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집중 참여하고, 체험을 통한 배움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의 장으로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소년 자원봉사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우리 조상들은 대대로 품앗이, 두레, 향약 등을 통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왔으나 20세기로 들어오면서 급속한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하천·계곡과 바다 등 피서지에 휴가 인파들이 넘쳐나고 있다.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모처럼 만에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해마다 여름철이면 무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여름철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이다. 지난 3일 오전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한 오토캠핑장 입구 계곡에서
부정적인 소식은 긍정적 소식보다 7~8배 정도 빨리 퍼진다고 한다. ‘3대33의 법칙’이라고 하여 긍정적인 소식이 3명에게 전파되는데 반해 부정적인 소식은 33명에게 전달된다고 하여 붙여진 법칙이다. 와튼 스쿨의 ‘불만 고객 연구 보고서’를 보면 불만 고객 31%는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입소문이나 험담을 하고, 이들 중 78%는 3~5명에게 전파한다는 연구
화석은 시간의 통조림이다. 강동의 조개류 화석은 일본열도의 이동과 동해의 형성을 알려주는 깊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대뜸 ‘동해가 생겨났다’는 말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평균 수심 2000m인 푸른 동해가 본래 있던 것이 아니고 생겨났다는 거냐? 그렇다. 2000만년 전에 생겨났다. 그 시기는 지구 나이 46억년에 비하면 짧지만 인류 기원
김기현 시장은 지난달 18일 울산시의회 제1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 건설이란 시정목표와 안전제일 으뜸울산, 글로벌 산업거점, 서민이 행복한 따뜻한 복지공동체, 품격있는 문화도시, 최적의 도시인프라와 매력있는 울산이라는 5가지 시정방향을 발표했다. 첫 번째 시정목표가 안전제일인 것은 아마도 최근 경주 마우나오션 붕괴사고,
아이들의 여름방학. 방학이 시작되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계시죠? 고민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고민 제가 해결해 드립니다. 오늘부터 제가 몇 가지 선물을 드릴게요. 선물을 받는 순간 고민 끝, 행복 시작.준비 되셨나요? 선물 보따리 펼칩니다. “10분 드립니다. 얼른 보고 빨리 타세요. 다음은 또 다른 곳으로 감니당~.” 여러분 이 소리 들
필자의 호적엔 딸 하나, 아들 하나가 있다. 그러니까 우리 가족은 여자 둘, 남자 둘로 구성돼 있다.겉으로 보기엔 균형 맞는 구성이라 생각하겠지만 권력으로 따져보면 남성팀(?)이 절대 열세에 빠지게 된다.아들은 누나가 먹을 라면을 끓이기 위해 부엌을 서성이고 나는 재활용품을 분리수거를 하러 아내 대신 엘리베이터를 탄다.이 것이 우리 가정의 일상이 된 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서 해외로 여행가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해외여행이 주는 기대감과 즐거움이란 이면에 해외 감염병에 감염되어 고생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어느 때보다 시급한 시점이다.그렇지만 여행객 대부분이 들뜬 마음에 감염병 예방이나 대책준비를 하지 않아 안타까울 뿐이다.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한 방법으로 여행지에서
아직도 세월호 참사가 온 국민의 가슴을 짓누르고 있는 듯 하다. 얼마전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펼쳐진 월드컵 경기가 세계를 들썩이게 하더니 축제도 잠시 사람들의 가슴 한켠에 남은 응어리진 상처를 씻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는가 보다. 세월호 참사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우리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비정상의 요소들, 안전불감증, 극단적 이기주의 뿐 아니라 법을
반성과 성찰은 한 몸이다. 반성없는 성찰은 진정성이 의심되고, 성찰없는 반성은 공허하다. 그런 의미에서 부끄럽지만 반성과 성찰을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6대 의회는 이제 출발했지만 그동안 지방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필요에 따라 운영해왔다. 상설위원회가 아닌 말그대로 특별위원회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당초 예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및 의결해왔다.
