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울산지역에서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Investment MBA) 2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지역 PB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투자이론(자산배분·포트폴리오·리스크평가), 경제동향(거시경제·주식·채권·외환·펀드시장), 독서토론(경영·경제), 칼럼작성 등 전통 MBA 방식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투자상품 전문가 양성과정 2기에 참여한 울산영업부 하성희 팀장은 “이번 과정이 투자상품 전문가로 나아가는 우리 PB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21일 북구 호계시장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을 통해 예방교육 전단지와 생수를 배부했으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정성락 조합장은 “금융사기가 갈수록 진화돼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쉽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면서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농협에서 진행하는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정부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가계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우회 수단으로 지목한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상품을 출시한지 두 달도 안돼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취급 은행이 줄고 나이 제한이 검토되는 등 상품 선택지가 좁아지는 가운데 농협과 같은 움직임이 타은행권으로 더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진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 판매를 이달 말 종료한다. 이는 농협은행이 지난달 5일 해당 상품의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확대 적용한 지
BNK경남은행은 오는 24일까지 ‘2023년 을지연습 안보의식고취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본점 1층 로비에 마련된 특별 사진전은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로부터 대여한 6·25 한국전쟁 및 북한의 국지도발 등이 담긴 사진 작품 27점으로 꾸며졌다. 특히 인천상륙작전 개시부터 38도선 회복까지 1950년 9월 한 달간 진행된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최근 은행 직원들의 횡령 및 비리가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BNK경남은행의 직원이 불법으로 차명 거래를 하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돼 제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경남은행은 고객이 지점에 오지 않았는데도 계좌를 개설해주고 사모펀드도 불완전 판매를 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에 대한 부문 검사에서 불법 차명거래와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금융거래 설명 확인 의무 위반 등으로 전 지점장 1명과 지점 대리, 선임 프라이빗뱅커(PB), PB 등 직원 3명을 적발해
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영우)는 지난 18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을 특별 출연했다. 출연금 전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 울산신용보증재단 김용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출연금은 지역 내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마련됐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으로 울산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05억원의 신용보증을 특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 자체보다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발생하는 실물경제 충격이 환율 불안을 촉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가 20일 발표한 ‘한미 금리 역전기 환율 변동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제시하기 시작한 1999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총 4차례 한미 금리 역전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 금리가 오르면 원화 가치가 하락하고(원/달러 환율 상승) 외국인 투자 자금 유출에 대한 압박이 커질 수 있다.대한상의는 오히려 금리 역전 그 자체보다는 미국의 금리 인상
올 상반기 울산시의 세수가 걷히는 상황을 볼 수 있는 세수 진도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과 함께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타 시도 대비 재정 운용에 파란불이 켜질지 주목된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17개 시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각 시도가 거둔 지방세 수입은 52조3905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58조1439억원)보다 9.9%(5조7534억원) 감소한 것이다. 17개 시도 모두 지난해 상반기보다 세수가 줄었다.울산시는 올해 1~6월 지방세로 1조225
청약통장 금리가 최고 4.3%로 인상되고, 청약 시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은 최대 3점까지 합산이 가능해진다. 정부의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받을 때 통장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0.5%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청약통장 혜택을 대폭 늘린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2.8%로 0.7%p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청약저축 금리를 6년 3개월 만에 2.1%로 올린 데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우대금리 1.5%p를 주는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 금리도 연 3.6%에서 4.3%로 인상한다
금융당국이 중장기적으로 시장 상황을 주시하며 공매도 전면 재개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매도 재개 시점에 대한 질문에 “하반기까지 공매도 제재 기조는 이어진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공매도 재개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대책으로는 부당이익의 2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상기했다.김 부위원장은 “주가조작 하는 이유는 처벌이나 벌금이 약해서 버티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주가조작으로 얻은 부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5.1원 오른 1342원으로 마쳤다. 연합뉴스
전 세계 금융시장이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감에 출렁거렸다.16일 코스피는 1.76% 떨어져 2520선으로 주저앉았고 코스닥지수는 2.59% 하락해 880선까지 내줬다. 원·달러 환율은 6.0원 올라 1336.90원까지 뛰었다. 중국의 경기 침체 속에 대형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촉발한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국내 금융시장 투자심리도 위축됐다.우리 금융시장 뿐 아니라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 떨어져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최근 농민조합원 및 농협 고객 자녀 52명을 선발해 총 50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대학생)선발에는 162명이 지원해 2.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반대생 44명(각 100만원), 전문대학생 8명(각 80만원) 등 총 52명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정성락 조합장은 “농소농협은 학생들의 학업의욕 고취는 물론 학부모님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오래 전부터 장학금 지급 행사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환원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와 관련해 16일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현재의 탄력세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달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고 난 뒤 10월 중 국제 유가 동향을 살펴보고 추가 방침을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류세에 탄력세율이 적용되면서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 각각 인하된 상태다. 휘발유는 올해 1월부터, 경유·LPG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의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았다가 생활고 등을 이유로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신용회복)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폭증세다.고금리가 지속되고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한계 차주(대출자)들의 부실화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채무조정 대상자 중 빚을 꼬박꼬박 갚아온 성실 상환자들의 연체율마저 급증하며 ‘빚 굴레’가 더 옥죄어지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채무조정 신청 건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9만1981명이다. 반년 새 지난해 전체 신청자(13만8202명)의 7
시중은행의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취급액이 출시 한 달 만에 1조2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BNK부산은행 등 지역은행도 만기가 길어진 주담대 상품을 내놓고 있다.다만 이 상품의 대출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금융당국은 가입 시 연령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이 최장 40년인 주택담보대출의 대출 기간을 50년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357금리안심모기지론(혼합금리)’과 ‘행복스케치모기지론(변동금리)’ 등이 대상이다.BNK부산은행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만 39세
BNK경남은행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시니어 고객 친화적 AT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ATM 화면에 큰 글씨와 색상 대비 등을 적용해 시인성이 강화됐다. 기존 ATM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출금, 송금, 입금, 통장정리 등 4개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이경기 디지털전략부 리더는 “BNK경남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불편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BNK경남은행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발생 때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긴급자금 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태풍 피해를 본 중소기업 및 개인에게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 대출을 시행한다. 개인은 2000만원 이내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중소기업은 5억원 이내 긴급 경영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고 1.0%까지 특별우대금리가 제공되고, 대상에 따라 분할상환금 유예신청도 할 수 있다. 태풍 피해를 겪은 경남BC카드 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 결제 대금 청구유예 등 혜택을 준다. 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무더위 쉼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역민과 고객들이 더위를 피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본점 영업부를 시작으로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 쉼터를 찾은 일부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더위를 달랠 수 있도록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BNK경남은행 무더위 쉼터는 은행 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민이 무더위를 잠시 피해 BNK경남은행에
20대 이하 차주들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연체율이 가파르게 오르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19개 은행의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20대 이하의 연체율은 0.44%로 집계됐다.이는 신용정보보호법상 차주의 개인신용정보가 삭제되기 전인 2018년 3분기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일 뿐만 아니라 사실상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20대 이하의 주담대 연체율은 2018년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