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지역 중소기업 업계는 무역사절단 파견 확대에 힘입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은 한해였다.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들은 이어진 특급거부와 파업으로 기업생존의 운영도 갈리는 가 하면 제조업 중심의 울산은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구인인원이...
“울산 동북아 오일허브가 단순히 석유 물류창고 기능에서 그치지 않고 동북아의 석유 물류·금융거래 중심지로 도약하려면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 정부와 지역사회의 주도 아래 트레이더들이 매력을 느낄만한 물류·금융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춰...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에서 아파트사업(부영사랑으로)을 하고 있는 부영주택과 천상지구토지구획정리조합측이 하수관로 공사 등으로 마찰을 빚고 있다.이 때문에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진입도로 공사와 하수관로 공사가 이달초부터 재개와 중단이 반복되는 등 차질을 빚으면서 주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부영주택과 조합이 마찰을 빚고 있는 이유는 조합소유의
박근혜 정부 출범 첫해인 2013년 정치권은 대선불복·종북 논란으로 정쟁의 한해로 규정되고 있다.이에 따라 올 한해 정치권에 대한 평가는 한마디로 국민행복을 위한 ‘진정한 소득’에 한계를 보인 ‘정쟁의 해’ ‘대선불복’논란의 한해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정쟁에 실종...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소 화학기술연구전문센터는 2006년말 중구 다운동 울산테크노파크에 둥지를 튼 뒤 기업맞춤형 공동연구 중심의 화학공정 소재개발분야 연구와 울산의 수소에너지 실용화 관련 사업을 주로 맡고 있다. 45명의 센터 인력중 연구원은 14명에 달한다.부생가스 실용화 사업 통해수소경제 선도할 인프라 구축고분자 물성시험기 등 확보수소품질인증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영길)는 지난 20일 제162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끝으로 계사년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중구의회는 올 한 해 동안 ‘구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열린 의정 구현’이라는 의정방침에 따라 구민의 복리증진과 중구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과 애로사항 수렴, 구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건전한 비판을 통한 대안제시 등 본연
올해 정부는 실질적인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중산층 70% 재건’이라는 복지 화두를 던지면서 생애주기별(7~8단계) 맞춤형 복지를 핵심으로 내세우며 사실상 복지예산 100조시대를 열었다.국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가정의 경제적 형편과 가족상황에 맞는 복지혜택과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것으로 태어나서 학교에 가고 어
울산시의회가 지난 2월 제15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158회 2차 정례회까지 총 8차례의 회기운영을 끝으로 2013년 의정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상임위원회 중심의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예산안 심사나 행정사무감사 등 행정의 감시와 견제역할 강화는 물론 민생위주의 의...
△반구대암각화 보존방안 가변형 투명 물막이 설치 합의 정부와 울산시는 10여년 이상 논란을 빚었던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방안으로 지난 6월 가변형 투명 물막이(카이네틱 댐) 설치에 합의했다. 가변형 투명 물막이 설치에 앞선 문화재 발굴조사에서 암각화 전면에 공룡발자국이 무더기로 발견됐지만 복토를 통한 보존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가변형 투명 물막이
국내 최대의 산업생산도시 울산이 유독 가장 고부가가치의 서비스산업인 금융부문에서 낙후된 요인은 우리나라 제조업 중심의 거점개발, 지역소득의 역외유출, 지역 소재 대기업 본사 부재, 서비스산업 낙후 등을 꼽을 수 있다.◇지역자금 역외유출 서비스산업 낙후울산은 정부가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금융부문을 배제한 자동차, 정유·석유화학, 조선, 비철금속
올 한해 울산은 프로축구 울산이 준우승, 내셔널리그 현대미포조선의 챔피언 등극, 울산여자축구의 전국제패 등 축구 도시로서의 위용을 맘껏 뽐냈다. 거기다 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 유치로 오랜만에 문수축구경기장이 만석을 이루기도 했고, 최근 한국의 유치가 확정된 2017년 20세이하 월드컵 최종 개최 후보도시로 올라가는 등 한해 축구로 울산은 뜨거웠
현대자동차로 대변되는 자동차업종은 올해 해외시장에서는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비 두지릿수 성장세를 구가했지만, 국내시장에서는 점유율이 떨어져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는 3분기까지 해외시장에는 총 302만1304대를 판매해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엔저, 원화강세 등 환율변동성 심화로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수년째 실적 부진이던
암각화 투명물막이 설치 전 발굴조사서 발견 촉각 곤두세워영축사는 경주 감은사에 버금가는 규모였던 것으로 확인도산전투도 구입안은 충분한 공론화 없이 무산돼 입방아 2013년 한해 동안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문화재 또는 유물·유적으로는 반구대암각화와 공룡발자국, 영축사지, 도산전투도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은 울산의 대표적인 유적과 유물로, 암각화의 보
올 한해 울산의 복지는 사회복지공무원 및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 문제가 대두됐다. 특히 지난 3월 업무과다를 호소하던 울산의 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형성됐다.또 아동과 여성의 사회안전망 구축이 진행...
2013년은 산업화의 부작용을 온전히 극복하면서 생태산업도시로 되살아난 울산을 재확인한 한해 였다. 울산의 젖줄 태화강은 수질개선과 생태계 회복으로 회귀한 연어가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백로와 떼까마귀도 등 철새도 꾸준히 돌아오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재앙수...
올해 울산의 부동산 시장은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주택 매매가·전세가 고공행진’이 이어졌다. 지역 아파트 매매는 1.80%, 전세가는 2.98% 각각 올라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형 평형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소형은 초강세를 보였다. 소형의 경우 매매, 전세가 상승률이 두드러져 평형간 양극화가 크게 나타났다.부동산114 부산경남울산지사는
올해 울산지역 공연계는 양적으로 풍성한 한 해였다. 다양한 장르에서 창작물이 활발하게 제작됐고, 새로운 시도와 실험도 잇따랐다. 또 굵직한 기획공연도 잇따라 울산 무대에 올랐다. 질적인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양적인 면에서는 어느해 보다 풍성했다. 올 한해 울산 미술계는 새로 문을 연 민간 갤러리가 늘어남에 따라 기존 전시장에서의 행사와 더불어 크
국내 자동차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밤샘근무를 없앤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을 비롯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진행된 고공농성과 대규모 부상자를 낸 희망버스, 사상 최대 규모의 현대차 파업 등 올해 울산 노동계는 어느해보다 핫이슈들이 많았다.또 현대중공업 노조원들이 지난...
(가칭)울산시립미술관 건립문제는 현재 ‘일보전진을 위한 숨고르기’ 단계라고 할 수 있다.지난해 9월, 수년을 끌어오던 시립미술관 예정부지 논란이 울산초등학교 부지로 가닥을 잡으면서 한때 관련사업은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 울산시와 시립미술관건립자문위원회는 건립기본계획 용역사업을 벌이면서 미술관의 정체성과 메인건물의 배치안을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거듭했다.그
2013년 울산경제는 62년 울산특정공업지구 지정이후 50년간 누려온 고성장세의 둔화와 더 이상의 성장 한계를 재확인한 한해였다. 자동차와 정유·석유화학, 조선 등 제조업 기반의 주력산업은 미국·중국의 성장둔화, 미국·일본의 약 달러 와 엔저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