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고도의 경제성장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우리의 삶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고 생활이 안락해지는 등 생활 전반이 윤택해졌다. 노동시간의 단축으로 여가시간이 증대되고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이 증대됨에 따라 현대인은 양적인 부분에서의 만족뿐만 아니라 질적인 부분에서 삶의 만족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여성들의 가치관과 의식수준에도 큰 변화를 주
이제 원하는 위치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도로명주소 시대가 열렸다. 정부에서 1996년 도로명주소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후, 1997년부터 시작된 도로명주소 사업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오류를 거치면서 약 16년 만에 만들어낸 거대한 성과물이다. 2014년 1월1일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시행 됨에 따라 대한민국의 주소체계는 국제적으로 보편화된 형태
한해를 시작하자마자 생각만 해도 설레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다. 어른들은 세배를 받아 흐뭇하고, 아이들은 세뱃돈을 받아서 신난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데 모여 나누는 덕담도, 시끌벅적하게 즐기는 전통놀이도 좋다. 이처럼 좋은 명절, 그 행복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게 있다. 바로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가스안전 실천이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친구와 고향’ 이라는 어휘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말이다. 진정한 ‘친구’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 주고,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일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취기에 허튼소리 하여도 웃으며 이해해 준다. 옛 친구들을 만날 때면 마음이 편해지는 이유이다. 그런데 친구의 칠순잔치에 가는 분위기가 이렇게 좋아도 되는 건지, 기분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옷자락을 감싸 안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각자의 머릿속엔 빨리 어디론가 들어가 몸을 녹이고 싶은 생각뿐이다. 한적한 도로에 다다른 한사람이 좌우를 살피더니 도로를 가로지르는 뜀박질을 시작한다.우리는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무단횡단을 목격하고 또 실제로 행하고 있다. 무단횡단은 기초질서 위반행위이고, 또 교통 사망사고로 직결되는
올해 들어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세계 곳곳에 속출하고 있다. 미국의 냉동고 한파로 나이아가라 폭포가 결빙되고 체감온도가 영하 70℃까지 떨어져 6개 주에서 23명이 사망했고 경제적 손실도 50억달러(약5조원)가 넘는 것으로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반면 남미 아르헨티나에서는 100년만의 50℃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과 탈수 증세로 10여명이 사망한 것
태화강을 또 다시 말하지 않을 수 없다. 2013년 울산을 돌아볼 때 태화강은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태화강은 이미 환경 개선의 모범 사례로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 또는 관광을 위해 찾아오는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한 때 울산 이미지를 갉아 먹는 오명의 대명사이기도 했던 태화강
‘화수분’ 이라는 보물단지가 있다. 재물을 넣어두면 계속 새끼를 쳐서 아무리 써도 그 내용물이 줄지 않는 단지이다.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누구나 갖고 싶은 단지이다. 근래 공기업이란 ‘화수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천 억 원의 적자인데도 높은 연봉에다 과도한 복지후생, 고용세습 등 방만한 경영 속에 성과급은 흥청망청 나누어 주는 신의 직장으로 소개되고
가정에서 가장의 말과 행동은 물론 기업의 CEO, 지역사회의 지도자, 국가의 지도자들의 말과 행동은 엄청난 파괴력을 갖는다. ‘입 30초가 평생 30년이 된다’는 속담이 있듯이 때로는 무심코 던진 말이 돌이킬 수 없는 갈등과 분열을 야기한다. 또한, 우화에서 ‘밭가는 소가 싸움소로 변한다’는 말과 같이 지도자의 사소한 말이나 관심이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일
요즘 각종 모임이나 지인들을 만나면 노후준비에 관심이 많다. 그 중에서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초연금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하곤 한다.물론 필자가 국민연금공단에 근무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100세 시대에 그만큼 노후준비에 관심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최근 지사로 노령연금 상담 및 신청을 하려고 오는 고객들에게서는 새로운 광경을 종종 보게 된
