포, 5포를 각각 받고 전달식을 가졌다. 범서농협 여성대학 11기 김양순 회장은 2021년부터 범서농협 이남금 차장은 2022년부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꾸준히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김양순 회장은 “제44회 장애인의 날 을 맞이하여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전했으며, 기탁 받은 쌀 15포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의료법인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길메리재활요양병원(명예원장 전병찬)은 17일 대우여객자동차(주), 우리버스(주)(대표이사 김익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대우여객자동차(주), 우리버스(주) 이은습 전무이사, 우아의료재단 전치덕 기획실장을 비롯해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길메리재활요양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여객자동차(주), 우리버스(주)의 임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의 뇌질환 전문재활과 요양을 포함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긴
울주군 범서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영아)는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년 연속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축구교실 '마이볼'은 축구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스포츠체육분야의 꿈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도 삼성꿈장학재단으로부터 2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연 50회의 교육을 실시한다.또한 좋은 교육의 지역확산을 위하여 올해는 범서지역아동센터 아동들뿐만 아니라 범서읍에 있는 울주명지초등학교 교육복지대상 아동 4명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모든 참가 아동들은 FC최강범서라는 이름으로 유니폼을 제작해
제27대 국제소롭티미스트(SOROPTIMIST) 한국협회 총재에 안진희 전 울산태화클럽 회장이 취임했다.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는 16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51차(창립 58주년) 정기총회에서 국제소롭티미스트 한국협회 총재에 안진희 울산태화클럽 초대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소롭티미스트는 UN에서 인정하는 가장 큰 국제 여성 봉사단체다. SORO는 라틴어로 ‘여성’, OPTIMIST는 ‘최고’라는 뜻이다.한국에 들어온지는 58년 됐으며 전국에 43개 클럽에 837여명의 회원이 있다.소롭티미스트는 가난, 무지, 성폭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