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와 울산소방본부 특수화학구조대는 12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울산북구지회(회장 김칠석)는 12일 화봉동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울산 북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표준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8개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동의 기능, 행정복지센터 운영, 주민자치센터 운영, 맞춤형 복지업무 추진, 재난관리체계 등 동에서 담당하는 모든 업무 내용을 담았다. 북구는 기존 개인별 매뉴얼이 존재하지만 개인별 업무 목록이 달라 누락 자료 등이 발생함에 따라 동 표준 업무 매뉴얼을 제작하게 됐다. 이번 업무 매뉴얼 제작으로 동 사무처리에 통일성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울산환경운동연합은 12일 울산시청 앞에서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2차 전국행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운동연합은 울산을 포함해 전국 12곳에서 행진, 기자회견, 1인 시위 등을 펼쳤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2023년부터 약 30~40년 동안 방사성 오염수가 그대로 바다에 버려진다”며 “그러나 이 오염수의 72%에는 여전히 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으며, 삼중수소는 제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는 해양 생태계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다”며 “한번 방류된 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0회 유권자의 날 및 유권자 주간을 맞아 12일 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혜인학교·행복학교 등 울산 공립특수학교와 참정권 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의 인구가 지난 5년간(2016~2020년) 타지로 26만2634명이 빠져 나가고 20만2020명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무려 6만614명의 인구가 순유출된 것. 더욱이 이 기간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전북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 울산 인구가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울산의 도시경쟁력이 그만큼 추락했다는 객관적 지표다. 탈울산화를 막고자 울산시가 추진하는 ‘인구증가 대책’이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본보는 최근 5년간 연령별·지역별 인구이동을 분석해봤다.12일 울산시에 따르
‘제15회 울산 자동차의 날 기념식’이 12일 울산시청에서 열렸다. 울산시는 이날 제15회 울산 자동차의 날’을 기념해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울산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대를 돌파한 지난 1999년 5월12일을 기념해 2007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기념식 대신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만 개최하게 됐다. 이날 표창은 산업부장관 4명과 울산시장 10명 등 총 14명이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
울산 울주군이 추진하는 언양공설시장 노후 장옥(사진) 정비 사업이 시와의 엇박자로 지연되면서 국비까지 반납됐다. 낡은 시설이 슬럼화돼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군이 추진하는 언양도시재생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12일 찾은 언양공설시장. 장날을 맞았지만 노후 장옥 건물을 찾는 방문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나마도 도로 및 시장과 연결된 통로 주변에만 발길이 몰렸을 뿐 슬럼화된 뒤편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언양공설시장은 지난 1970년대부터 나무 칸막이 위에 천막으로 지붕을 얹은 장옥 형태로 운영됐다. 도로변을 따
울산 울주군이 옹기마을 활성화를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통해 앵커시설 설계는 물론 운영에 대한 계획 수립까지 맡기는 등 건축가의 풍부한 상상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군은 12일 외고산 옹기마을 안내센터에서 옹기마을 명소화 국제지명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초청 지명된 국내 3팀 및 해외 2팀 등이 참석했다.군은 옹기축제 시즌을 제외하면 방문객이 드문 옹기마을의 문화·관광자원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공동체·문화·경제 중심지로 활성화시키는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추진한다.군은
울산 중구 주민들이 20여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병영성 정비를 위해 문화재청에 집단민원과 서명지를 전달하고 예산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병영성을 가꾸는 사람들과 병영성 서남구간정비 예산확보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는 12일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87년 병영성이 국가지정사적 320호로 지정된 이후 서남구간(병영성당 위쪽)은 쭉 방치돼 왔다. 현재는 나무가 뿌리를 내려 석축이 뒤틀리는 등 문화재가 훼손되고 있다”면서 “각종 폐가와 잡풀도 정비가 되지 않아 주거환경을 열악하게 만들고 있다”고
울산시가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저출생 극복 영상·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기간은 12일부터 6월9일까지다. 공모전에서는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와 보람·행복, 일과 생활 균형 및 부부 공동 육아 확산 등을 담은 영상(30초 이상 1분 내외)과 슬로건(20자 이내)을 받는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을 구성해 분야별 1점씩 참가할 수 있다.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참가신청서, 출품 동의서, 영상물 파일, 개인정보 제공 이용 동의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kj21208@k
