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부모 10명 중 8명, 교사 10명 중 7명 가량은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사이버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집중대책 마련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은 피해학생 보호를 꼽은 반면 교사들은 가해학생 선도에 대한 응답률이 높아 인식차를 드러냈다.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교육정책 연구회’(회장 강대길)의 의뢰를 받아 ‘울산시 학교폭력 실태분석을 통한 대처 및 예방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인 푸른나무재단은 13일 울산시의회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은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인식
울산시의회가 오는 11월 실시되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집행부에 2000여건이 넘는 자료를 요구해 강도 높은 감사를 예고했다. 12일 시의회(의장 김기환)에 따르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은 오는 11월3부터 11월16일까지 총 14일 간이다. 올해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는 총 2015건으로 민선 8기 첫 행감이었던 지난해(2017건)와 비슷한 수준이다. 상임위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 32건, 행정자치위원회 517건, 환경복지위원회 524건, 산업건설위원회 612건, 교육위원회 330건이다. 행자위 소속으로는 기획조정실
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위원장 공진혁)는 12일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새울 3·4호기 건설 진행사항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지난 8일 제241회 임시회 기간 현장 활동으로 명촌공영차고지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7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에서는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용금소 스카이워크 설치비 증액 및 강행 사유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보완방안 조사 및 연구용역비 집행잔액 반환금에 대한 지적 등이 나왔다. 울산시의 성장관리계획안 수립 관련해서는 원인자 부담 도로 개설 기부채납, 사면 안정화 의무사항 등 주문이 쏟아졌다.환경복지위 정치락 의원은 녹지정원국 소관 심사에서 “용금소 스카이워크 설치 사업 예산이 당초 검토 총사업비(25억원)보다 크게 늘어나 63억1500만원 규모로 증액됐고 사업기간이 단축됐
6일 울산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상임위별 2023년도 제3차 추경안 예비심사에서는 스쿨존 무인단속장비 국비 반납과 전기자동차 공용충전시설 증액 사유, 반려동물로 인한 위생문제 등 대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자치경찰위원회 대상 심사에서 3억여원의 무인단속장비 국비 반납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권태호 의원은 2023년 당초예산에 무인단속장비 구입비 2억4000만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했는데 3억여원의 국비를 반납하는 이유와 타당성을 따졌다. 공진혁 의원도 최근 잇따른 묻지마 사건으로 무인단속장비 확보에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 전국 최고인 울산 도시숲 등의 효율적 조성과 관리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형태의 민간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울산시의회 백현조(사진) 의원은 6일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도시숲 등 조성에 민간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울산시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백 의원은 “현재 조성된 도시숲 등의 실태조사와 측정 평가를 통해 실효성 있는 도시숲 조성방안을 마련해 관리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며 “녹색공간
5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울산시 미래전략본부 소관의 2023년 3차 추경안을 다룬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역점 신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가 도마에 올랐다. 신사업 선정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질의와 함께 랜드마크 사업 추진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 진통이 예상된다. 산건위는 이날 울산시가 울산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랜드마크 설치 등 민선 8기 역점 신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비 5억원 편성의 시기와 사업의 적정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김수종 위원은 역점 신사업 기본계획 수립사업에
최근 전국적으로 등산로와 산책로에서 잇따라 강력범죄가 발생한 가운데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영남알프스 등 지역의 산악 환경에 도입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울주군의회 김시욱(사진) 의원은 5일 울주군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과 담당부서에 대한 질의를 통해 “주민들의 안식처가 되어야 할 등산로와 산책로가 새로운 우범지대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심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셉테드 사업을 영남알프스 등 지역의 산악 환경에 적용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 2017년 울주군 범죄예방 도시
2000년대 들어 급격히 조성된 뒤 사실상 방치 중인(본보 2022년 5월31일자 7면) 공개공지의 공적 활용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예산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현재 울산 울주군은 건축조례로 예산 지원의 근거를 마련해두고 있지만 나머지 4개 구는 지원 근거가 없어 공개공지의 공적 활용에 어려움이 따른다. 울산시의회 김종훈(사진) 의원은 4일 시민 휴식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공개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토록 하는 ‘울산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 조례안은 공개공지가 사유지이지만 시민 휴
울산시의회는 4일 제241회 임시회 환경복지·산업건설·교육위원회를 각 열어 상임위별 2023년도 3차 추경안 예비심사와 함께 상임위별 조례안을 심사했다. 환경복지위는 이날 추경안 예비심사에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수행하는 긴급틈새돌봄 지원 사업 편성 사유와 함께 장애인 관련 시설 종사자 인력수급에 대한 시 차원의 계획 등을 물었다. 환복위는 또 울산시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울산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 울산시 피해장애아동 쉼터 신규 민간위탁 동의안
