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수단이 택견 경기에서는 은메달 3개를 포함해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9일 울산쇠부리체육센터에서 열린 택견 남자 일반부 67㎏급에 출전한 노승주(울산시택견협회)이 경기대표 김영찬(용인대)에 0대2로 패해 금 사냥에는 실패했으나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남자 일반부 83㎏급의 이남준(울산시택견협회)도 은메달을 획득했고, 75㎏급의 배철호(울산시택견협회)는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일반부 +65㎏급의 최윤정(울산시택견협회)는 선전했으나 인천대표 최민재(인천클럽)에 0대2로 져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
카누 경기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9일 울산 태화강 일원에서 열린 남자 19세 이하부 k2-1000m에 출전한 손민서(울산스포츠과학고 3)·이요한(울산스포츠과학고 3)이 3분53초35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또 남자 일반부 k2-1000m에서는 조현희, 이현우(울산시청)이 3분40초316의 기록으로 부산, 충북에 이어 3위로 골인, 동메달을 따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제때 적절한 조치받지 못한 부상 선수들○…9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19세이하 씨름 경기에서 충청북도 선수가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코치진에 의해서 경기장 밖으로 나온 선수는 다리를 들때마다 아픔을 호소했다. 현장에 있던 의료 인력이 긴급 조치를 하고 119에 신고했다. 응급차량이 경기장에 도착한 10분가량 동안 선수는 차가운 바닥에 방치됐다.의료 인력 부족은 비단 씨름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같은 날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경기에서 도마 경기 도중 제주 선수가 발목을 접질렀다. 하지만 적절한 조치가 없었고 선수는 코치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족구에서 경남과 대구 대표팀이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을 거머쥐었다.경남 대표로 출전한 LG DOIS는 9일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체육관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남자 족구 결승에서 서울 대표 강동구트윈을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같은 시간 울산 현대예술관 체육관에서 진행된 여자부 결승에서는 대구 선발이 인천 부평조이킥을 세트 스코어 2-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올해 처음으로 전국체전 시범 종목으로 지정된 족구는 남자 일반부 14개 팀과 여자 일반부 16개 팀
전국체전 3일째인 9일 울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바둑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울산시바둑협회는 경남도바둑협회를 2대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류인수, 임지혁, 조종신, 최우수로 구성된 울산시 선수단은 준결승에서 대전선발을 2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여자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도 울산시바둑협회는 전남 선발은 3대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주, 송예슬, 정지우, 최민으로 짜여진 울산시 선수단은 4강에서 서울선발을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
허리 부상을 이겨낸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4·국민체육진흥공단)이 복귀 무대인 전국체육대회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부산 대표로 출전한 우하람은 9일 오전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6차 시도 합계 418.40으로 12명 중 1위를 차지했다.이재경(23·광주광역시체육회)이 389.55점으로 은메달, ‘노장’ 김진용(33·강원도청)이 385.40점으로 동메달을 땄다.4개 종목에 출전해 대회 다관왕을 노리는 우하람은 이날 금메달로 전날의 아쉬운 출발을 만회했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4·청양군청)이 전국체전 남자 마라톤 데뷔전에서 우승했다. 기록은 아쉬웠지만, ‘국내 일인자’ 자리는 지켰다. 오주한은 9일 울산 시내를 돌아 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18분07초에 뛰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2시간18분43초에 달린 김종윤(22·청주시청)이었다. 케냐 출신으로 2018년에 귀화한 오주한은 2019년 전국체전에서는 마라톤이 아닌 10,000m에 출전해 2위를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올해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면서 최경선(32·제천시청)은 전국체전 마라톤 풀코스 경기에 출전했다.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도 다시 치러야 하지만 최경선은 “1년을 더 벌었다”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아시안게임 대신 출전한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우승하며 자신감도 더 얻었다. 최경선은 9일 울산 시내를 돌아 종합운동장으로 들어오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마라톤에서 42.195㎞를 2시간39분05초에 뛰어 우승했다. 이수민(30·논산시청)이 막판까지 위협했으나, 최경선은 1초 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이수민
전국체전 3일째인 9일 울산시 선수단의 최창민(울산스포츠과학고 2)이 남자 19세이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9세이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최창민은 248.217점으로 248.613점을 획득한 전북대표 김강현(전주체고 3)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최창민은 5발씩 쏴 승부를 가리는 1시리즈를 한 결과 2위로 결선에 올랐고, 이어 16점을 먼저 내는 결선에서 17점을 쏘아 1위를 했다. 최창민은 본선에서 571.0점을 기록하며 6위로 결선에 진출했고, 첫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한국 다이빙의 간판 김수지(울산시청)가 고향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울산시선수단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수지는 9일 울산 남구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315.90점을 받아 12명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 박하름(광주시체육회·252.45점)과 무려 60여점이나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3위는 236.50점을 받은 조은비(인천시청)에 돌아갔고, 김수지와 함께 출전한 울산시 대표 최유정(울산시청)은 235.05점으로 4위를 차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울산시 선수단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3일차인 9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씨름경기에서 금빛 사냥에 성공했다.울산 주니어 씨름 간판인 김병호(강남고2)가 남자19세 이하부 씨름 경기 장사급(135㎏ 이하)에서 이혁준(부평고1)을 2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월에 있었던 제8회 춘천소양강배 장사급 우승에 이어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단상 제일 높은 곳에 올랐다.결승 첫 판에서는 양쪽의 대치가 20여초간 이어져 긴장감이 올랐다. 경기 37초를 남기고 김병호는 밀어치기를 이용해 리드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경기력이 달