최근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치매환자는 고령화 속도보다도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년 후 노인인구는 60% 가량 증가하지만 치매노인은 77%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주지하다시피 치매는 개인의 고매했던 인격을 황폐화시킬 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경제적 부담을 가중시
아침 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목마름의 갈증을 해소하는 일이다. 거실에서 울산대공원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하는 한 잔의 물은 말 그대로 꿀맛이다. 우리 몸이 70%의 물로 채워져 있음을 자각하는 순간이다. 사람은 매일 2~3ℓ의 물을 마시고 있으며, 물 없이는 일주일도 견딜 수 없다. 필자가 어릴 적만 해도 물은 대가가 필요한 대상이라기보다는 공짜
120년 나이 살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이 솟아오른 해송 무더기. 그 속에 흐드러지게 핀 해무(海霧). 솔 내음 진동하고 사이사이 빼꼼이 비치는 햇살·해무가 간간이 차양(遮陽)을 쳐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게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멀리서 놀러온 소녀들의 합창소리가 자지러진다 ‘하하 호호’. 마치 아침의 정적을 깨우는 새소리 같이 경쾌하다. 매일 아침 마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이 건립될 1차 후보지로 남구, 중구, 북구가 결정되었고, 오는 18일 최종 후보지가 정해질 예정이다. 1차 후보지 선정과정에서 입지선정위원회의 평가항목을 보면 경제성, 접근성, 용이성, 연계성, 역사 상징성 등 총 8개이다. 이와 연관해 1차 후보지 3곳 중 남구가 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어야 하는지 5가지 이유를 제시하고자 한다.첫째,
#2021년 4월26일 오후 9시서울 K대 도시공학과 A교수, 산업공학과 B교수 및 전기공학과 C교수가 강동블루마시티 컨벤션호텔 75층 라운지에서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과 해상풍력발전의 경관조명을 홀린듯이 바라보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신도시개발이 주 전공인 A교수와 대한민국 산업사를 연구 중인 B교수, 신재생에너지가 전공인 C교수가 우연히 만나 고단한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신은7길 14. LS니꼬동제련 사택 일원에 조성된 수소타운은 세계 최대 규모로 총 출력 195㎾의 수소연료전지 150대를 갖추고 있다. 수소 전용배관을 각 가정에 깔아 가정용 연료전지를 충전함으로써 전기와 열을 직접 생산, 가정에서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이다. 수소와 공기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 물을 생성하는
세월호 참사를 당한지 벌써 두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구조하지 못한 11명이 남아있다. 시민의 안전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도 구조 소식을 기다린다. 울산소방에서도 조금이나마 구조에 힘을 보태기 위해 4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심해잠수대원 2명을 파견하였다. 하루 빨리 모두 구조돼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최근 언론에 경기도 소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이후 산업도시로 출발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지금은 생태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산업도시의 특성이 너무 강한 나머지 교육·문화 등 시민들의 정주와 관련된 제반여건은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여론이다. 도시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조건은 갖추고 있지만 규모와 다양성은 매우
“태화강에서 찍은 꽃인데 이름 좀 알려 주세요”라는 문자와 함께 사진이 온다. 작년에는 주로 수레국화, 꽃양귀비, 서양벌노랑이, 큰금계국, 자주광대나물, 전동싸리, 흰전동싸리 등 주로 외래식물 위주였다. 그런데 올해는 몇 분으로부터 물어오는데 알 수 없는 꽃들이다. 촬영장소를 물어보고 현장을 다녀왔다. 귀화식물도감과 식물도감을 보고 원예식물도감까지 뒤졌다.
자동차의 안전운전은 사고를 예방하는 필수조건이며 무엇보다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하고 올바른 운전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운전은 전방주시도 중요하지만 후방주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옛날 어느 중년 택시기사가 하던 말이 생각이 난다. “요즘 운전자들은 앞만 볼 줄 알지 뒤를 볼 줄 아냐” 고. 뒤차가 얼마나 속력을 내고 따라 오는지, 우회전을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