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울산지역 경유 가격이 6개월 여만에 1600원을 돌파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울산지역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0.87원 오른 ℓ당 1602.85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7일(1601.70원) 이후 6개월 여만에 1600원 대를 기록한 것이다. 같은 시각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0.58원 오른 ℓ당 1733.71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은 6주 연속, 휘발유 가격은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민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재 적용
장마, 폭우, 폭염, 태풍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면서 추석을 한달 여 앞둔 울산지역 장바구니 물가에 또 다시 비상등이 커졌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신정시장에서 판매되는 수박 1개의 소매가격은 3만4300원으로 한달 전 대비 1만원(41.15%) 올랐다. 지난 1일(2만3600원)까지만 해도 2만원 대를 유지했던 수박 가격은 2주 넘게 3만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 평년(2만1985원)과 비교해서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시금치 100g의 소매가격(1660원)도
페미닌 헬스 케어 브랜드 ‘오르츠’가 자사몰 신규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자사몰 회원가입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하며, 가입 후 첫 구매를 완료한 고객에게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되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업체 관계자는 “Y존 건강과 이너케어에 더욱 관심이 높아진 여성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고된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 중”이라며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를 통해 오르츠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처음으로 수입 육용계 종란(부화 목적 계란)이 국내에 도착한다고 16일 밝혔다.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산란계 종란을 수입한 적은 있으나 육용계 종란을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식품부는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 등을 통해 네덜란드산 종란을 약 500만개 수입해 향후 부화한 400여만 마리의 병아리를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사육 기간을 감안하면 10월부터 수입 계란에서 부화한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국내 병아리 가격과 종란 수입 후 부화한 병아리의 생산원가 차액 일부
LS MnM은 런던금시장연합회(LBMA)가 선정하는 ‘우수 금은 공급업체’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금은 기업 중 유일하게 금 11년, 은 8년 연속으로 우수 공급업체에 선정됐다. LBMA는 세계 금은 시장의 최고 권위 기구로, 매년 전 세계 귀금속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심사한다. 심사 기준에는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항목도 포함된다. 인권탄압이나 노동력 착취 등이 발생하는 분쟁지역과 환경오염이 발생하는 지역의 광물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은 기업들만, 우수공급업체의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 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외식물가를 비롯한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의 외식품목 8개 평균 가격은 1년 전 대비 최대 17%까지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외식비가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김밥(3300원)으로 1년 전 대비 17.86%(500원) 인상됐다.
장마에 이어 폭염이 이어지며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무 도매가격은 20㎏에 2만9320원으로 한 달 전의 1만2900원과 비교하면 127.3% 올랐고, 1년 전 2만7628원보다 6.1% 상승했다. 사진은 13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무를 진열하는 직원의 모습. 연합뉴스
한 달 전기 사용량이 4인 가구 평균치의 배 이상인 ‘슈퍼 유저’가 지난해 여름 3만4000여 가구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도 573가구에 달했다. 지난해 이후 전기요금이 40% 가까이 올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이들 가구는 월 30만원 이상의 요금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전력(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한 달간 1000㎾h(킬로와트시)를 초과하는 전기를 사용해 ‘슈퍼 유저’ 요금이 적용된 주택용 전기 고객은 3만483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구가 많은 경기가 9335가구로 1위를 기록했다. 서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다는 소식에 울산지역 호텔, 면세점 등 유통업계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9월 말과 10월 초 중국의 중추절, 국경절 연휴 대목이 예정돼있는 만큼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할인 행사를 마련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롯데호텔 울산의 경우 중문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중국 관광객들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있으며, 중국 관광객들이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울산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여행사들과 접촉하며 관광객을
말복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삼계탕용 닭고기를 살펴보고 있다.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는 6151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5690원보다 8.1% 올랐다. 지난해 말복(8월15일) 3일 전인 12일의 5639원과 비교해도 9.1% 비싸다. 연합뉴스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정부는 7일과 8일 오후 전력 수요가 92.9GW까지 높아지면서 올여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울산지역 석유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역대 최대로 하락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에 최근 들어선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울산지역 석유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7.6% 하락, 역대 최대로 하락했다. 휘발유가 23.9%, 경유가 34.7% 각각 하락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최근들어 울산지역 휘발유, 경유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울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7.28원 오른
장마 뒤 이어진 폭염으로 농산물값이 치솟는 가운데 배추 도매가격도 일주일 만에 7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지난해 여름철의 ‘김치 품귀’ 현상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6일 한 대형마트의 채소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많은 소상공인들이 ‘전기요금 폭탄’ 고지서를 받아 들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통상 봄철보다 여름철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데다 코로나 종식 이후 가게, 상가 등의 전력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일반용(갑)저압 기준으로 지난해 여름철(7~8월) 월평균 전력 사용량은 1586㎾h로 그해 5월(1137㎾h)보다 39%(449㎾h) 늘었다.일반용(갑)저압은 소상공인에게 주로 적용되는 전기요금으로 지난해 여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h당 28.5원 인상됐
“수박 반통이 2만원 가까이 하는게 말이 됩니까. 곧 있으면 태풍도 온다는데 밥상물가가 얼마나 오를지 걱정입니다.” 지난달 이어진 집중호우에 최근 폭염까지 겹치면서 울산지역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오전 찾은 울주군의 한 대형마트. 여름휴가철을 맞아 평일 오전임에도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특히 쌈채소와 수박 등 과일을 파는 농수산물 코너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러나 평년 대비 치솟은 밥상물가에 물건을 집었다가 가격을 보고 다시 내려놓는 경우가 많았으며, 할인이 적용된 상품으로 대체해서 구매하는 경우도 자주 목격됐다
전국 동물병원의 반려동물 진찰료 및 입원 비용이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지역 반려견 하루 입원 비용은 평균 6만760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을 통해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진료 항목별로 보면 전국의 개 초진 진찰료 평균 비용은 1만840원이며 중형견의 하루 입원비는 6만541원이었다. 시도 단위별로 평균 진료비용은 개 초진 진찰료의 경우 충남이 1만3772원으로 가장 높았고 세종은 7280원으로 가장 낮아 1.9배 격차를 보였다.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는 7~8일 올여름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와 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을 화상으로 연결해 ‘전력 피크 준비 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오는 7~8일 이틀에 걸쳐 전력 수요가 각각 92.9GW(기가와트)로 올여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전날 발표에서는 오는 10일 여름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날 새벽까지의 최신 기상 예보를 반영해 최고 전력 수요 예상 시점을 다소 앞당겼다.산업부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 대를 기록하는 등 둔화된 모습이다. 다만 집중호우에 농축수산물 가격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4(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울산지역 소비자물가는 지난 6월(2.9%)에 이어 2개월 연속 2% 대를 기록했다. 7월 울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락한 이유는 석유류(-27.6%)가 전년 동월 대비 역대 최대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휘발유가 23.9%, 경유가 34
완만한 소비 회복흐름, 수출부진 완화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하며 안정적인 수준에 접어들었다.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6일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5으로 전월 대비 3.9p상승했다.한국은행 울산본부는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완만한 소비 회복 흐름, 수출 부진 완화 기대감 등 영향으로 5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지난해 5월(102.8) 이후 처음으로 기준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
구역전시장 상인회(회장 김성열)는 24일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와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공동브랜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특허청과 울산시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울산상의 울산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한다.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울산 중구에서는 구역전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구역전시장만의 고유 개성과 특색을 반영한 공동브랜드·디자인 개발과 함께, 이에 대한 상표권·디자인권 등록을 지원받게 된다. 또 굿즈·상품포장 등에 개발된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