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해외 채권자들을 고려해 법원에 제출했던 회생계획안을 일부 수정했지만 여전히 해당 채권자들로부터 계획안에 대한 동의를 얻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법원에서 열리는 이해관계인 집회에서도 해외 채권자들의 반대로 회생계획안이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해외전환사채(CB)를 보유자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일반 휴대전화에도 동영상과 무선인터넷 등의 고급기능이 탑재되면서 휴대전화업계에 중앙처리장치(CPU) 속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퀄컴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프로세서를 장착한 휴대전화를 내년 초 LG텔레콤 전용모델로 출시한다. ‘스냅드래곤&rsqu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올해 인기 검색어의 발표 방식이 자의적이어서 투명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 8일 네이버에서 올해 인기를 끌었던 10대 검색어와 분야별 순위를 발표했다. 10대 검색어의 경우 ‘꽃보다 남자’ ‘노무현’, ‘2PM’, &l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비교적 두둑한 성과급을 받게돼 예년보다 ‘더 따뜻한’ 세밑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삼성 관계자는 8일 “성탄절인 이달 25일부터 장기휴무에 들어가는 계열사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24일 이전에 생산성 격려금(PI)을...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 속에 매년 늘어난 우리나라의 포도주 수입이 올해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전망이다.반면 올해 큰 인기를 끈 막걸리는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으로 많이 건너가면서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SK그룹 구성원들은 올해 ‘생존’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8일 발간된 SK그룹 사보 12월호에 따르면 임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9.6%는 ‘생존, 서바이벌 플랜’을 올해 최대의 경영화두로 꼽았다.이와 함께 ‘신성장 ...
LG하우시스는 자사의 친환경 강화목재 ‘우젠(WOOZEN)’이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에서 공공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iF 디자인어워드’는 50년이상 전통을 가진 국제 디자인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
삼성SDI가 세계적 자동차부품업체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차량용 전지시장을 주도할 태세여서 주목받고 있다.8일 삼성SDI와 독일 보쉬와 합작사인 SB리모티브는 자동차 전장업체 델파이에 2012년부터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리튬이온 전지를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델파이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도크가 아닌 땅 위에서 선박을 만드는 육상건조 시설의 운영을 수주 불황여파로 중단했다. 이 공간은 몇 년 사이 수주 물량이 늘어난 해양플랜트의 블록 조립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8일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7일 에콰도르 프로펙사에서 수주한 10만5...
‘명품선박’으로 세계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최근 국제도장검사관을 대거 배출,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국제도장검사관 자격 시험에서 이 회사 직원 28명이 합격해 검사관 자격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도장검사관 ...
현대중공업이 도크가 아닌 땅 위에서 선박을 만드는 육상건조 시설의 운용을 5년 만에 중단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에콰도르 프로펙사에서 수주한 10만5천t급 정유운반선을 진수하고 나서 육상건조 시설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육상건조는 한정된 도크에서 감당할 수 없는 물량을 지상에서 소화하는 첨단 공법으로, 현대중공업은 2004년 이후 지금까지
정몽구(사진)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재 600억원을 사회에 기부했다.현대차는 “정몽구 회장이 7일 종가 기준으로 60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글로비스 주식 51만2821주를 사회공헌문화재단인 해비치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국민의 성원과 은...
S-OIL이 정제부문 등에서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아 주목된다.S-OIL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1회 글로벌에너지대상에서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수의 에너지 기업들을 제치고 아시아 기업 최초로 ‘정제·판매·수송부문 최고...
국내 중소기업계가 노조업무 종사자에게 유급 근로 면제 시간을 주는 ‘타임오프제’ 시행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 13개 중소기업 단체들은 7일 공동성명을 내고, 최근 노사정이 합의한 타임오프제를 사실상 거부하겠다는 ...
삼성SDI 울산공장 자원봉사센터가 연말 이웃사랑 봉사 대축제를 통해 전 임직원이 봉사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센터는 7일 삼남면 소재 불우이웃에 땔감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으로 삼성이 또 꼽혔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대학생 1146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사의 취업 선호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삼성이 2년 연속 1위(38.9%)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삼성...
국내 기업의 절반 이상이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폐지하면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조세 현안’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임투세액공제를 폐지하면 10.3%가 현재 투자계획을 축소·수정...
올해 최고 경영자(CEO)들이 뽑은 최고의 경제 뉴스로는 ‘한국 경제의 빠른 회복’이 선정됐다.삼성경제연구소는 7일 경영자 대상 사이트 SERICEO가 지난달 말부터 지난 4일까지 CEO 회원 297명을 대상으로 올해 대한민국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경제뉴스에 대해 설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는 2박3일 간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경제성장 방식을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지도부는 7일 베이징에서 중앙경제공작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올해 실시한 경기부양책 등 경제정책의 효과를 평가하고 내년 경제정책의 기조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회의에서 내년에도 안정적이면서 비교적 빠른 경제
현대자동차 노사가 연말 울산지역 불우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4억원에 달하는 사회공헌기금을 내놨다. 현대차 울산공장장 강호돈 부사장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이경훈 지부장 등 노사대표는 7일 오후 3시30분 울산시청 박맹우 시장실을 방문, 사회공헌기금 3억9천만원을 전달했다. 노사는 기름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저소득 1천4가구에 난방유 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