10여 년간 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장생포에 자리를 잡은 것이 1995년이었으니까 벌써 20년이 다 되어간다. 20년 전 내가 본 장생포는 상업포경금지 이후로 해가 갈수록 퇴보가 되어 그야말로 도심 속의 섬마을 같이 낙후된 마을이었다.물론 산업항의 관문으로서 많은 선박들이 입출항하면서 선원들이나 선박관련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오고 갔으나 장생포지역 경
TV광고 중에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 한다’는 홍보 멘트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은 적이 있었다. 이 광고는 어느 가전제품을 선전하는 것이었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 중 하나, 겨울철에 많이 발생되는 뇌출혈과 뇌졸중은 ‘순간’적인 선택이 ‘생사’를 가를 수 있어 이 점 특별히 유의하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다시피 뇌를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 중에 참기 힘든 졸음으로 중앙선을 넘거나 가드레일,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아찔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운전자들을 괴롭히는 졸음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생명에 엄청난 위험을 안고 있다. 고속도로를 시속 100㎞로 주행 중이라고 가정했을 때 2~3초만 졸아도 차량은 60~90m를 질주해 버린다. 이는 축구장 하나
가설은 검증되지 않는 논리다. 그래서 때로는 궤변(거짓인 주장을 참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논법)이 되기도 하고 혹세무민(세상 사람들을 속여 정신을 홀리고 세상을 어지럽힘)의 우를 범하기도 한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과학적 증명조차도 가설에서 출발하고, 우리가 접하는 그럴듯한 이야기는 대부분 가설이니,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것은 온통 가설이 아닐까.가설1.
최근 ‘글로벌은 무엇인가’를 묻는 TV CF가 화제다. 국제도시란 세계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그 분야에 독보적이며 세계가 벤치마킹을 할만한 요소들을 갖춘 도시일 것이다. 흡사 우리 아이를 세계적인 인재로 키울 때 우리아이가 가지고 있는 천부적인 재능과 그것을 뒷받침할 집안의 역량 등 이 모든 것들이 융합해서 시너지를 발휘할 때 가능한 것처럼 말이다.그동안
흥사단 투명 사회 운동본부 윤리센터가 올해 전국 초중고학생 약 1만200명의 응답자를 분석하여 발표한 ‘2013년 청소년 정직지수 조사결과’에서 고등학생 응답자의 47%가 ‘10억원이 생긴다면 1년 정도 감옥에 가도 괜찮다’라고 답했다. 초등학생 16%, 중학생 33%가 이 같은 답변을 했다고 한다.또 ‘이웃의 어려움과 관계없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항목
인간의 정주는 오랜기간 동안 자연의 질서에 기초하여 이에 순응하면서 변천되어 왔으나, 산업혁명 후부터 위생적이고 편리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하여 화석에너지가 대량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이제 합리적 기능성, 효율성과 경제성에 기초를 둔 인위적인 질서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이와 같이 인위적 질서에 바탕을 둔 그 동안의 국토계획에서는 토지가 생명력 있는 유기체라기보
지난 11월 전남 구례에서 20대 남자가 편의점에 침입하여 혼자 가게를 보던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수차례 칼에 찔린 피해자는 의식을 잃어 가면서도 놀라서 울고 있는 생후 8개월된 딸을 안아 달래며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범인은 사건 발생 한 시간만에 검거되었으나, 안타까운 사연과 위대한 모정에 네티즌들이 많은 댓글
얼마전 민관이 합동해서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통해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을 2035년까지 원자력 발전 비중을 22~29%로 낮추는 내용의 정책 제안을 정부에 제시했다.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41%로 높이기로 했던 1차 에너지기본계획과는 달리 절반 이하로 낮추는 것이어서 국가 에너지 정책이 크게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기적으로 전기요금 합리화 정책에
지난 12월4일 울주군 두서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불티로 인한 화재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전소되는 등 913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최근 고유가로 난방비 절약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크게 늘면서 이로 인한 주택화재도 증가하고 있다.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원료로 사용해 불티가 많이 날리고 온도조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