울산시의회가 징계 의원에 대해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한다. 또 시의회는 댐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수변공원화 사업 촉구 결의안도 채택하고 2023년도 3차 추경안 심사도 본격 착수했다. 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지난 1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5분 자유발언으로 권순용 의원이 ‘교권이 바로 서고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스승이 자리잡기를 희망합니다’, 홍유준 의원이 ‘온실가스 감축, 울산이 선도해야 합니다’ 를 주제로 시정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
이영해(사진)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남성 육아휴직 참여를 지원해 일·가정생활 양립 환경 및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울산시 남성 육아휴직 참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남성 육아휴직 참여에 필요한 여건 조성을 위해△지원계획 수립·시행 △지원사업 △장려금 지급대상과 지급중단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영해 위원장은 “울산은 2022년 출산률 0.8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저출산, 인구감소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성 육아휴직의 활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가 하절기 의원 일일근무제 운영해 각종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빈틈없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 일일근무제는 회기가 없는 1월과 8월에 매일 근무 의원을 지정해 지역 현안 또는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 간담회, 민원현장 방문 및 상담 등의 활동을 펼치는 제도로 전국 광역시·도의회 중에서 울산시의회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다. 일일근무 시 개최한 간담회 및 현장방문으로는 크게 문화·관광·경제 분야 8건, 도시·건설·교통 분야 9건, 교육 3건, 환경·복지 분야 2건
울산시의회가 해양·산악·산업·역사문화 관광 어우러지는 체류형 복합시설 도입 방안마련에 의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 미래관광자원 연구회’(회장 정치락)는 31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복합 숙박시설 조성 연구’에 관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 보고회는 지난 6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울산 체류형 복합 시설 조성 등에 관한 연구용역 추진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일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을 수행하는 나도기브 정유진 수석연구원은 “체류형 관광은 1일 생활권
울산시의회가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시민의 노후준비 지원을 규정한 조례안을 비롯해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및 국가유공자 지원관련 법안 마련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30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안수일 의원이 시민의 노후준비 지원을 규정한 ‘울산시 노후준비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울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 등 2건의 복지분야 조례를 발의했다. 9월1일부터 열리는 제241회 임시회에 상정되는 두 조례안에는 김기환 의장과 이성룡·강대길 부의장을 비롯해 여야 및 소속 위원회를 가리지 않고 시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노후준비지
홍성우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30일 울산어린이집연합회측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유보통합 본격 시행에 앞서 아이들의 격차없는 성장지원을 위한 현안청취 간담회를 실시했다. 울산어린이집연합회측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소관기관 및 정책추진의 이원화된 구조로 의도하지 않은 차별이 발생해왔다. 유보통합의 대전제는 영유아의 출발선 평등으로 보장하기 위함이므로 돌봄과 교육의 격차해소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어린이집연합회측은 가장 먼저 해소되어야할 문제로 급식비 재정지원을 꼽았다. 울산어린이집연합회측은 “유치원은 교육
백현조 울산시의원은 30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시 관계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염포동 중리마을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사업성이 부족한 구도심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 주택정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울산형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포동 중리마을은 노후건축물이 80%에 달하는데, 소규모 주택정비 활성화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간
김수종 울산시의원은 29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강대길 시의회 부의장, 월봉시장·대송시장·남목마성시장 상인회와 공무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아케이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장상인회측은 “지역 상권의 중심적 역할을 했던 전통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민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상권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용화장실, 고객지원센터, 진입로 등 고객 편의성을 위한 시설 현대화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전통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종 의원은 “전통
울산시의회가 자체적으로 지역 댐을 활용해 수자원 확보는 물론 수변공원 등 관광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공론화 작업에 속도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 물관리정책 연구회’소속 의원들은 지난 28~29일 이틀간 지역 실정에 맞는 댐 주변 주민 지원사업 및 호반 관광사업 개발을 위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연구모임 소속 김종훈(회장), 방인섭(간사), 안수일, 김동칠, 백현조, 홍성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찾아 대암댐 수변 공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단계별 조성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