전국체전 둘째날인 8일 태권도 종목에서 금맥이 터지는 등 울산시 선수단은 이날 하루에만 총 9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신호탄은 태권도의 서여원(울산스포츠과학고 1)이 쏘았다. 서여원은 남구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19세 이하부53㎏급 결승에서 대전대표 인수완(대전체고 3)을 5대 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여원은 자신보다 2학년이 높은 상대를 꺾어 의미를 더했다. 서여원은 앞서 8강에서 인천대표 신민주(강화여고)를 18대 10으로 꺾고, 이어 준결승에서 부산대표 박유진(부흥고)을 기권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저는 재능충이 아닙디다. 남보다 더 노력해야 합니다.”8일 태권도 여자대학부 49㎏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울산시 선수단 하민서(한국체육대학교)는 스스로의 노력과 그에 따른 성과에 만족해했다.하민서는 “본가도 울산이고 경기도 울산에 열려 편한 마음이었다. 부모님도 오셨는데 1등을 해서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그는 또 “대회 준비하면서 훈련이 굉장히 힘들었다. 하지만 코치님과 호흡이 잘 맞았고 주위에서 계속해서 응원하고 믿어준 덕분에 이 자리에 온 것 같다”며 “결승전 상대인 인천의 안벼리 선수는 처음 본 상대였다. 얼굴 내려찍
“목표는 국가대표입니다.”8일 전국체전 태권도 여자일반부 +73㎏급에서 울산시 선수단의 윤도희(삼성에스원)가 대구의 유경민을 3대3 동점 끝에 우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윤도희는 “대회 준비기간 동안 운동이 잘 안 됐다. 생각만큼 몸이 잘 안 움직여서 슬럼프 같았다”며 “대회 기간 동안 계속해서 스스로 편안하게 하자라고 되뇌었다. 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그간의 마음 고생을 토로했냈다.그는 “게임 내용이 100% 만족스러운 건 아니지만 스스로에게 다짐한 것처럼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며 “팀 선수들과 코치님이
“첫 체전에서 열심히 준비한만큼 잘한 것 같습니다.”서여원이 8일 전국체육대회 첫 출전에서 울산시태권도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이날 태권도 여자 19세 이하부 53㎏급 결승에 나선 서여원(스포츠과학고)이 대전의 인수완을 5대3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서여원은 “첫 체전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선생님이 결승에서 몸으로 붙지 않는 것에 신경 쓰라 하셨고 그게 먹힌 것 같다.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여원은 또 “대회 준비하면서 체중관리와 훈련이 힘들었다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이틀째인 8일 울산시 역도 선수단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역도 경기에서 87㎏급 은소진(삼일여고)은 1차 시기 101㎏, 2차 시기 105㎏, 3차 시기 108㎏을 잇따라 들어올려 115㎏를 기록한 김수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같은날 오후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67㎏급 남자 고등부에서는 김정현(울산스포츠과학고)이 인상에서 은메달, 용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김정현은 인상 1차시기에 111㎏에 도전해 가뿐히 성공했다. 2·3차시기에서 116㎏에
울산 남구청의 남경진이 전국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제103회 전국체육대회 2일차인 8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레슬링 대회에서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레슬링 자유형 125㎏급 남경진은 결승전에서 10점을 획득하는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기연준(서울)을 누르고 시상대 맨 위자리를 차지했다. 대회 5연패다.남경진은 “경기장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레슬링이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남자 대학부 레슬링 자유형
제103회 전국체전 대회 이틀째인 8일 울산지역 주요 경기장에서 선수들간 치열한 메달경쟁이 펼쳐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휴일인 이날 경기 현장을 일일이 찾아 울산 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울산교육청, 체전 기간 건강홍보관 운영○…울산시교육청이 전국체육대회 개최 기간 울산종합운동장 동편 야외마당에 ‘하이(Hi) 노담, 바이(Bye) 담배’라는 주제로 건강홍보관을 운영, 시민들은 물론 시도선수단 등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보관에는 울산보건교사회 전·현직 보건교사가 매일 10여명씩 참여해 전자담배에 대한 오해와 담배가 환경에 미치는
전국체전 둘째날인 8일 태권도 종목에서 울산 선수단의 금맥이 터졌다. 금메달만 3개 등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신호탄은 서여원(울산스포츠과학고 1)이 쏘았다. 서여원은 남구 문수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19세 이하부53㎏급 결승에서 대전대표 인수완(대전체고 3)을 5대 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여원은 자신보다 2학년이 높은 상대를 꺾어 의미를 더했다. 서여원은 앞서 8강에서 인천대표 신민주(강화여고)를 18대 10으로 꺾고, 이어 준결승에서 부산대표 박유진(부흥고)을 기권승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이어 여
롤러 스피드의 정병희(23·충북체육회)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첫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정병희는 8일 울산 문수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피드 10,000m 제외경기(E 10,000m)에서 14분58초965로 우승했다. 이는 2020년 9월 회장배 대회에서 최광호(29·대구광역시청)가 작성한 15분06초847을 8초 가량 앞당긴 한국 신기록이다. 이 종목의 최강자 최광호도 14분59초143으로 자신의 종전 한국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지만, 정병희에 금메달을 내줬다. 역시 종전 한국기록보다 빠른 15분01초157을 기록한 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