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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대중교통 버스의 수소차 전환을 통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차는 최근 서울 SK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SK E&S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으로 3사는 2027년까지 KD운송그룹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시내·광역버스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수소버스 정비지원 강화와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수소버스 적기 생산·공급에 협력하고,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2.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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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자동차운반선(PCT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총 수주금액은 약 3563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8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50척(해양 1기 포함) 63억4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47%를 잠정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7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19척, 에탄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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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가 지난해 유가 하락과 정제마진 약세에 따른 실적 부진 영향으로 성과급 규모도 줄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OIL(에쓰오일)은 2023년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800%를 전 직원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시기는 3월 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22년에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1200%를 지급한 것과 비교하면 격려금 규모가 줄었다. 2022년 성과급 지급률이 기본급의 1000%였던 GS칼텍스, 연봉의 50%였던 HD현대오일뱅크도 성과급을 축소했다. 지난해 성과급 지급률은 GS칼텍스의 경우 기본급의 800%(연봉의 4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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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새 울산지역에서 축구장 30개 넓이의 논·밭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2023년 경지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경지면적은 8798㏊로 전년비 2.1%(186㏊) 줄었다. 울산의 경지면적 감소율은 대전(3.3%), 세종(2.9%)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높았다. 도농복합도시인 울산은 199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012년을 제외하고 경지 면적이 지속해 줄고 있다. 쌀 소비 감소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농사를 접는 농가가 늘어난 데다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꾸준히 개발되면서 경작 면적이 줄고 있기
건설/부동산
서정혜 기자
2024.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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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적용 대상이 소규모 중소기업으로 확대·적용되면서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현장에서는 항만종사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 정보 전달에 그쳤다는 지적이 터져나왔다.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상구)은 27일 울산 항만용역업·선박연료공급업·선용품공급업 등 항만운송사업체와 예선사, 선사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65개 업체에서 76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설명회 시작 전부터 마련된 자리가 꽉 차면서 뒤에서 듣는 사람이 생겨나는 등 중처
기업/무역
권지혜 기자
2024.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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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도 울산의 과일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신정시장에서 판매되는 사과 10개의 소매가는 3만1600원으로 전년(2만3300원) 대비 35.62% 증가했다. 또 지난 20일 기준 감귤 10개는 5760원으로 평년(2750원) 대비 109.45%나 비쌌다. 이에 정부는 품목별로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대형유통업체와 함께 비정형과(못난이 과일) 사과, 배 판매 촉진에 나선다. 농
유통/소비
권지혜 기자
2024.02.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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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북구 지역이 신도시 개발과 대단위 신축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구가 크게 늘면서 통계적 지역 분류상 ‘준도시’에서 ‘도시’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통계적 지역분류체계로 본 도시화 현상’ 보고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통계를 기반으로 한 인구 격자로 지역의 도시화 현황을 살펴보고자 진행됐다. 통계개발원은 인구격자 통계와 지리적 인접성을 활용해 지역을 도시·준도시·농촌으로 분류했다. 행정구역 인구의 50% 이상이 1개 이상의 도심에 거주하는 경우를 ‘도시’로
종합
서정혜 기자
2024.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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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해상면세유를 불법유통한 20개 업체에 대해 전국 동시 조사에 돌입했다. 국세청은 고유황 해상유 등을 불법 유통해 부가가치세와 교통세 등 세금을 탈루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총 20개 업체에 대해 전국 동시 조사를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외항선박에 해상면세유를 급유하면서 불법 유출한 혐의가 있는 급유대행업체 6개, 불법 유출된 해상면세유를 유통시킨 혐의가 있는 해상유 판매대리점 3개, 해상면세유를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 등이 있는 ‘먹튀 주유소’ 11개 업체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급유대행업체는 외
증권/금융/세무
권지혜 기자
2024.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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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울산의 건설 수주액이 민간부문 건설침체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건설수주액은 9438억원으로 전년비 27.5% 줄었다. 발주별로 공공부문은 92.8% 늘었지만, 투자 위축 등으로 민간부문이 35.7% 감소했다. 건설수주 공종별로는 토목 부문이 2.7% 증가했고, 건축 부문은 37.4%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기타 운송장비와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의 생산이 줄면서 전년 동분기 대비 2.6% 줄었다. 기타 운송장비는
기업/무역
서정혜 기자
2024.02.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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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지난해 해외에서 368만대가량의 완성차를 만들며 4년만에 역대 최다 해외 생산 기록을 썼다.미국과 인도, 유럽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생산량을 늘린 반면, 중국에서는 2016년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2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가 해외 생산 기지 13곳에서 만든 완성차는 모두 367만8831대다.현대차는 미국과 인도, 중국, 튀르키예, 체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8곳에서 224만3069대를, 기아는 미국과 중국, 슬로바키아, 멕시코, 인도 등
기업/무역
연합뉴스
2024.02.27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