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이 출범 1년만에 3대 상생 협력발전 프로젝트를 도출했다. 지난 2022년 10월 ‘특별연합’을 해체하고 지난해 3월 말 ‘초광역 경제동맹’의 깃발 아래 다시 뭉친 3개 시도가 처음으로 실질적인 협력사업 과제를 마련한 것이다.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초광역 기반(인프라) 구축, 인재 육성 및 관광 온라인 체제 기반 공동 추진 등이 핵심 골자다.다만, 부울경 3개 시·도지사가 대면한 이날 회의에선 ‘부·울·경 메가시티’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 ‘초광역 경제권 메가시티’ 개편은 정부와 여당이 인구소멸·지역소
사설
경상일보
2024.03.12 00:10
-
울산 온산국가산단 확장사업 예타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빠르면 이달 중에 발표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온산산단은 울산이 산업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으나 더 이상 확장이 안돼 기업들이 입주하고 싶어도 입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상태다. 기업이 투자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은 국가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책무가 있다. 따라서 이번 온산산단 확장사업 예타는 반드시 통과돼야 할 명분이 있다.온산산단은 그 동안 수차례 확장 시도가 있었으나 번번히 실패했다. 지난 2018년부터 ‘제2차 온산산단 확장사업’
사설
경상일보
2024.03.12 00:10
-
-
-
-
-
-
제22대 국회의원 300명을 선출하는 4·10 총선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울산지역에서는 6개 선거구 가운데 5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완성됐으며 ‘국민공천제’로 전환된 울산 남갑은 오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울산은 21대 때 국민의힘 5석, 민주당 1석의 구도였는데, 이번 총선에서는 어떤 변수가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거대 양당의 공천 파장, 의대증원 이슈의 부상, 예기치 않은 막말 논란 등이 막판 표심을 흔들 가능성도 없지 않다. 국민의 힘 한동훈 총선 지휘부는 울산 6개 지역구 전석 완승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사설
경상일보
2024.03.11 00:10
-
대형 선박이 스스로 최적의 항로를 찾아 목적지에 자동으로 이·접안할 수 있는 ‘무인선박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항해사, 기관사, 갑판원의 도움 없이 장시간 운항이 가능하도록 첨단 자율운항선박 시스템을 탑재한 ‘한국형 자율운항실증선박’이 울산에서 처음 건조됐다.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운물류 분야 전반에 패러다임을 바꿀 자율운항선박 시장이 열리고 있다.울산이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기술을 성공적으로 입증한다면 미래 차 모빌리티와 함께 미래 해양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이번 자율운항실증선박 건조를 계기
사설
경상일보
2024.03.11 00:10
-
-
-
-
-
보건복지부가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활성화를 위해 9개 권역별 거점 치료보호기관을 공모한다.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류 중독 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를 치료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이다. 현재 지정된 치료보호기관은 국립부곡병원, 인천참사랑병원 등 총 30곳인데, 보건복지부는 이 중에서 9개 권역별 거점 치료보호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가 이번에 거점 치료보호기관을 공모하는 것은, 마약사범이 갈수록 늘어나는데 반해 마약류 중독자 치료 병원은 상대적으로 적어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
사설
경상일보
2024.03.08 00:10
-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지난 20년 동안 축적한 설비·안전 관련 내부 중요 데이터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려는 ‘통 큰 결단’이 추진 3년 만에 벽에 부딪혔다. ‘일급비밀’급 기업 내부의 중요 정보를 외부의 중소기업과 공유하려 했지만, 관련 국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는 굴지의 대기업이 지역 중소기업과 설비·안전 관련 고급 데이터를 공유하려는 ‘기업정보의 사회 환원’ 계획을 정부가 발로 걷어찬 격이나 다름없다. 정부와 울산시는 조속히 관련 사업비를 확보해 제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더 내야 할 것이다.울산시는 지난 202
사설
경상일보
2024.03.08 00:10
-
동네 구멍가게 고객은 공사장 막일하는 일꾼도 있고, 마을 초·중고 개구쟁이 학생도 있습니다.5일장 전통시장의 고객은 시골 아낙네는 물론 60~70대 직업 없는 노인들이 많지요. 모두 제자리에서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입니다.그런데 서울 고급 살롱이나 4~5성급 호텔을 이용하는 기득권층, 소위 가진자들은 늘 밥그릇 싸움질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의사들은 생명이 위급한 응급환자를 놓고 돈과 명예를 흥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아예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아요.윤석열 대통령 각하님과 행정자치부 장관님, 검찰·경찰청
독자기고
경상일보
2024.03.07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