문재인 대통령 사저 건립에 반발하고 나선 경남 양산시 하북지역 주민들의 입장이 사저 건립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하북지역 주민들이 사저 건립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중단하고 원활한 사저 건립과 하북면 발전을 위해 상호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청와대 경호처는 공사가 중단된 경호동 공사를 조만간 재개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퇴임후 거처할 사저 건립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양산 하북지역 14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1일 양산시
노조, 사흘간 임시 대의원대회 올해 임단협 요구안 논의 시작 일자리 지키기 문제 집중 논의 사무직 노조 처우개선도 검토 민감 사안 많아 교섭 난항 전망 현대자동차 노조가 일자리 유지와 정년연장, 임금 9만9000원 인상 등을 담은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하기 위한 논의에 돌입했다. 올해는 민감한 사안이 많아 지난해와 달리 교섭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12일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임단협 요구안 논의를 시작했다. 노조는 14일까지 이어지는 대의원대회에서
울산 북구가 진장명촌지구 토지구획정리조합(이하 토지조합) 조합원 내부갈등과 이해 당사자인 아파트 주민들 간 대립 해소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갈등의 핵심 주체인 토지조합이 불참의사를 밝혀 반쪽 협의체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협의체는 토지조합과 진장동 등기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평창리비에르아파트 재산권피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북구청 실무 담당자, 시·구의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협의체는 매월 마지막주 이동권 북구청장이 진행을 맡아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강병호)와 12일 정책회의실에서 2020년 교섭·협의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울산교총과의 교섭·협의는 ‘(약칭)교원지위법 및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교섭·협의에 관한 규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 지난 2017년 이후 4년여 만에 기존 합의 대비 39개 조항이 증가해 전문, 본문, 부칙 등 총 96개 조항이 새롭게 합의·체결됐다. 이번 합의에서는 교원복지, 행정업무경감, 수업권 보장 및 승진 규정 개편과 관련된 조항이 신설되고, 유치원 및 비교과 교사 관련 조항이 확대돼
7000만원이 넘는 조합비를 빼돌려 도박 등으로 탕진한 노조 사무국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사무국장 A씨는 지난해 7월2일 노조 사무실에서 자신의 명의 계좌에 보관 중이던 노조 운영비 중 6만5000원을 간담회 식수 구매라는 허위 명목으로 자신의 개인계좌로 송금하는 등 같은 해 11월6일께까지 89회에 걸쳐 7500여만원을 횡령해 생활비와 도박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횡령한 금액이 많고 피해 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울산본부는 12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마트 온라인배송노동자에게 산재보험을 적용해달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온라인배송노동자는 아프고, 다치더라도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있어 산재보험 적용을 받지 못할뿐더러 쉬는 기간 동안 용차비(대체차량·인건비 비용)까지 지급해야 한다”며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필수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차형석기자
울산시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당월지구의 분양가 산정 및 유치업종 변경 등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에쓰오일에 대한 당월지구 특혜분양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시는 12일 당월지구와 관련한 공유수면 매립 사업의 허점과 특혜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한 시의회 서휘웅 운영위원장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당초 현대중공업이 2015년 12월 당월지구 산업시설용지 20만3826㎡에 대해 분양계약을 체결했지만 조선경기 악화 등으로 분양권 이전을 원했다”며 “인수업체를 물색했으나 기존 유치업종으로는 희망업체가 전무했고, 그러던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소장 백순흠)는 12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동복지사업 지원 성금 14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모금회를 통해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지원돼 아동학대예방사업과 학대피해아동 심리평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는 매년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지역의 긴급한 재해재난에 대한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 분야별 복지프로그램 정기 지원,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생계비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 40주년 스승의 날을 앞두고 ‘선생님 이야기’ 동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에는 교직 경력 32년 차 신영화(중앙여고) 선생님과 2년 차 김동현(울산초) 선생님이 출연해 교사가 된 계기, 교사로서의 삶, 후배(예비) 교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두 교사 모두 학창 시절 존경하는 선생님을 보면서 교사의 꿈을 키웠고, 아이들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교직 생활이지만 더 베풀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존중받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